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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진검승부를 위한 마지막 모평 진행돼-[에듀뉴스]9월 모평에 지원한 수험생 48만7천347명
김용민 기자  |  14d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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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6  12: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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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진검승부를 위한 마지막 시험인 9월 모의평가(모평)가 16일, 전국 2천9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이번 9월 모평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7천347명으로 재학생은 40만9천287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7만8천60명이다.

   

이런 가운데 16일 아침 본지에서 찾은 서울 석관고등학교(교장 이명호) 졸업생 나예찬 수험생은 “마지막 모의고사여서 준비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아직은 떨리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서 오늘 무조건 잘 봐야겠다는 생각”이라면서 “앞으로 9월 모의고사를 채점하고 그것을 푼 다음에 예전에 나왔던 기출문제를 계속 풀 생각”이라고 말했다.

같은 학교 재학생 김정우 수험생은 “코로나 때문에 준비를 많이 못했는데 오늘 모의고사를 통해서 부족한 점 많이 채우려고 노력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오늘 모의고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그 부분을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 이명호 교장은 “굉장히 힘든 시간들인데 잘 극복하고 평소 실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시험에 임했으면 한다”고 수험생들을 독려하고 “12년 동안의 이뤄논 모든 노력들을 오늘 하루 몰입해서 해보는 것이 실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평소 연습한 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석관고에 대해 “학생들이 소질, 적성, 꿈, 끼, 희망 이런 것들을 목표로 삼고 매일매일 즐겁게 생활을 하는 곳”이라면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강인한 의지와 실천력을 통해 자기 인생을 자기 스스로가 설계하고, 디자인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모평에서  국어 영역은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교육부고시제2015-74호)에 기초해 ‘대학 수학(修學)에 필요한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
평가 목표는 2018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된 2015 개정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의 목표와 내용에 기초해 설정했다.

평가 문항은 국어 영역의 출제 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언어와 매체’ 과목 중 언어 부분), ‘독서, ‘문학’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평가 상황에 맞게 변형해여 개발했다.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출제 과목별 교과 서를 통해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

국어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기초하여 출제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EBS 수능 교재를 연계해 출제함으로써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했다.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언어’(‘언어와 매체’ 과목 중 언어 부분), ‘독서’, ‘문학’ 등 출제 과목별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목표와 내용을 바탕으로 해 출제 하되 폭넓고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했다. 그에 따라 지문의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두루 취해다.

국어 영역에서 출제된 대표적인 문항 유형과 하위 평가 영역별 문항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표적인 문항 유형을 살펴보면 ‘화법과 작문’ 교과서에서 주요 학습 활동으 로 등장하는 ‘방송 인터뷰’와 ‘자아 성찰의 글쓰기’를 문제화한 4∼7번 문항, ‘독서’ 과목에서 중요한 학습 활동으로 설정하고 있는 ‘주제 통합적 독서(상호텍 스트성)’를 문제화한 20∼25번 문항, ‘문학’ 교과서의 중요 학습 단원 중 하나인 ‘문학의 수용과 생산’ 등의 학습 내용을 문제화한 38∼42번 문항 등이다.

이 중 4∼7번 문항은 ‘산림 치유’와 관련된 텔레비전 방송 인터뷰와 이를 시청한 학생이 작성한 산림 치유 체험 수기를 문제화하여, 화법과 작문 활동을 통합한 의사 소통 능력이 있는지 측정하고자 출제했다.

‘예술의 본질’을 소재로 한 20∼25번 문항은 ‘예술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분석한 (가) 글과 ‘예술 작품의 비평 방법’을 다룬 (나) 글을 지문으로 제시해 유사한 주제를 담고 있는 다양한 글을 대조하며 읽고 독서의 결과를 비판적·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능력이 있는지 측정하고자 출제했다.

윤선도의 ‘만흥(漫興)’과 이덕무의 ‘우언(迂言)’을 엮은 38∼42번 문항은 연시조와 고전 수필을 함께 제시하여 문학 작품의 의미가 생성되는 다양한 양상을 이해할 수 있는지 측정하고자 출제했다.

이러한 문항 유형들은 과목별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수능 평가 상황에 맞게 변형한 문항들로서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하여 국어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하위 평가 내용 영역별로 살펴보면 ‘화법’의 경우, 총 5개 문항(1∼3번, 4∼5번)을 출제했다. ‘화법과 작문’ 중 화법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법의 본질과 원리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담화 상황에서의 실제적인 화법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떫은맛의 성분과 효능에 대한 발표’를 소재로 한 문항(1∼3번), ‘산림 치유에 대한 텔레비전 방송 인터뷰’를 소재로 한 문항(4∼5번) 등을 출제 했다.

‘작문’의 경우, 총 5개 문항(6∼7번, 8∼10번)을 출제했다. ‘화법과 작문’ 중 작문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작문의 본질과 원리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작문 상황에서의 실제적인 작문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해 ‘산림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수기’를 소재로 한 문항(6∼7번), ‘인포그래픽에 대한 정보 전달 글쓰기’를 소재로 한 문항(8∼10번) 등을 출제했다.

‘언어’의 경우, 총 5개 문항(11∼15번)을 출제했다. ‘언어와 매체’ 중 언어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언어의 본질, 국어의 탐구와 활용, 국어생활 성찰’ 등을 평가 목표로 해 ‘음운의 변동’을 소재로 한 문항(11번), ‘사전 표제어의 붙임표’를 설명한 지문을 바탕으로 한 문항(12∼13번), ‘품사와 문장 성분’을 소재로 한 문항(14번), ‘국어 자료의 탐구’를 소재로 한 문항(15번) 등을 출제했다.

‘독서’의 경우, 총 15개 문항(20∼25번, 26∼30번, 34∼37번)을 출제했다. 독서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독서의 본질과 방법, 다양한 분야와 시대에 따른 능동적이고 통합적인 독서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예술의 본질과 예술 비평의 방법’을 소재로 구성한 인문 지문(20∼25번), ‘행정입법의 개념과 유형’을 소재로 한 사회 지문(26∼30번), ‘항(抗)미생물 화학제‘를 소재로 한 과학 지문(34∼37번) 등 다양한 분야와 제재를 활용하여 출제했다.

‘문학’의 경우, 총 15개 문항(16∼19번, 31∼33번, 38∼42번, 43∼45번)을 출제 했다. 문학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학의 본질, 문학의 수용과 생산, 한국 문학의 성격과 역사, 문학과 삶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사고력’을 평가 목표로 해 이기영의 ‘고향’을 소재로 한 현대소설 지문(16∼19번), 작자 미상의 ‘심청전’을 소재로 한 고전소설 지문(31∼33번), 윤선도의 ‘만흥’과 이덕무의 ‘우언’을 소재로 한 고전시가·수필 복합 지문(38∼42번), 김수영의 ‘사령’과 김혜순의 ‘한강물 얼고, 눈이 내린 날’을 소재로 한 현대시 지문(43∼45번) 등 현대와 고전의 다양한 갈래의 작품들을 활용하여 출제했다.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하여 2점(35문항), 3점(10문항)으로 차등 배점했다.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글에 대한 독서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활용해 풀 수 있는 문항을 중점적으로 출제했다.

[관련기사]

서울 석관고 시험장에 모평을 보기 위해 들어서는 수험생들-[에듀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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