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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교육감, “빛고을발 코로나 선봉인 선생님들, 너무 고마워”-[에듀뉴스]11일, 코로나발 등교개학 긴급인터뷰
김용민 기자  |  14d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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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1  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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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본지 교육초대석에 초대된 광주광역시 장휘국 교육감이 11일 오후 본지와의 등교개학 긴급인터뷰에서 “안 해본 원격수업을 한 선생님들이 정말 힘들어 하셨다”면서 “그런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또 창의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서 노력해 주었셨다”고 평가하고 “등교개학으로 인해 이중일이 생긴 상황인데도 참고 적극적으로 아이들 지도를 잘 해 주셔서 감사하고 그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한없이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교사에 대해 “우리는 보건교사가 123% 배정돼 있다”며 “큰 학교는 수업도 해야 하고 업무도 많아 우리교육청에서는 이미 큰 학교에 기간제교사를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러니까 123%가 돼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초·중·고 전체학년의 등교 개학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장 교육감은 “지난 8일 초·중·고 전체 학년에 대한 등교 개학이 완료됐으며 코로나19로 3월2일 개학이 연기된 지 무려 99일 만”이라고 설명하고 “단계적 등교 개학 때마다 아침에 학교로 찾아가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봤다”면서 “마스크를 쓰고 긴장된 모습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면서도 학교라는 공간에 학생들이 한명 두명이 채워지면서 생기가 되살아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 학교다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건이 학생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고 회상하고 “전체 학년에 대한 등교가 이루어지고 무엇보다 선생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이고 “몇 차례의 개학 연기, 원격 개학, 원격 수업 그리고 등교 수업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노력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 덕분에 광주교육이 지금처럼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고 재차 교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등교수업이 이루어졌지만 감염병의 심각성은 여전하다”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지켜야 할 것들이 너무 많으며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불편이 정말 크다”고 지적하고 “코라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편안한 마음으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안타깝게도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보고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생활지도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감염병 예방”이라며 “내실 있는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학교 안에서 감염병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선적으로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가정에서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해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 중지 조치를 취해 학교 감염원을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학교에서는 등교 할 때와 급식 전에 발열검사를 하고 수시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최대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책상을 배치하고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수업시간, 쉬는 시간을 조정하고 있으며 급식을 할 때 학교에 따라 식탁위 가림막 설치, 지그재그 앉기, 식사하는 동안 말하지 않기 등을 지키게 하고 있다”면서 “등교수업을 위해 사전에 체온계, 보건용 마스크, 면 마스크, 비누, 세정제, 손소독제 등을 배부했으며 등교 후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을 위해 일시적 관찰실을 마련했고 학교시설 소독과 외부인 통제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지역의 학생·학부모·교사들에게는 “코로나19 속에서의 교육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교육환경”이라고 진단하고 “학부모님들은 가정에서 교직원들은 학교에서 너무나 많은 노력을 해 주고 계시며 학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께서는 최소한의 방어인 학생건강 상태 자가진단에 반드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학생들은 방과 후에 PC방, 노래방, 놀이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기를 당부하며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학교에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는 교직원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적극 행정이 정말 필요한 상황”이라며 “적극 행정으로 인한 책임은 교육감과 교육청이 감당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지원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집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하고 “교육청에서도 필요한 부분을 적극 검토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교육감에 따르면 광주교육청의 코로나 대응 전략은 전염병 예방에 초점을 맞춰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등교 개학 전에 이미 면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는 학생 1인당 2매 이상씩, 체온계는 학급당 1개 이상씩, 손소독제는 학급당 4개 이상씩 확보해 배부했다. 열화상카메라는 학생과 교직원 300명 이상 279개교에 총 317대를 설치 완료했다.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 및 출근 시 현관 입구 등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검사를 받고 있다.

학생이 37.5℃ 이상 발열이 확인되면 보건용 마스크를 씌우고 일시적 관찰실에서 증상을 체크한 후 보호자에게 연락해 선별 진료소에서 진단을 받게 된다.

학생 간 접촉이 많은 이동식 수업, 토론 및 실험실습 등은 가급적 자제하고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의 학생 이동을 최소화하고 있다. 밀집도가 높은 도서관 및 과학실 수업 등은 학급 내 활동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교내 휴게실, 매점, 카페 등 다중이용 공간 개방 시 학생들이 분산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대화 삼가 등 생활수칙을 준수토록 하고 있다.

학생 책상은 가급적 최소 1m 이상 최대 거리를 확보하고 좌석 배치도 일방향, 지그재그식, 시험 대형 등 학급 상황에 맞게 최대한 간격을 넓혔다.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은 대폭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등 운영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수학여행비를 초등학교 1개 학년 1인당 10만원, 중학교 1개 학년 1인당 15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급학교에서 수학여행 연기 및 취소 시 관련 예산을 다른 형태의 현장체험학습으로 대체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예산 사용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학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밀집도가 높은 학급과 학교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하고 있으며 광주는 현재까지 초등학교 2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3곳이 병행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 교육감은 보건교사에 대해 “보건교사의 업무가 많아 우리교육청은 방역도우미, 방역을 돕기 위해 한 새로운 인력을 학교에 채용하도록 했다”면서 “보건교사들의 업무가 폭주해 굉장히 힘들어하시는데 업무를 줄여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부연하고 “충분하지 않아도 마음으로부터 그런 노력은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교사의 업무냐 행정의 업무냐로 갈등이 있었고 법과 시행령의 차이가 나는 부분을 조정하고 정리해야 한다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교육부에 건의를 했다”며 “보건교사들의 업무가 늘어나고 많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자 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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