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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부총리 VS 조희연 교육감협 회장, ‘전운’ 감돌아-[에듀뉴스]박 부총리, “새 정부의 ‘교육개혁’의 첫 걸음을 과감하게 내딛을 것”
조 회장, “새 정부와의 관계, 협력과 비판의 양날 검으로 대응 할 것”
김용민 기자  |  edu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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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06  13: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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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교원단체들의 반대 속에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5일, 취임식을 갖고 “새 정부 ‘교육개혁’의 첫 걸음을 과감하게 내딛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윤석열 정부가 진행할 ‘고등교육재정 확보충과 연계함 지방재정교부금 제도 개편’과 고교학점제,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존치 등에 대해 “과감하게 내딛을 것”이라고 강조해 지난 6월 13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 제9대 회장으로 내정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조 회장은 “기재부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유·초·중등 교육재정 축소 문제, 교육부와의 관계에서 유·초·중등 교육자치를 확대해야 하는 과제, 국가교육위원회의 교육 의제 논의과정에서 유·초·중등의 입장을 반영하는 문제 등 공통의 의제들이 있다”고 설명하고 “이 공통의 의제도 힘을 모아 잘 대변하고 해결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애 부총리는 취임사를 통해 “저는 오늘 윤석열 정부의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고 서두를 열고 “국민들께서 가지고 계신 교육에 대한 우려와 걱정만큼 미래교육에 거는 기대와 희망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저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새 정부 ‘교육개혁’의 첫 걸음을 과감하게 내딛고자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교육주체들이 자율성을 발휘하며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이 국가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자율’, ‘창의’, ‘공정’의 미래교육을 실현해나가겠다”면서 “이러한 ‘교육개혁’의 중심에는 가장 먼저 우리 아이들이 있을 것이며 이 모든 과정은 교육 현장, 교육 수요자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의 기본이자 근간이 되는 유·초·중등 단계부터 교육개혁의 기반을 탄탄하게 갖추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먼저,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학교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고 “학생들이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받으며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열어 주겠다”고 부연했다.

조희연 회장은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연합체가 아니고 협의체이기 때문에 한분 한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중지를 모아 교육감협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지난 13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서두를 열었다.

이어 “2022년 선거 이후 교육감들의 구성이 다양화됐으며 이런 선거 민의를 받아서 다양성이 존중되는 협의회 운영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내부 의견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기재부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유·초·중등 교육재정 축소 문제, 교육부와의 관계에서 유·초·중등 교육자치를 확대해야 하는 과제, 국가교육위원회의 교육 의제 논의과정에서 유·초·중등의 입장을 반영하는 문제 등 공통의 의제들이 있다”고 설명하고 “이 공통의 의제도 힘을 모아 잘 대변하고 해결해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방소멸은 이미 대한민국 사회발전의 기존 패러다임이 붕괴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며 수도권과 지방이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그 중에서도 교육 공존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이 점에서도 기여할 부분이 있는지 더 고민해보겠다”면서 “지방교육의 재활성화에도 교육감협이 역할 할 부분이 있으면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새 정부와의 관계에서는 협력할 것은 과감하게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면서 초·중등교육 홀대를 지켜내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부총리는 오는 11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열리는 충청남도 부여 롯데리조트를 찾아 총회가 끝나는 오후 6시 경부터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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