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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들이 주목해야할 그림유치원의 ‘미래교육’-[에듀뉴스]미래교육 켄텐츠가 전무한 것을 간파한 교육감들은 이미 발빨리 움직여
김용민 기자  |  edu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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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0  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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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최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정책들 중에서 빠지지 않는 말이 바로 ‘미래교육’이며 교육감들마다 이 ‘미래교육’을 입에 달고 다닌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교육행정가들의 책상 위에서만 맴도는 말일뿐 일선 유·초·중·고에서는 진정한 ‘미래교육’을 체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앙꼬 빠진 찐빵처럼 유·초·중·고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래교육 켄텐츠가 전무한 상황이고 이를 간파한 발빠른 교육감들은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기업들과 속속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전국의 교육청들에게 실질적인 미래교육 켄텐츠는 코로나 블루의 돌파구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각 교육청들을 실질적인 미래교육 컨텐츠를 찾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교육을 이미 시작했고 장차 이 나라를 이끌 유아들에게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디지털 미디어 교육을 완성하고 있는 서울 답십리의 그림유치원(원장 김창숙)은 일본 교육부와 교수들이 배우고자 유치원 방문과 국내 언론에 조명을 받고 있다.

   
   

김창숙 원장은 먼저 “미래교육은 미래사회에 맞게 준비되는 것이 맞지만 현재를 미래에다 맞출 수는 없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미래에 유용한 인재로 길러내기 위한 것들을 교육자들이 유아교육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를 모색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다른 시대 즉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현재,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예측하지 못한 것들을 우리는 맞이하고 있으며 유아교육도 당연히 어떤 부분은 준비돼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미래에 대한 준비라는 것은 AI와의 공존, 빅데이터와 공존 등의 방향으로 사회가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그림유치원에서는 세계의 유아교육 중 하나인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을 기초로 놀이중심 누리교육과정을 오래 전부터 적용하고 있다.

또 그림유치원의 교사들은 다양한 학습 활동들의 사례들을 많이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한 학교교실도 타기관에 비해 많이 다르다.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수업과 다양한 탐구놀이 등이 발현적으로 일어나고 유아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ICT교육도 학습영역을 구체적으로 구성해 스마트 미디어 교육 및 디지털 기기들을 주도적으로 활용하며 과학적인 탐구 활동과 함께 놀이들이 일어나고 있다.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은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레지오에밀리아 도시에서 교육자 말라구찌에 의해 시작된 교육으로 지금은 OECD가 선정한 최고의 유아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지오 교육철학의 기반에는 유아, 교사, 지역사회, 학부모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지식과 문화의 공동체로서 함께하고 있다.

특히 페다고지스타라는 고경력의 교육전문가와 미술을 전공한 아뜰리에스타 등이 함께 협력하면서 유아들의 교육을 지원하며 교사들을 돕고 있다.

교육의 핵심은 유아가 유능하고 강인한 존재로 인식하고 그들의 잠재 된 가능성과 그들의 권리를 지지하며 구성교육이 바탕이 된 아동중심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유아들이 디지털 미디어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의 기술적 능력을 익히고 미디어 영상 등을 통해 놀이가 보다 구체적이고 초공간적인 확장을 할 수 있도록 교실이 변화하고 있다.

유아의 놀이 장면이 대형 영상으로 송출되거나 그들의 그림이 무대가 되고 빛과 그림자를 활용해 놀이하며 이를 녹화하거나 유아들이 직접 본인들의 표상활동을 녹화하기도 한다.

김 원장은 “유아들은 ICT매체를 활용해 호기심을 길러주고 흥미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놀이를 진행한다”면서 “이는 스마트 교육에 앞장서는 LG U+ 아이들나라 IPTV 서비스를 활용한 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교육과정운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유아들이 접하는 디지털 미디어 기기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친숙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캠, 전자현미경, 유아용 컴퓨터, 스마트패드, 스마트폰, 빔 프로젝터 등 다양한 기기를 제공해 유아들이 직접 기기를 조작하고 활용하며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유아들, 더 이상 종이접기 책이 아닌 유튜브가 이를 대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래교육을 위해 그림유치원에서 활용하고 있는 스마트패드나, TV에 대해 김 원장은 “저희는 오래 전부터 컴퓨터나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교육을 해왔다”며 “OHP나 라이트테이블, 빔프로젝터, 실물화상기, 웹 캠 등을 사용해 놀이 공간을 만들고 학습의 도구로 활용하는 등 아이들 스스로 과학적 원리를 깨닫는 수업들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기에 IPTV가 교수매체로 더해진 것”이라고 덧붙이고 “처음 이 교육을 시작할 때 이러한 교육을 왜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학부모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유아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자와 부모들은 아이들이 온라인 세상에서도 잘 살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왜냐하면 지금의 아이들은 디지털 원주민으로 태어나 디지털 세상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심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패드/폰이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요즘은 학교에서도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수업을 하기도 하고 학교_가정, 학원_가정의 학습에도 온라인 콘텐츠 활용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유아들도 처음에 쥐어지는 스마트기기에 대한 자유에 놀라고 집착하게 되는 경향을 보이나 점차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생활하며 익히게 되면 스마트기기에만 몰두하지 않고 본인 활동(놀이)의 필요성에 따라 사용하게 된다”고 분석하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놀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판단해 사용 유무를 정하고 친구들과 관심이 생기는 주제에 대해 검색하고 쏟아지는 정보들을 선별하는 능력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야하는 유아들에게 필수적인 능력”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이들 간의 교육격차의 심화에 대해 김 원장은 “아주 크지는 않으나 등원 제한시 온오프라인의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교육 비중이 높은 연령대가 아닌 만큼 교육격차가 크게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예비 초등 유아들의 경우 학교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다보니 아무래도 단체생활, 수한글, 수업시간의 개념, 숙제 등 초등생활을 앞두고 가정에서의 지도 비중이 커진 점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보면 아직 장시간 모니터 앞에 앉아 있기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유아 개인의 집중도에 따라 학업성취가 커질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유아들도 교육에 대한 갈증이 있어 학습적으로 많은 부분을 잘 따라주고 흡수하고 있으며 친구들을 만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치원에 오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원장은 유아교육 현장과 대학에서 30년 넘게 일 해왔다. 현재 그림유치원의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단국대학교에 초빙교수로 연구 활동을 하고 있고 Lg 유플러스 아이들나라와 KCS교육문화컨설팅에서 자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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