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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부총리, “새 정부 ‘교육개혁’의 첫 걸음을 과감하게 내딛을 것”-[에듀뉴스]교원단체들의 반대 속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취임식 가져
11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끝나고 교육감들과 간담회 예정
김용민 기자  |  edu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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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05  18: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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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5일 오후 4시 세종청사 교육부 520호에서 교원단체들의 반대 속에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취임식을 통해 “새 정부 ‘교육개혁’의 첫 걸음을 과감하게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먼저 “저는 오늘 윤석열 정부의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고 서두를 열고 “국민들께서 가지고 계신 교육에 대한 우려와 걱정만큼 미래교육에 거는 기대와 희망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그동안 교육과 행정 분야에서 열정을 다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고민, 성찰들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그려주는 교육, 모든 국민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급변의 시기와 위기의 상황마다 국민들의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희망의 씨앗을 만들어냈고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성장해나가는 기적을 이끌어낸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산업화·민주화의 시기는 대한민국의 기적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역사였다”며 “또한 지난 2년이 넘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모든 국민들의 인내와 노력으로 오랜 고난의 시기를 넘었으며 이제 우리 사회는 새로운 희망으로 코로나 이후의 미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기적적인 성장과 발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낸 그 중심에는 항상 ‘교육’이 있었다”고 전하고 “우리 사회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사람’이었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우리 사회의 ‘인재’로 키워내는 대한민국 교육이 있었기에 과거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이라며 “새로운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한 지금 우리는 다시금 ‘인재’의 중요성, 그리고 ‘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이에 저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새 정부 ‘교육개혁’의 첫 걸음을 과감하게 내딛고자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교육주체들이 자율성을 발휘하며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이 국가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자율’, ‘창의’, ‘공정’의 미래교육을 실현해나가겠다”면서 “이러한 ‘교육개혁’의 중심에는 가장 먼저 우리 아이들이 있을 것이며 이 모든 과정은 교육 현장, 교육 수요자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박 부총리는 “저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있어 국가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임과 역할은 ‘기울어진 운동장’이 형성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에 따라 소외되거나 뒤처지는 아이가 없도록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고 교육기회의 불평등이 사회경제적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끊어내며 모든 학생을 아우르는 따뜻한 미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제적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유아부터 대학까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며 학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교육비 부담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아울러, 장애학생, 다문화·탈북학생, 학업중단학생 등 ‘교육 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육의 기본이자 근간이 되는 유·초·중등 단계부터 교육개혁의 기반을 탄탄하게 갖추어 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먼저,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학교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고 “학생들이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받으며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열어 주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또한 학교 현장 각각의 특성이 다른 만큼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자율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하고 “아울러 사회변화에 대응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방향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미래형 교육과정과 교육체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여기에 “미래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지식은 체계적으로 습득하며 이를 바탕으로 창의력, 문제해결력, 자기주도성 등 미래 핵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공교육을 통해 충분한 디지털 교육과 SW·AI 교육을 제공해 모든 학생들이 미래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총리는 대학교육과 ‘지방대학 시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저는 사회부총리로서 부처 간 장벽을 넘어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며 국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사회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가는 데에 힘을 모으겠다”면서 “새 정부의 교육 개혁과 사회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애정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고 “여러분의 삶 속에서 느끼실 수 있는 진정한 교육과 사회의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부총리는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충청남도 부여에 있는 롯데리조트에서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끝나고 오후 6시 경부터 전국시도교육감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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