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전국교육청서울
서울교육청, 한·일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교육방안 공동 모색-[에듀뉴스]10월 12일~13일 서울에서 만나 한·일 갈등의 평화적 해법 모색
권순규 기자  |  candlcountry@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11  10:15:0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평화와 공존의 관계로 풀어갈 수 있는 교육적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하여 한·일 교원 교류를 추진한다.

한·일 관계 악화로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평화를 지향하는 교류 확대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일 교원들이 교육을 통해 양국 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마련된 만남이다.

이번 한·일 교류는 재일한국인 시민단체인 ‘코리아NGO’와 협력하여 이루어진다. ‘코리아NGO’는 재일한국인을 위한 인권단체로 서울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권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했던 인연이 있다. 서울교육청은 ‘코리아NGO’에 평화와 공존의 한·일 관계 모색을 위한 교육적 교류를 제안했고 ‘코리아NGO’가 깊은 공감을 나타내어 한·일 교원 교류가 성사됐다.

한·일 교원 30명(각 15명씩)이 이달 12일~13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만나 한·일 갈등의 평화적 해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교육청은 참가 신청한 한국 초·중·고 교원 중에 한·일 관련 수업이나 민주시민교육 경험이 많고 향후 관련 수업 실천에 적극적 의지가 있는 교사들을 선정했다. 일본 교원 선정은 ‘코리아NGO’가 맡아, 한·일 우호 증진에 관심이 많은 일본 교원들을 선정했다.

12일에는 특강 및 수업교류회가 열린다. 먼저 ‘한·일 갈등의 근본 원인과 미래지향적 발전 과제’를 주제로 호사카유지 교수의 강연을 듣는다. 호사카유지 교수는 근·현대 한·일관계, 독도 영유권 문제 등의 전문가이자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일본 뒤집기’ 등의 저자로서 한·일 갈등의 근본적 원인과 책임을 따져보는 논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 후 열리는 수업교류회에서는 한·일 관계 관련 수업 나눔 및 발표를 통해 양국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실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네 개의 분임으로 나누어 ‘한·일 관계 관련 수업 사례’, ‘한·일 관련 수업 실행의 어려운 점’, ‘한·일 관련 수업 활성화를 위해 개선해야 할 제도(지침)’ 등에 대해 논의·발표하고 전체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서울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현안(한·일 관계) 논쟁형 토론 수업을 일본 교원들에게 소개하고 이러한 수업이 일본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서울교육청은 사회현안(한·일 관계)에 대한 비판적 이해 및 주체적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사회현안(한·일 관계) 논쟁형 토론 수업을 권고하고 이와 관련된 자료를 개발·보급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한·일 관계 논쟁형 독서토론 수업 1차 워크숍’을 9월 28일에 개최했고 ‘프로젝트 학습 2차 워크숍’을 오는 18일에 개최한다. 이번 한·일 교원 수업 교류는 ‘1차 워크숍’의 논의를 심화시켜 ‘2차 워크숍’에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에는 식민지역사박물관 방문 및 해설 강의를 통해 한·일 관계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람 후 ‘한·일 관계 쟁점과 해법’에 대한 특강(최호근 교수)을 듣고 ‘한·일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교육방안’에 대해 좌담회를 연다. 최호근 교수는 ‘제노사이드(학살과 은폐의 역사)’, ‘독일의 역사교육’ 등의 저자로서 한·일 관계를 평화와 공존으로 지향할 수 있는 교육적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해 줄 것으로 보인다.

특강 후 열리는 좌담회에는 최호근 교수, 김승은 식민지역사박물관 학예실장, 한·일 대표 교원이 참여하고 관객 소통형으로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민주인권기념관을 방문하여 보편적 인권 관점에서 한·일 간 역사의 비극적 순간들을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그 배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는 교육적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이것은 서울시교육청의 민주시민교육이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라면서 “서울교육청의 한·일 교원 교류 사업이 한·일 교원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이 되고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교육적 노력의 마중물이 되어 평화와 공존을 지향하는 교육이 한·일 양국에 동심원처럼 퍼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권순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이 기사에 대한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병원 호송 속출하는 가운데 합의점의 실마리 찾아가는 학교비정규직-[에듀뉴스]
2
학교비정규직과 교육청 대표단의 교섭 결렬로 급식대란 불가피-[에듀뉴스]
3
경기중등수석교사회, “‘수업나눔’으로 경기교사들의 수업을 혁신한다!”-[에듀뉴스]
4
학교비정규직과 교육청대표단의 교섭 중 비정규직 1천명여 이상 집결-[에듀포토]
5
수석교사의 결실들을 ‘수업나눔’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서울중등수석교사회-[에듀뉴스]
6
공식교섭장 앞에서 함성을 지르는 학교비정규직들-[에듀포토]
입시알리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9월 모평의 출제 기본 방향 밝혀-[에듀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9월 모평의 출제 기본 방향 밝혀-[에듀뉴스]
[에듀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원목소리

전국기간제교사노조, “한국정부를 ILO결사의 자유위원회에 제소합니다!”-[에듀뉴스]

전국기간제교사노조, “한국정부를 ILO결사의 자유위원회에 제소합니다!”-[에듀뉴스]
[에듀뉴스] 전국기간제교사노조는 16일 오전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한국정...
교육초대석

전병화 교육장, “저출산시대에 학교 존재 하려면 중·고 통합교육으로 가야”-[에듀뉴스]

전병화 교육장, “저출산시대에 학교 존재 하려면 중·고 통합교육으로 가야”-[에듀뉴스]
[에듀뉴스] ‘적수천석은 우리가 완성한다!’라는 제목으로 본지에서 진행하고 ...
포토뉴스
시도교육감협
1
교육부, 공교육정상화법 위반대학 5개교에 대해 시정명령 확정-[에듀뉴스]
2
신경민 의원, 다문화 언어 강사 1인당 학생 280명 부담-[에듀뉴스]
3
조승래 의원, 전국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고발된 유치원 35곳-[에듀뉴스]
4
박찬대 의원, 부·울·경교육청 국감서 지속가능 사회 위한 환경교육 강화 질의-[에듀뉴스]
5
박용진 의원, “호남권 교육감들에게 한유총에 단호한 태도 취해달라”당부-[에듀뉴스]
교육기업
1
한국교총 온라인 교육전문직 시험대비 온라인 서비스 실시-[에듀뉴스]
2
이중근 회장, “강원도 이재민들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에듀뉴스]
3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개학 맞아 학교 단체 대상 청소년 수련활동 본격 개시-[에듀뉴스]
4
미세먼지 대응은 ‘투반 FS방진망 에어웰’으로-[에듀뉴스]
5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33개국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 장학금 지급-[에듀뉴스]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308-46 | 전화 : 02-313-300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1178   |  공동대표 : 김용민·김영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민
Copyright © 2012 edu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ed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