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교육공동체교원목소리
전희영 위원장,“전교조가 가는 길에 고난이 비껴간 적은 한 번도 없었다”-[에듀뉴스]“어려움을 헤치고 나아가 승리의 길을 만들어 온 것이 전교조의 역사”
김용민 기자  |  edu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5.28  18:14:0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에듀뉴스] 28일,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동대문 DDP 광장을 가득 매웠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결성 33주년을 맞아 동대문 DDP 광장 앞에서 ‘평등과 협력의 교육대전환을 여는 전국교사대회’가 열리는 자리에서며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상경한 전교조 조합원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희영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50만 교사와 함께 승리의 역사를 만들자”면서 “서른셋 전교조는 모순으로 가득했던 한국 교육 현실에 큰 변화를 일구며 단단한 나무로 자라났다”고 전하고 “촌지 근절과 체벌 금지, 학교 민주화운동, 일제고사·한국사 국정교과서 폐지, 무상급식·무상교육 실현, 혁신학교운동 등 전교조가 이룬 변화는 역사가 됐으며 이제 우리는 33년 전교조의 역사를 이어 교육의 퇴행을 막아내고 지금껏 그래왔듯 교육 개혁의 길로 나아가려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자사고·외고·국제고 존속, 교육자유특구 지정, AI영재학교 신설 등을 예고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청소년 자살률 부동의 1위라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외면한 채, 학생들을 입시경쟁교육으로 내모는 시도를 용납할 수 없다”고 선을 긋고 “우리는 온 힘을 다해 교육의 퇴행을 막고, 입시경쟁교육 해소와 대학서열 해체의 큰 물결을 만들 것이고 평등과 협력의 교육대전환을 위한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한 “17개 시도의 교육수장을 뽑는 선거에서 교육정책은 실종되고 시대착오적 전교조 비방 구호만 난무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하지만 교육의 전문가라 불리는 교사들은 정치기본권을 빼앗긴 채 침묵과 굴종을 강요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는 시민이자 민주시민교육의 주체로서 더 나은 교육을 위해 교사의 정치기본권을 당당히 요구하고 쟁취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교육이 가능한 학교가 되려면 교사의 눈은 컴퓨터가 아니라 아이들을 향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전 위원장은 “전교조가 가는 길에 고난이 비껴간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어려움을 헤치고 나아가 승리의 길을 만들어 온 것이 전교조의 역사다”라고 상기시키고 “앞으로도 전교조는 50만 교사들과 함께 승리의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국교사대회는 전교조 결성 기념일인 5월 28일을 전후해 매년 개최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열리지 못했고 2021년에는 온라인 교사대회 형태로 진행된 바 있다.

한편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는 13명의 진보교육감들과 마찰이 끈이지 않았으며 현재 출사표를 던지고 재선에 향해 달리고 있는 진보교육감으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장석웅 전남교육감, 박종훈 경남교육감, 이석문 제주교육감 등이며 이들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재선을 한다면 윤석열 정부와 마찰이 끈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우리는가지요’라는 노래에 맞춰 율동 하는 전교조 지부장들-[에듀포토]
‘우리는가지요’라는 노래에 맞춰 율동 하는 전희영 위원장-[에듀포토]
김용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이 기사에 대한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교육기업
최근인기기사
1
더불어 함께한 경기교육감으로 석별의 정과 아쉬움 남기고 떠나는 이재정 교육감-[에듀뉴스]
2
전교조, “윤 대통령의 박순애 후보 음주운전 발언은 내로남불!”-[에듀뉴스]
3
김홍걸 의원, “아버지 고향인 하의도에서 하의초 학생들 만나 뜻깊어”-[에듀뉴스]
4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인 “농산어촌 유학은 상호적이어야”-[에듀뉴스]
5
“이정선표 교육으로 광주교육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에듀뉴스]
6
한국교총, “취지도 못 살리고 효과도 없는 교단 원성정책 즉시 폐지해야”-[에듀뉴스]
입시알리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3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에듀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3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에듀뉴스]
[에듀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규민)은 오는 11월 17일에 실시되는...
교원목소리

진보단체들 “윤 정부 교육부 장관도 임명 못하고 교원 배치 기준만 계속 미뤄”-[에듀뉴스]

진보단체들 “윤 정부 교육부 장관도 임명 못하고 교원 배치 기준만 계속 미뤄”-[에듀뉴스]
[에듀뉴스] 교사노조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육대학...
교육초대석

“이정선표 교육으로 광주교육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에듀뉴스]

“이정선표 교육으로 광주교육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에듀뉴스]
[에듀뉴스] 30일 오후 본지 교육초대석에 초대된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
포토뉴스
시도교육감협
1
조희연 당선인, “완전 무상·유아교육을 전제로 초·중등교육 확대 활용 논의할 수 있어”-[에듀뉴스]
2
민주당 교육위원회, 8개 시·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 대응 나서-[에듀뉴스]
3
동북아역사재단,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해 지속적인 사업들로 대응-[에듀뉴스]
4
지방교육재정으로 교육감들과 갈등의 불씨를 지핀 윤석열 정부-[에듀뉴스]
5
민주당, 박순애 교육부 장관에게 “감추는 자가 범인”이라고 에돌려-[에듀뉴스]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45길 63-5(미아동) | 전화 : 02-313-300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1178   |  대표 : 김용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민
Copyright © 2012 edu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ed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