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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교육감, “실제로 학교현장에 나가보니 마음이 놓였습니다!”-[에듀뉴스]4일, 코로나발 등교개학 긴급 인터뷰
이수현 기자  |  lsh@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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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8  08: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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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본지에서 진행한 코로나발 등교개학 긴급 인터뷰에서 대전광역시 설동호 교육감은 5일 오전, “가장 중요한 것이 방역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라면서도 “실제로 학교 현장에 나가보니 마음이 놓였다”고 안도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설 교육감은 먼저 “밀접접촉을 최소화 시켜야 되고 쉬는 시간이나 급식시간에 아이들에게 지켜야할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도를 잘 해야 할 것이고 필요에 따라서 시차등교 등의 계획을 가지있다”고 전하고 “발열체크를 가정에서부터 해야 하고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등교시키지 말아야하며 학교에서도 그런 현상이 발생하면 귀가조치를 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대전교육청은 모든면에서 철저히 학생들의 안전을 기하고 있으며 단 한명도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전문가들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제발 될 수 있으며 종식된 것이 아니고 제발 되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진보해 감염력이 더 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저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설 교육감은 “어떤면에서 확진자가 줄어들더라도 마음 놓을 일이 아니며 지속적으로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설 교육감은 인터뷰의 방향을 바꿔 대전교육의 교육사업에 대해 “결국 화두는 창의성 있는 인재 양성”이라고 단언하고 “창의성 있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는 독서와 체험학습을 강화 하고 특히 대전은 역점사업으로 문·예·체 활성화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미래를 코딩하는 창의 융합교육과 자율형 진로교육, 즉 진로를 본인들이 설정해 나갈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시대이고 소위 변화가 가속화 된 세계화 시대”라고 진단하고 “4차산업혁명시대는 우리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4차산업시대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본이 되는 공간이나 교육적 인프라가 잘돼야 한다”면서 “그 속에서 펼칠 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전에서는 공간혁신사업을 하고 있고 아이들이 그 속에서 유휴 공간을 재구성해 독서, 발표, 토론 등을 할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놀이공간이나 영어놀이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간 신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대전은 대덕연구개발 특구가 있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정보통신(ICT)에 있어서는 모든 인프라나 전문가들이 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대전교육청은 MOU를 통해 ETRI의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하고 “그래서 아이들의 소프트웨어 교육이나 메이커 교육쪽으로 굉장히 활성화 시켜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여기에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어떤 일을 해 낼 수 있도록 대전교육청에서는 학생참여형 수업을 하고 있다”면서 “과거에 학생들이 선생님들이 가르치면 그 것을 받아서 수동적으로 하는 면이 있었다면 지금은 아이들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학생 참여형 활동을 해야 아이들의 미래역량이 길러진다”고 주장했다.

설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학부모·교원들에게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그동안 온라인 학습을 잘 해줬으며 특히 우리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온라인 수업을 잘해 주었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내실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여기에 우리 선생님들과 자녀들에게 온라인 수업을 잘 할 수 있게 협조 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80여일만에 고3의 첫 등교에 이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등교개학에 대해 그는 “등교하는 학생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정말로 반가웠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격 수업과 등교 개학 준비를 하고 밝은 모습으로 학생들을 반겨주시던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면서 “아직 많은 우려가 있으나 대전교육청은 24시간 학교 상황 공유와 신속한 비상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환경에서 등교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설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니며 최근 사례들처럼 조금만 방심하고 경계를 늦추면 언제라도 우리의 일상이 위험하다”고 우려하고 “코로나19가 종식돼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일상을 활짝 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설 교육감에 따르면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학교 교육이 내실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

4월 9일부터 실시됐던 온라인 개학에 맞춰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원격수업이 안정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했다.

기기 미보유 등으로 원격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100% 대여 완료했고 304개교의 학교에 원격수업 관련 기자재 구입 및 수리를 위해 교당 600만원씩 지원했으며 초·중·고 원격수업지원단 130명의 교사들이 758편의 ‘대전형 수업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학교에 제공했다.

또한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학습꾸러미’를 전국 최초로 제작·보급해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원격수업의 원활한 운영과 지원을 위해 학교 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내 원격교육 긴급지원단(콜센터)’를 운영했으며 온라인학습 교사지원단 ‘교사온(溫)’을 조직해 현장 교사들에게 1:1 원격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학교방역을 위해 69억 4천만원의 방역 물품 예산을 확보해 304개교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보건용 마스크, 면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배부했다.

41개교의 보건교사 미배치교에 전문보건인력을 배치했고 37억여원을 학교에 지원해 등교 개학에 따른 생활지도와 방역 활동을 위한 ‘학교 교육활동 지원 인력’을 운영해 학생들의 발열체크, 학생간 거리두기 지도, 방역활동과 급식 지도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종 활동을 지원해 학교 교직원들의 어려움을 최소화되도록 했다.

설 교육감은 또 “앞으로도 ‘온라인 라이브 교사연수’등 다양한 연수를 통해 원격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원격수업 시범학교를 통해 원격수업 모델을 연구·개발해 나갈 것이며 대전 지역 모든 학교에서 촬영장비를 갖춘 이동형, 가변형, 고정형 형태의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해 교실 뿐만아니라 특별실, 체육관, 운동장 등 학교 특성에 맞는 온라인 스튜디오가 적극 활용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우선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등교 수업, 원격 수업, 학교 방역 등을 위해 힘쓰시는 교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가정에서 자녀들의 학습을 지원해 주시고 계시는 학부모님들과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의료진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등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 혼란도 있었지만 원격 수업이 학습 결손을 보완하고 학습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물론 안정적이면서도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이를 연결할 네트워크 환경, 그리고 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교사 양성을 위한 연수 지원, 디지털 교과서 개발 등 앞으로 풀어가야 할 부분들은 많다”며 “앞으로 대전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하루가 다르게 격변해가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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