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교육초대석
김석준 교육감, “코로나 완전 종식되면 학교에 간다는 것은 희망사항”-[에듀뉴스]4일, 코로나발 등교개학 긴급 인터뷰
이수현 기자  |  lsh@edu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6.05  10:10:4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에듀뉴스] 본지에서 진행한 코로나발 등교개학 긴급 인터뷰에서 부산광역시 김석준 교육감은 4일 오후, “코로나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상황이기 때문에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 되면 학교에 간다는 것은 희망사항이라고 보고 일단은 어느 정도 안정화 되면 학교에 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대해 학부모들이 2차, 3차 대유행을 우려하고 계시는데 그렇더라도 학교의 문을 계속 닫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개학을 하면서 환자가 발생하면 그에 대응을 해야 한다”면서 “코로나가 진행되고 있더라도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하면서 수업을 하고 감염자가 생기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 하는 등 학사 일정을 지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닦아 놓은 원격수업 등을 잘 살려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통해 코로나하고 같이 산다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코로나가 격상 된다는 전제로 수업 하는 것을 노력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학교에서 일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하고 학교에 확진가 생길 때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기본에 충실하게 대응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부에서 협의회를 통해 해 여러 가지 예방에 대해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 우리도 기본적으로는 교육부에서 만들어 놓은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학교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보완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이 기본에 충실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최근 부산지역의 고3 학생 확진 학생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면대면교육을 위해 페이스실더를 교사들에게 보급하는 것에 대해 “지금 학교현장에서 선생님들이 등교수업을 하면서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다 보니 어려운 점의 대안으로 이 페이스실더를 쓰자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보건당국에 페이스실더를 쓰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했는데 보건당국에서는 비말 등을 충분히 차단을 하지 못한다고 답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착용해 본 선생님들이 어려워하는 점들이 있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다”면서 “이것을 써본 선생님들의 문제 제기와 교사들에게 공급한다는 것에 대해 저희들도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페이스실더의 공급을 고민 해 보고 있지만 보건당국의 차단효과에 대한 문제 제기 때문에 권장하지 못하고 있는 애매한 상황”이라면서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협의를 해 마스크착용이 어려우니 이것으로 대체하라고 권고할 경우에야 지역에서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80여일 만에 고3의 첫 등교를 시작으로 순차적 개학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가 5차례나 연기되고 원격수업이 진행됨으로써 모든 학생과 담임선생님들이 서로 얼굴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해 왔을 뿐만 아니라 상급학교로 진학한 1학년 학생들은 새로운 학교에 가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상기했다.

이어 “각 학교를 방문해 등교한 학생들을 보면 기쁘기 그지 없다”면서도 코로나19의 전망에 대해 “국가별, 연령별 치명률 수준은 매우 다르지만 전세계적으로 약 3.4%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고 상기시키고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치명률은 낮지만 빠른속도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속성이 있어 매우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겨울마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있다”고 전하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많이 줄어들긴 했으나 언제든지 폭발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내다보고 “지금까지 국민들은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는 등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부산의 학생·학부모·교사에게 “우리는 코로나19로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했다”고 전제하고 “어느 누구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어서 선생님들께서 밤잠을 설쳐가며 배우고 준비해 원격수업을 진행해 오셨고 현재도 등교를 하지 않은 일부 학년에 대해선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어렵고 힘든 길이었지만 원격수업이라는 미래교육의 소중한 경험을 갖게 됐다”고 역설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학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등교수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하지만 조금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님께서도 아침에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해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을 하는 등 이상증상이 있으면 학교에 보내지 마시고 거주지 선별진료소의 안내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특히 선생님과 학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이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하지 않도록 지도해 주시기 당부하며 코로나 19는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만 극복할 수 있으며 비록 힘들고 불편하지만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에 따르면 부산교육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은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여러 가지 교육자료를 만들어 배포했다.

또 학교에서 수업 전후 사용하는 시종음원 파일과 ‘마손(마스크의 ‘마’, 손씻기의 ‘손’을 따서 마손)이의 하루’라는 애니매이션을 만들어 학교생활 중 자연스럽게 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교육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 관계기관에서 만든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매뉴얼을 준수하도록 학교에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등교해 교육활동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발생시와 확진자 발생 시 등 상황별 전략을 매뉴얼과 모의훈련을 통해 숙지하도록 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추가적으로 “우리교육청은 학교 현장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부모와 학생을 돕기 위해 부산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10만원씩 지급하며 고교 1학년 학비와 고교 3학년 급식비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올 2학기부터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써 2학기부터 초·중·고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게 된다”고 전하고 “학교가 오로지 수업과 학생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2020학년도 각종 사업을 전면 재조정해 꼭 필요한 사업을 제외한 사업들을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축소했다”며 “학교의 코로나19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학교별 1~5명의 지원인력을 배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이 기사에 대한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입시알리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9월 모평의 출제 기본 방향 밝혀-[에듀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9월 모평의 출제 기본 방향 밝혀-[에듀뉴스]
[에듀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원목소리

한국교총, “사립학교법 개정 위해 전방위적인 입법 촉구 활동을 전개할 것”-[에듀뉴스]

한국교총, “사립학교법 개정 위해 전방위적인 입법 촉구 활동을 전개할 것”-[에듀뉴스]
[에듀뉴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 하윤수)가 교원에게 차별적으...
교육초대석

백우선 회장, “제일 중요한 것은 회원들 간의 소통”-[에듀뉴스]

백우선 회장, “제일 중요한 것은 회원들 간의 소통”-[에듀뉴스]
[에듀뉴스] 본지 교육초대석에 초대된 광주광역시학원연합회 백우선 회장이 지난...
포토뉴스
시도교육감협
1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활성화 방안 발표-[에듀뉴스]
2
서영교 의원, ‘학대 피해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재학대 방지’위해 발 벗고 나서-[에듀뉴스]
3
한국교총, “교육감협은 ‘점프 승진’ 도구가 될 공모제 확대 즉각 중단하라!!”-[에듀뉴스]
4
이재정 교육감, 남북정상회담 대북관계에 대해 일침.-[에듀뉴스]
5
강민정 의원, 코로나19 대입 공정성과 형평성 보장 방안 모색-[에듀뉴스]
교육기업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308-46 | 전화 : 02-313-300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1178   |  공동대표 : 김용민·김영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민
Copyright © 2012 edu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ed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