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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지 못할 교육제도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희망고문!’-[에듀뉴스]경기 천천중 김예지 학생기자
김예지 학생기자  |  yejikim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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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6  1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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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김예지 학생기자] 본지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게 될 학생들에게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마음과 교육감 및 교원단체들에게 학생들의 생각을 전하기 위해 취재할 것을 지시 내렸으며 다음은 경기도 천천중학교 1학년 김예지 학생기자가 보내온 내용이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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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이나 교원단체들은 ‘성적 중심의 교육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사실상 성적, 입시 중심의 교육이 우리나라가 발전하는데 매우 큰 기여를 했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는 이미 성적 중심의 교육이 뿌리를 내렸다. 어쩌면 이것이 교육감이나 교원단체들이 쉽게 교육제도를 바꾸지 못하는 이유가 될지도 모른다.

필자 주변의 일부 친구들은 성적중심의 교육제도를 매우 싫어하며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다.

또 다른 친구들은 성적중심의 교육제도의 필요성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고 극소수는 이 제도를 좋아한다. 어쩌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성적중심의 교육제도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피해갈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 학생은 “솔직히 바꾸기 힘든 교육제도를 자꾸 바꿔야 한다고 말하면서 학생들을 희망고문하는게 너무 싫다”면서 “말만하지 말고 얼른 바꾸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성적 중심의 제도가 그렇게 안 좋은 제도는 아닌 것 같은데 왜 바꾸려는지 모르겠다”며 “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할 수 있게 여러 정책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주장하고 “언행일치는 필수이며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이 내뱉은 말에 책임을 지면 좋겠다”고 일침했다.

위의 내용은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한 내용이다. 학생들은 대부분 언행일치를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입시, 성적 중심의 교육의 끝자락인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어떤 마음일까?

한 고등학생은 “곧 내가 여태까지 준비해왔던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도 있지만 후련한 기분이 들곤한다”고 말했다.

다른 고등학생은 “성적중심의 제도로 내가 힘들었으니 얼른 제도가 바뀌어 미래의 친구들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또 다른 고등학생은 “수능이 전국적인 범위에서 나를 평가할 수 있게 해주니까 너무 좋다”고 주장했다.

한 중학생은 “아직 수능이 많이 남아서 그런지 실감은 안 나지만 성적중심의 사회분위기가 너무 부담되고 힘들다”고 대답했다.

또 다른 중학생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리고는 있지만 혹여나 실수해서 내 모든 노력들을 망쳐버리지는 않을지 너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수능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대다수였고 특히 고등학생은 더욱 구체적인 시야로 수능을 바라보고 있다.

필자 역시 성적중심의 교육제도를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은 아니다. 얼른 성적중심의 교육제도가 바뀌어서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수능에 대한 큰 부담감 또한 없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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