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교육공동체교원목소리
코로나19 상황속, 초등 돌봄교실의 공백 우려, 가시화-[에듀뉴스]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내달 8~9일, 2차 돌봄파업 선포
이수현 기자  |  edu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1.25  12:40:5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에듀뉴스] 코로나19로 교육당국은 대면 개학 대신에 온라인 개학으로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25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대회의실(경향신문사 건물 1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돌봄파업 선포, 학교 공적돌봄 내실화 보장 △돌봄전담사 상시전일제 대책 가로막는 시·도교육감 규탄 △지자체 협력모델, 지자체 민관위탁 논란 등 온종일돌봄 체계는 중장기 의제로 협의체 참가단체 긴급현안 우선논의 요구 △교육당국-연대회의의 별도 긴급협의 제안 등의 입장을 밝혔다.

   

연대회의는 “무거운 마음으로 12월 8~9일 이틀 간 2차 돌봄파업을 선포한다”면서 “‘초등돌봄 운영개선 협의체’가 시작된 마당에 파업 날짜를 발표하는 불가피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해법마련을 촉진하고자 2차 파업을 선언한다”며 “우리 연대회의는 1차 경고파업 직후부터 최소한 2주 이상 충실한 협의를 하자고 교육당국 등에 촉구해왔다”고 전하고 “그러나 교육당국은 파업에 임박해서야 겨우 대화를 고민하는 악습을 보여 왔다”고 밝혔다.

또한 “게다가 지난 3주가량을 어떠한 공식 소통도 없이 또 허비하며 불신을 키웠다”고 짚고 “이것이 만일 파업동력의 약화를 기대한 교육당국의 시간 끌기 의도였다면 오판임을 밝히고 더불어 늦었더라도 실효성 있는 협의를 촉구하고자 2차 돌봄파업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당국의 각성과 책임을 촉구하는 2차 파업”이라고 전하고 “3주나 협의를 지체한 교육당국”이라고 지적하고 “그렇게 뒤늦은 만큼 어제 1차 협의에서는 최소한 문제해결의 계기가 될 구체적 제안이나 하다못해 대략의 방향성이라도 교육당국은 들고 나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그러나 교육부(차관보)는 처음부터 다시 각 관련단체의 입장을 들어보는 한가한 책임성밖에 보여주지 못했으며 특히나 문제해결의 핵심 당사자인 시·도교육청은 2017년 시·도교육감협의회의 학교돌봄 지자체 이관 입장까지 다시 거론하며 오히려 문제해결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이에 더 이상 교육당국의 시간 허비나 무책임한 입장의 반복이 없도록 연대회의는 시한을 두고 구체적인 논의와 해법의 제시를 촉구하고자 12월 8~9일 2차 파업을 선포한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연대회의는 “2차 파업을 기정사실화해 현 상황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자 한다”며 “이미 밝혀온 바 연대회의는 대화도 투쟁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이고 “협의를 지체시키고 시간을 허비한 교육당국에 실망한 우리는 이미 지난 3주 간 파업준비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애초 이번 주에 2차 파업을 결행할 계획도 있었지만 뒤늦게나마 돌봄협의체가 가동된 만큼 조금 더 인내와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면서도 “그러나 12월 8~9일 2차 파업을 확정한 만큼 그 이상은 기다림도 경고도 없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고 “교육당국이 긴밀한 협의를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2차 파업은 교육당국이 초래한 불행이 될 것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아울러 “나아가 돌봄협의체를 통해 보여준 교육당국의 책임성 여하에 따라 2차 파업의 기간은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임금교섭과 연계해 3차 교육공무직(학교비정규직) 전체 총파업도 검토할 것임을 덧붙여 경고한다”고 선을 긋고 “끝으로 이러한 상황을 초래하지 않도록 교육당국에게 다음을 제안한다”며 “파업 전 시간이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시급히 해결해야 할 긴급현안(돌봄협의체 안건①)에 대한 접근도 있었다”고 설명하고 “즉 돌봄전담사 행정업무시간 연장 등 상시전일제 전환과 교사의 돌봄업무 경감이라는 접점에 집중하는 별도의 실무회의 또는 긴급협의를 제안한다”며 “시기는 12월 1일 2차 돌봄협의체 전이나 2차 파업 전까지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러한 별도 협의는 직접 당사자인 교육부+시도교육청+연대회의가 우선 참여해 구체적으로 논의를 진행하자는 것이며 여기서 도출한 긴급현안 해법을 토대로 폭넓은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돌봄협의체도 의미 있게 진척시키자는 제안”이라고 설명하고 “이는 어제 1차 돌봄협의체 회의에서도 제안했으며 시간을 지체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검토하기로 한 바, 긍정적 답변이 하루빨리 나오길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끝으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원하는 온전한 공적돌봄인 학교돌봄을 지켜야한다”고 전하고 “정부의 재정투입 등 국가책임도 더욱 강화돼야 하며 또한 학교돌봄의 양적 확대와 동시에 내실화를 위한 운영개선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학교돌봄의 운영주체를 놓고 벌이는 갈등이나 온종일돌봄 법에 대한 논란은 중장기적 협의를 통해 최선의 방안을 찾고 우선은 상처가 깊은 학교돌봄의 땜질식 운영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지자체는 초등돌봄의 공적 책임성부터 재정립해야 한다”면서 “치료통증이라는 이치가 있다”고 예를 들고 “’16년을 참다 터진 돌봄파업이 문제해결의 계기를 마련하는 아프지만 유효한 처방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수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이 기사에 대한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교육기업
최근인기기사
1
에듀뉴스의 학생기자 활동으로 생기부의 봉사활동을 채우자!
2
돌봄전담사들 “학교돌봄 지자체 이관 가시화되면 파업 불사 하겠다!”-[에듀뉴스]
3
“정인이의 양부모, 더욱 무거운 형량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듀뉴스]
4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법안보다 아동학대 방지 시스템이 먼저”-[에듀뉴스]
5
“이분법적 흑백논리로 활성화되는 수업 혁신 정책의 한계!”-[에듀뉴스]
6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재앙이 학교의 중대재해-[에듀뉴스]
입시알리미

