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교육감 당선인들과 재선 또는 3선된 교육감들이 오는 13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가 있는 세종시 협의회 사무국에서 상견례 겸 첫 간담회를 갖는다.

교육감협에 따르면 이날 7월 1일자로 부임하는 교육감들 중 새로운 교육감협 회장을 선출할 수도 있고 다음 교육감협 총회에서 선출할 수도 있다.

새롭게 당선된 교육감들.

교육감협 회장은 지금까지 부회장이 투표를 통해 회장자리에 올랐었고 현 최교진 회장도 부회장에 이어 투표로 회장자리에 올랐었다.

현재 부회장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며 차기 회장으로 선출 가능성이 높으나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교육감협 회장이 진보교육감이냐 보수교육감이냐로 나뉘게 될 것으로 보이고 차기 회장으로는 강은희 교육감이 유력한 것으로 예견된다.

과거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감협 회장에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투표로 인해 최교진 교육감이 교육감협 회장으로, 강은희 교육감은 부회장으로 선출 됐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보수교육감은 강은희 대구교육감, 하윤수 부산교육감, 임태희 경기교육감, 신경호 강원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 김광수 제주교육감 등이다.

반면 진보교육감은 조희연 서울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서거석 전북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 이정선 광주교육감, 노옥희 울산교육감 박종훈 교육감 등이다,

교육감협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교육갑협에 대한 안내를 드리는 것이고 그 자리에서 새로운 교육감협 회장을 선출할지 아니면 다음에 할지는 그날 결정해 주시는 대로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정지어서 새로운 회장을 선출 하려고 모인다는 뜻이 아니라 처음 당선되신분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초선이신 분들에게 저의 협의회를 안내해드리고 그동안 협의회가 해온 일들을 소개를 해주는 것”이라면서 “그날 17분들이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을 해주실 것이며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모이기 쉽지 않으신 분들이라 그날 뽑자고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정식 임기시작하면 뽑자고 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7일 동안 병가를 사용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