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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황산초, “코로나로 막힌 하늘길을 ‘나눔&이음’으로 열어요”-[에듀뉴스]
권순규 기자  |  edu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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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08  15: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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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초등학교(교장 박정민)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주간 2021학년도 황산 ‘나눔&이음’ 국제교류활동의 일환으로 ‘황산 글로벌 위크’를 실시한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시작된 황산초 국제교류활동은 5학년 담임교사 7명과 원어민 선생이 함께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주축이 돼 말레이시아 SJKC Serdang Baru2 학교와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계획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황산초 5학년 175명의 학생들은 8개월 동안 한옥·한복·한글과 같은 고유 문화, 한국 대표 음식 및 대표기업, 양산을 비롯한 한국 지역을 소개하는 등 ‘작은 외교관’으로서 한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11월 말, 민화를 주제로 한 전통 부채 만들기, 한글날 기념 캘리그라피 미덕 쓰기, 한국 문화 소개 엽서에 영어로 편지쓰기 등 각 학급에서 진행한 모든 학습 결과물을 Culture Box에 담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보내며 교류를 확대해 나갔다.

황산초 국제교류활동의 마무리 행사로 전개된 ‘황산 글로벌 위크’ 축제는 동남아시아 현지인 강사 초빙 수업과 실시간 화상수업으로 전개됐다.

지난달 29일과 지난 2일에는 국내 체류 중인 말레이시아 및 필리핀, 베트남 현지인 강사를 초빙해 아세안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이후, 말레이시아 전통 놀이 및 연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학생 체험 중심의 다문화 교육을 전개했다고 한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말레이시아의 SJKC Serdang Baru2 학교와 5차 화상수업을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양국 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양국 학교를 소개한 후 각자 준비한 재능과 끼를 뽐내며 교실 속 작은 국제학예회를 열었다. 말레이시아 친구들과 함께 현지 전통춤을 배우고 연이어 황산초 학생들의 태권무 및 K-pop 댄스 등 국제교류 축하 공연이 열렸다.

그동안의 화상수업에서도 아리랑 합창,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등 다양한 우리 문화를 꾸준히 선보여 큰 호응을 얻으며 우정을 다졌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박정민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이 많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화상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며 세계시민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들은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됐고 나에게 잊지 못할 새로운 경험을 주었던 마법 같은 시간이었다”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린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뿌듯했다”고 전하고 “코로나 이후 말레이시아 학교 학생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국제교류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 및 기타활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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