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전국교육청대구
강은희 교육감, ‘대구형 등교수업 운영 방안’ 발표-[에듀뉴스]고등학교 확진 학생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 진행
양현아 기자  |  sala5568@nate.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5.27  16:43:1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에듀뉴스] 대구광역시 강은희 교육감은 27일 고등학교 확진 학생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교내 확진학생 발생에 따른 대책을 발표했다.

강 교육감은 먼저 “ 대구는 전체 감염자 수가 많았던 곳인 만큼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학교 급별에 따른 촘촘한 대구형 등교수업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주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에 이어, 이번 주는 초등학교 1, 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 등교수업을 시작했다”면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라 불안과 우려는 있지만 대구교육청은 방역당국, 학교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수성구 관내 오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26일 오후 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 학생은 20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가 시작된 첫날 등교해 수업을 듣고 점심시간 급식실 지정좌석에서 점심을 먹은 후 오후 3시 15분경 하교를 했다”고 설명하고 “이날 학교 내에 있을 때 점심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같은 반 학생 이외에는 거의 접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학생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있어 평소 기침을 자주하는 학생으로 등교 시 발열은 없었다”며 “20일 등교 첫날 이후 21일과 22일에는 기침 증상으로 등교 전 시행한 학생건강상태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25일 증세가 좀 호전돼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보이며 오전 8시 10분 교실에 입실 후, 담임 교사가 기침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인지하고 5분 뒤인 오전 8시 15분경 즉각 일시적 관찰실로 이동 시켰고 학부모에게 연락해 학부모와 함께 하교 조치하고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검사는 수성보건소에서 26일 오전 11시 실시했고 결과는 당일 오후 10시 40분경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확진 학생과 밀접 접촉한 학생 및 교직원 현황에 대해서 강 교육감은 “우선 밀접 접촉자는 오성고에서 확진 학생이 속해 있는 학급의 학생 전체와 접촉한 교직원이 해당되며 학생 24명과 교직원 10명 총 34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에 대해서는 오늘 오전 9시 수성보건소에서 오성고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마쳤다”며 “또 하교 후 다른 학교에 다니는 5개교 학생 6명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이 학생 6명과 학교밖청소년 2명, 그리고 이들의 가족관계에 있는 부모 10명과 초등학생 2명, 고등학생 1명, 대학생 2명에 대해서 검사를 모두 마쳤고 이들 학생에 대해서는 개별 등교중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방역당국에 의하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가족까지는 검사하지 않으나 학교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특별히 확대해 검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학교에 대한 등교중지 조치에 대해 그는 “확진 학생 및 밀접 접촉자가 재학 중인 학교에 대해서는 즉각 등교중지 조치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면서 “확진 학생이 재학 중인 오성고와 다른 학교 밀접 접촉학생이 있는 남산고, 능인고, 시지고, 중앙고, 경북예고 총 6개 학교에 대해서는 27일부터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 문자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안내를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리고 이들 6개 학교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과 협조해 시설을 폐쇄한 후 방역을 실시했다”고 전하고 “이들 6개 학교는 학생들의 검사결과를 지켜보며 방역당국과 협의해 등교수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내 확진학생 발생에 따른 대책에 대해 강 교육감은 “대구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고 “대구교육청은 대구시의 코로나19 상황을 엄중히 여기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보건당국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며 감염병에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른 시도보다 더욱 촘촘한 등교수업 방식을 고안해 학교현장에서 바로 작동이 가능하도록 ‘대구형 등교수업 운영 방안’을 고안해 제시했다”며 “또 기숙사 입소 학생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난치성 질환 학생,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강조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확진 학생이 발생함에 따라 자가진단 및 교내 생활 속 거리두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등교하기 전 교육부 나이스의 자가진단 프로그램에 의해 반드시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프로그램의 진단에 따라 2회 연속 등교중지 대상이 되는 학생의 경우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후 외출금지 등 자율격리를 강화하겠다”면서 “학교에서는 이동수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능한 지정좌석제를 실시하도록 하겠으며 급식실에서 지정좌석제, 생활 속 거리두기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27일 등교수업 실시 현황에 대해 그는 “유치원은 전체 3만5천152명 중 부제 적용으로 오늘은 1만4천363명이 등원대상이며 온라인 수업을 선택한 724명(5%)을 제외하고 1만3천639명(95%)이 등원했다”고 설명하고 “초등학교는 1학년과 2학년 총 4만866명 중 원격수업 대상 학생 3만1천187명을 제외한 9천679명이 등교대상이고 이 중 자가진단에 따른 등교중지 73명(0.8%), 기저질환 144명(1.5%), 귀가조치 6명(0.1%)을 제외한 9천456명(97.7%)가 등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 교육감은 “중학교는 3학년 1만3천161명이 등교대상이며 자가진단에 따른 등교중지 학생이 112명(0.9%), 기저질환 학생 18명(0.1%), 귀가조치 36명(0.3%), 가정학습 188명(1.4%), 기타 병결 등 79명(0.6%)을 제외한 1만2천728명(96.7%)가 등교했다”면서 “고등학교는 2학년과 3학년 총 4만4천504명이 등교대상이고, 확진 및 자가진단에 따른 등교중지 학생이 4천635명(10.4%), 기저질환 학생 70명(0.2%), 귀가조치 학생 93명(0.2%), 가정학습 225명(0.5%), 기타 병결 등 251명(0.6%)을 제외한 3만9천230명(88.1%)가 등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수학교는 총 444명이 등교대상이고, 기저질환 40명(9%), 귀가조치 1명, 온라인 수업을 선택한 46명(10.4%), 기타 병결 등 10명(2.3%)를 제외한 347명(78.2%)이 등교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분산 운영’해 발열체크 시 학생 밀집도를 최대한 낮추도록 했다”고 전하고 “등교시간 발열체크로 인해 학생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학년별 20~30분 시차를 두고 등교하도록 해 발열체크 시간을 줄이고 신속히 교실에 입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초·중·고등학교에 ‘감염예방 안전도우미를 배치’해 학부모의 걱정을 해소하고 교사의 방역부담을 줄이도록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감염예방 안전도우미는 방과후학교 강사, 퇴직교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해 교당 2~12명 정도 배치된다”고 설명하고 “이들은 학교에서 등하교시 발열체크, 방역용품 관리, 공동사용시설 및 가구 소독지원, 보건교실 도우미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며 “초등학생의 경우 ‘원격수업을 희망할 경우 출석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유치원과 특수학교 학생에 대해서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 ‘등교 선택권’을 부여했으며 아직까지 어린 초등학생들에게도 등교수업 시 심리적 불안이나 감염 위험 등으로 학부모가 원격수업을 희망할 경우 학교에 ‘원격수업 신청서’를 사전에 제출해 승인을 받으면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끝으로 “아직 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을지 걱정하시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위기 상황 속에서 힘들고 어렵지만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걸음을 함께 해주시고 인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되지 않은 만큼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등 대구교육가족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에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고 “학생의 경우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도 학교 전체에 대한 등교가 중지될 수 있는 매우 예민한 상황이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께서는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양현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이 기사에 대한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입시알리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9월 모평의 출제 기본 방향 밝혀-[에듀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9월 모평의 출제 기본 방향 밝혀-[에듀뉴스]
[에듀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원목소리

