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교육정책정부정책
내년 고등학교 2학기부터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과목 신설-[에듀뉴스]유은혜 부총리 제19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7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 개최
김용민 기자  |  edu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1.20  11:39:3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에듀뉴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7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상 제시 △학습환경의 변화 △정책형성 과정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시대 교육정책방향과 핵심과제’ 등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안은 인공지능의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대전환으로 사회·경제·문화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래 교육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은혜 부총리는 먼저 “인공지능은 미래 그 자체를 대표한다”면서 “처음에는 소수만이 다루던 첨단산업이었지만 이제는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고려하지 않고는 미래를 구상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하고 “이른바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역사에서 그랬듯이 사회의 큰 변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를 어떻게 길러낼지 그리고 사람들이 그 변화에 적응할 역량을 어떻게 갖추도록 할 것인지 이러한 사안이 미래교육이 짊어져야 할 핵심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1호 안건으로 ‘인공지능 시대 교육정책방향과 핵심과제’를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감성적 창조 인재’ 육성에 대해 유 부총리는 “앞으로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이 일상이 돼 우리의 삶에 펼쳐질 것”이라면서 “인공지능이 정해진 규칙 안에서 효율성과 정확성을 맡는다면 우리 사람들은 창의적인 사고로 새로운 구조와 틀을 만들어 내는 데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따라서 앞으로 공교육의 역할은 독창적 질문을 던져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자기 주도적 인재를 키우고 사람들의 마음에 인간의 존엄성을 새기도록 도와주는 것이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대변화에 맞게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인공지능 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유치원은 놀이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기초원리 △인공지능 활용과 △인공지능 윤리로 구성된 초·중·고 인공지능 교육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유 부총리에 따르면 고등학교에는 내년 2학기부터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 과목을 신설한다. 또 대학 등과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일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내년부터 교육계, 산업계, 노동계와 인공지능 인재양성 지표 개발을 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 성과·분석을 통해 더 나은 정책을 실현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성, 상황, 수준에 맞춘 교육을 실현하는 ‘초개인화 학습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현장에 적극 도입하는 ‘지능형 교육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하고 △학습자 중심 환경 △취약계층 지원 △학생안전 및 학교 업무효율화를 우선적으로 기술 개발할 3대 분야로 선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학교와 시·도교육청 등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 등을 관계부처, 산업계 등과 함께 논의하고 개발하겠다”면서 “개발된 기술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에듀테크형 혁신학교 등 미래형 학교모델에 우선 도입하고 점차 확산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의 정책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하여 포용정책을 확대하는 ‘따뜻한 지능화’ 정책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 분야 데이터 관련 의사결정기구로서 ‘교육빅데이터위원회’를 내년에 신설한다”고 전하고 “학생·학부모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토록 해서 포용적이고 공평한 교육 기본권 확대를 목표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지난 18일 발표된 ‘2020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 사회안전, 생활환경 등 사회 전반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그러나 정부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들께서 더 나은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호 안건인 ‘복지대상자 선정을 위한 조사기준 개선방안’에 대해 유 부총리는 “복지 지원이 필요한 국민들께서 자신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좀 더 알기 쉽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먼저 사회보장사업의 유형을 목적과 대상자 범위, 급여의 성격을 고려해서 △기초생활보장사업군 △차상위사업군 △기초연금형 사업군 △바우처형 사업군 이렇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고 밝혔다.

또한 “4개 유형군별로 조사의 엄격성 수준에 따라서 조사방식을 표준화하고 항목도 간소화하고자 한다”면서 “다만 선정기준선과 가구구성, 공제는 그 사업 특성에 따라 달리 운영될 것”이라고 전하고 구체적인 개편 방향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사업군은 현행방식 대로 조사하되 개별 사업의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차상위지원사업군 △기초연금형 사업군은 담당 공무원이 서류를 통해 직접 확인하는 항목의 필요성을 검토해 조사의 실익이 낮은 경우 간소화 해나갈 것 △바우처형 사업군은 신속하게 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공적자료로 확인할 수 있는 30여개 항목을 조사할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유 부총리에 따르면 이에 따라 신규 사업은 앞으로 4개 유형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기존사업은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표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용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이 기사에 대한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교육기업
최근인기기사
1
부산 A초 학생과 B유치원 원감, C고 강사 코로나19 확진-[에듀뉴스]
2
전교조, 한병도 의원안 폐기와 이은주 의원안 제정 강력 촉구-[에듀뉴스]
3
문재인 대통령, “수능, 준비된 상황 들어보니 안심이 된다”-[에듀뉴스]
4
대학평준화·대학무상화 추진본부, “코로나 시대, 대입제도 개편은 지상명령!”-[에듀뉴스]
5
도성훈 교육감, 수능 시험장 찾아 ‘안전 수능’당부-[에듀뉴스]
6
교육부, 수능 방역 점검하고 학교 밀집도 조정 등 학사운영 조치사항 안내-[에듀뉴스]
입시알리미

수능 출제 기본 방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 유지-[에듀뉴스]

수능 출제 기본 방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 유지-[에듀뉴스]
[에듀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단은 3일 오전 고...
교원목소리

한국교총, “도로교통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환영한다!!”-[에듀뉴스]

한국교총, “도로교통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환영한다!!”-[에듀뉴스]
[에듀뉴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 하윤수)는 3일, “‘만13...
교육초대석

하윤수 회장, “학교는 학생 교육기관이지, 노동투쟁의 동네북이 아니다!”-[에듀뉴스]

하윤수 회장, “학교는 학생 교육기관이지, 노동투쟁의 동네북이 아니다!”-[에듀뉴스]
[에듀뉴스] 최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내달 8~9일 이틀 간...
포토뉴스
시도교육감협
1
박찬대 의원, “교육예산 통과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꼼꼼하고 세밀한 결과물”-[에듀뉴스]
2
박백범 차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은 ‘안전수능’위해 최선 다할 것”-[에듀뉴스]
3
박백범 차관, 수능 전 입시학원 특별 방역점검 실시-[에듀뉴스]
4
교육감협, 초·중·고 대상 교육지원 확대 발판 마련-[에듀뉴스]
5
유은혜 부총리,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코로나19 방역 대책 등 종합점검-[에듀뉴스]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308-46 | 전화 : 02-313-300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1178   |  공동대표 : 김용민·김영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민
Copyright © 2012 edu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ed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