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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김창숙 원장,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 무엇으로 준비해야 하는가!”-[에듀뉴스]코로나19로 인한 미래유아교육 대비 긴급 인터뷰
김용민 기자  |  14d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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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4  11: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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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본지의 교육초대석에 초대된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초빙교수 겸 그림유치원 김창숙 원장은 2일 오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유아들의 미래교육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를 설파했다.

김 원장은 먼저 “미래교육은 미래사회에 맞게 준비되는 것이 맞지만 현재를 미래에다 맞출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미래에 유용한 인재로 길러내기 위한 것들을 교육자들이 유아교육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를 모색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다른 시대 즉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현재,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예측하지 못한 것들을 우리는 맞이하고 있으며 유아교육도 당연히 어떤 부분은 준비돼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미래에 대한 준비라는 것은 AI와의 공존, 빅데이터와 공존 등의 방향으로 사회가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계와 함께 문화와 삶이 완전히 바뀌는 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어떤 부분으로 접근하면 좋을지를 유아교육에서 준비해야 될 부분”이라면서 “기계문명 속에서 기계와 함께 호흡하고 생활 하려면 기계를 잘 알아야한다”고 설명하고 “디지털문명을 잘 알아야 가능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과거 유치원에서 원아들에게 TV를 보여주는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을 설명한 김 원장은 “TV라는 매체가 더 이상 과거의 바보상자라는 인식 또는 개념이 바뀌었다”며 “TV속에서 우리는 정보뿐만 아니라 에듀언테테이먼 등을 공유하게 됐으며 새로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시대로 전환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 TV와는 달리 IP TV는 바보상자가 아닌 똑똑해지고 스마트한 상자”라고 정의하고 “TV를 통해 기계문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단순히 영상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기계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도 키워줘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기계속안에서의 새로운 디지털 영상매체를 활용 할 수 있는 놀이들이 지금 만들어 지고 있고, 그림유치원에서도 디지털 미디어 영역을 새롭게 구성하여 교실안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매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친숙하게 기계를 조절하고, 그 조절을 통해 창의성을 기르며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자신의 스토리로 끌어나가는 것 자체가 미래교육과 미래사회를 위한 준비 과정이 된다”며 “그런 경험을 해본 아이와 해보지 못한 아이들은 굉장히 차이가 날 것이며 접해본 아이들은 단순한 온·오프 기능의 기계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기기들을 자기가 원하고, 알고 싶은 것들을 위한 교육매체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저희 유치원 같은 경우에 조작영역, 미술영역, 쌓기영역, 언어영역 등 여러 가지 영역이 있고 이 외에도 모든 기계를 분해, 재조립, 예술작품으로 구성하는 정크영역을 통해 기계에 대해 친숙하게 느끼고 또한 디지털 미디어 영역을 활용한 놀이가 확장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디지털 미디어 영역은 그 안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새로운 디지털 기기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그 영역을 구성해나가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때로는 TV화면이 아이들과 연동 되면서 자기들 놀이가 직접 영상속에 나오게 하거나, TV 속 스크린으로 축구놀이를 하는 것을 영상으로 만들어 그 영상을 다시 보며 다른 전략을 세우거나 다음에 어떻게 할지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들로 아이들이 놀이를 하고 있다”면서 “이런 경험들이 아이들 스스로 미래를 준비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교육자들도 기존의 개념에서 조금 벗어나 이런 기계문명을 우리 아이들에게 일찍 접할 수 있도록 고정관념을 변화시켜야할 때가 아닌가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인터뷰의 방향을 바꿔 “얼마 전 LG헬로비전에서 ‘우리 아이의 스마트 교육법’이라는 대담프로그램에 나간 적이 있다”면서 “그 대담프로를 진행하면서 많은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이 아이들과 스마트폰에 관한 것 이었다”고 회상하고 “지금의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태어나면서부터 접하는 달라진 세대 속에 살고 있고, 엄마가 우유를 주면서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을 보는 시대이고 우리 삶속에서 굉장히 밀착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또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무엇인지를 굉장히 궁금해 하다보니 부모님들의 걱정은 아이들이 너무 이른 나이에 스마트폰을 만나는 것이 아닌가, 또 이른 나이에 디지털문명과 접해 지는 것이 아닌가를 걱정을 하시는데 언제, 어떻게 보여 줘야 할지에 대한 올바른 지도방법은 모르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이 움직여지는 포노사피이언스 시대에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접할 수밖에 없다”고 전제하고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줄 시기에 대해 미국의 소아학회에서는 2살 이후라고 권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좀 더 빨라지면서 18개월부터 보여줘도 괜찮다”고 말하고 “우리나라의 학회 등에서도 2살부터 보여줘도 좋다고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아이들을 컨트롤하기 위한 수단으로 엄마들은 아이들이 식사를 할 때나 차량으로 이동할 때에 스마트폰 영상을 보여줄 때가 많은데 특히 식사할 때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것은 굉장히 좋지 않다”고 지적하고 “식생활 지도와 밥상머리교육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식사 할 때 스마트폰을 주게 되면 아이들은 식사시간이 영상 매체 시청시간으로 생각하게 되고 아이들이 음식을 씹지를 않고 입에 음식물을 넣고 있는 시간이 오래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음식물이 아이들 입에 오래 머물다보니 아이들이 치아 우식증과 같은 조기 충치가 생겨 건강에 좋지 않다”고 진단하고 “우리가 식사를 하면서 맛있는 음식의 냄새를 맡게 되고 식사를 하면서 자연의 색상을 보게 된다”며 “식사를 하면서 맛을 느끼면서 아이들이 미각을 발달시킬 수 있고 청각, 후각, 오감이 발달 될 수 있는 식사시간에 스마트 영상에 몰입하는 것은 아이들이 뇌발달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을 부모가 놓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교육부에서 진행한 유·초·중 등의 영상수업에 대해 “영상수업을 수업적으로 봤을 때 이 부분을 우리가 아직 많이 연구·개발이 안돼있어서 일부분에 대해 더 많은 연구와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집에서 홈스쿨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앞으로도 또 올 수가 있다”고 내다보고 “유치원에서의 영상수업은 오히려 좋은 교육으로 한 부분을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LG U+ 아이들나라’라는 콘텐츠의 ‘생생체험학습’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영상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증강현실을 이용해 공룡이 교실에 찾아온 것처럼 보여진다”고 설명하고 “스마트폰과 TV를 연결을 해 아이들이 좋아 하는 동물, 공룡, 물고기 등을 선택하면 그 공룡이 TV속 교실안에 나타나면서 아이들이 손바닥을 펴면 음식을 먹는다거나 브이를 하면 공룡이 사진 찍을 수 있게 포즈를 취한다던지, 마치 실제상황처럼 공룡과 인터렉션 될 수 있는 그런 증강현실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림으로 봤을 때는 평면적이지만 아이들의 손 동작으로 동물들이 움직이고 먹이를 먹거나 하는 살아있는 동물의 모습이 비춰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림을 그린다거나 동물 마을을 만들어 볼 때 전에 했던 수업과는 다르게 정말 깊이 있는 이해와 다양한 표상이 이뤄진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LG U+ 아이들나라’에서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원장은 “미래교육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미디어 영상 교육은 어른들의 올바른 시청 지도와 함께 유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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