“새로운 수능 체제는 ‘2021 꽃샘시즌 자율과정’으로 해결하자!”-[에듀뉴스]

“새로운 수능 체제는 ‘2021 꽃샘시즌 자율과정’으로 해결하자!”-[에듀뉴스]
[에듀뉴스] 강남대성기숙학원(의대관)은 올해 고2, 3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
교원목소리

전교조 충청권지부 “ 2020 성과급 균등지급하고, 차등 성과급 제도 폐지하라!”-[에듀뉴스]

전교조 충청권지부 “ 2020 성과급 균등지급하고, 차등 성과급 제도 폐지하라!”-[에듀뉴스]
[에듀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충청권지부(대전/세종/충남/충북)는 ...
교육초대석

하윤수 회장, “학교는 학생 교육기관이지, 노동투쟁의 동네북이 아니다!”-[에듀뉴스]

하윤수 회장, “학교는 학생 교육기관이지, 노동투쟁의 동네북이 아니다!”-[에듀뉴스]
[에듀뉴스] 최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내달 8~9일 이틀 간...
포토뉴스
시도교육감협
1
유은혜 부총리 “코로나 극복은 선생님들과 함께 해야 할, 해내야 할 일!”-[에듀뉴스]
2
교육부, 코로나19 상황에서 나타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듀뉴스]
3
정보공개 운영실적 평가에서 17개 시·도교육청의 위치는?-[에듀뉴스]
4
조경태 의원, “코로나 1년, 정부는 더욱 철저한 대응으로 자국민을 보호하라!”-[에듀뉴스]
5
강득구 의원·사교육걱정,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으로 교육격차 줄여야”-[에듀뉴스]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308-46 | 전화 : 02-313-300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1178   |  공동대표 : 김용민·김영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민
Copyright © 2012 edu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ed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