한국교총, “사립학교법 개정 위해 전방위적인 입법 촉구 활동을 전개할 것”-[에듀뉴스]

한국교총, “사립학교법 개정 위해 전방위적인 입법 촉구 활동을 전개할 것”-[에듀뉴스]
[에듀뉴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 하윤수)가 교원에게 차별적으...
교육초대석

백우선 회장, “제일 중요한 것은 회원들 간의 소통”-[에듀뉴스]

백우선 회장, “제일 중요한 것은 회원들 간의 소통”-[에듀뉴스]
[에듀뉴스] 본지 교육초대석에 초대된 광주광역시학원연합회 백우선 회장이 지난...
포토뉴스
시도교육감협
1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활성화 방안 발표-[에듀뉴스]
2
서영교 의원, ‘학대 피해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재학대 방지’위해 발 벗고 나서-[에듀뉴스]
3
한국교총, “교육감협은 ‘점프 승진’ 도구가 될 공모제 확대 즉각 중단하라!!”-[에듀뉴스]
4
이재정 교육감, 남북정상회담 대북관계에 대해 일침.-[에듀뉴스]
5
강민정 의원, 코로나19 대입 공정성과 형평성 보장 방안 모색-[에듀뉴스]
교육기업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308-46 | 전화 : 02-313-300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1178   |  공동대표 : 김용민·김영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민
Copyright © 2012 edu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ed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