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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육감협의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에 대해 지원사격-[에듀뉴스]“교육부는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안 즉각 마련하라”
이수현 기자  |  lsh@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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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1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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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1일, 지난달 2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 영상정기총회에서 유치원과 관련한 현안 과제 대책 마련을 교육부에 제안한 것에 대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전교조에 따르면 그 내용은 ‘감염병 또는 국가 재난 상황 시 법정 수업일수를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 담당 교육청의 승인하에 원격수업 실시 규정 신설, 교육부 장관이 최소 수업일수를 정하고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예외 규정 마련’이다.

전교조는 “교육감협이 이제라도 유치원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인식하고 긴급한 과제인 수업일수 감축안을 제안한 것은 다행이라 평가한다”면서 “유치원은 그간 제대로 된 보건전담 인력 없이 긴급돌봄을 유지하며 사실상 개학과 다름없는 나날을 보내왔다”고 설명하고 “시시각각 바뀌는 교육부 지침과 일방적인 발표에도 우리 유치원 교사들은 유아 안전 및 보건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더 이상은 안 된다”고 선을 긋고 “학력 인정에 대한 필수 이수 시수의 부담이 없는 유치원에서 수업일수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라고 반문하고 “코로나 사태 속 유아의 신체·정서·사회적 안전과 보호보다 더 우선하는 가치가 존재하는가”라고 재차 반문했다.

또한 “교육부가 국가적 감염병 상황에서도 유치원의 수업일수를 엄격히 고수하는 것은 유치원의 특성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에돌리고 “교육부는 대체 언제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할 것인가”라면서 “당장 다가올 폭염에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게 하는 것은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교사의 최선과 노력만으로는 유아들의 안전을 지킬 수 없다”며 “교육부는 결단하라”고 경고하고 “천재지변·긴급재난 및 감염병 등이 발생할 경우, 탄력적인 수업일수 운영과 비대면 수업 등 교육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라”면서 “전교조는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킴에 있어 한치의 타협도 없이 지속적으로 투쟁하고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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