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교육정책정부정책
김한표 의원, 말뿐인 ‘스쿨존’, 3년간 1,489명 교통사고로 사상-[에듀뉴스]“교육당국과 지자체는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말에 걸 맞는 운영해야”
김용민 기자  |  14dark@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9.18  14:17:2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에듀뉴스] 국회 교육위원회의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거제시)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16년~’18년)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 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어린이의 수가 1천489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연도별로 2016년 480건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8명이 사망했고, 510명이 부상을 당했다.

2017년에는 479건의 사고 발생으로 8명의 사망자와 487명의 부상자를 기록했고 2018년 435건의 사고로 3명의 사망자와 47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건수와 피해자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관계부처의 꾸준한 노력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3년간(’16년~’18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총 292건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로 5명의 사망자와 30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서울은 254건의 사고로 4명의 사망자와 26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뒤이어 부산이 144건의 사고로 1명의 사망자와 14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스쿨존’ 설치에도 불구하고 어린이교통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는 이유로는 스쿨존으로 지정은 됐지만 어린이보호를 위한 갖가지 안전시설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불법임에도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불법 노상주차장 또한 스쿨존 내의 어린이교통사고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 지난 2018년 4월, 경기도 안산시 A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주·정차가 금지된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주변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들 사이에서 뛰어나오다가 지나가는 승용차와 충돌한 사건이다. 안타깝게도 불법 주차 차량이 없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까지 불법 노상주차장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들이 이를 묵과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있다.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제8조에는‘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시설의 주 출입문과 직접 연결돼 있는 도로에는 노상주차장을 설치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동 규정에 따르면 전국 스쿨존 내 불법 노상주차장은 총 281개소에 4천354면이 불법인 것이다.

김한표 의원은 “스쿨존 내 어린이교통사고는 즐거운 마음으로 등하교를 하던 아이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굳게 믿는 부모들 마음에 큰 상처를 안긴 것”라며 “교육당국과 지자체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라는 명칭에 걸 맞는 운영을 반드시 펼쳐야 할 것이며 아울러 불법 노상주차장의 불법운영을 지금껏 묵과하고 피해를 야기한 행정안전부의 안일한 대처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이 기사에 대한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병원 호송 속출하는 가운데 합의점의 실마리 찾아가는 학교비정규직-[에듀뉴스]
2
학교비정규직과 교육청 대표단의 교섭 결렬로 급식대란 불가피-[에듀뉴스]
3
경기중등수석교사회, “‘수업나눔’으로 경기교사들의 수업을 혁신한다!”-[에듀뉴스]
4
학교비정규직과 교육청대표단의 교섭 중 비정규직 1천명여 이상 집결-[에듀포토]
5
수석교사의 결실들을 ‘수업나눔’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서울중등수석교사회-[에듀뉴스]
6
공식교섭장 앞에서 함성을 지르는 학교비정규직들-[에듀포토]
입시알리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9월 모평의 출제 기본 방향 밝혀-[에듀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9월 모평의 출제 기본 방향 밝혀-[에듀뉴스]
[에듀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원목소리

전국기간제교사노조, “한국정부를 ILO결사의 자유위원회에 제소합니다!”-[에듀뉴스]

전국기간제교사노조, “한국정부를 ILO결사의 자유위원회에 제소합니다!”-[에듀뉴스]
[에듀뉴스] 전국기간제교사노조는 16일 오전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한국정...
교육초대석

전병화 교육장, “저출산시대에 학교 존재 하려면 중·고 통합교육으로 가야”-[에듀뉴스]

전병화 교육장, “저출산시대에 학교 존재 하려면 중·고 통합교육으로 가야”-[에듀뉴스]
[에듀뉴스] ‘적수천석은 우리가 완성한다!’라는 제목으로 본지에서 진행하고 ...
포토뉴스
시도교육감협
1
교육부, 공교육정상화법 위반대학 5개교에 대해 시정명령 확정-[에듀뉴스]
2
신경민 의원, 다문화 언어 강사 1인당 학생 280명 부담-[에듀뉴스]
3
조승래 의원, 전국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고발된 유치원 35곳-[에듀뉴스]
4
박찬대 의원, 부·울·경교육청 국감서 지속가능 사회 위한 환경교육 강화 질의-[에듀뉴스]
5
박용진 의원, “호남권 교육감들에게 한유총에 단호한 태도 취해달라”당부-[에듀뉴스]
교육기업
1
한국교총 온라인 교육전문직 시험대비 온라인 서비스 실시-[에듀뉴스]
2
이중근 회장, “강원도 이재민들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에듀뉴스]
3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개학 맞아 학교 단체 대상 청소년 수련활동 본격 개시-[에듀뉴스]
4
미세먼지 대응은 ‘투반 FS방진망 에어웰’으로-[에듀뉴스]
5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33개국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 장학금 지급-[에듀뉴스]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308-46 | 전화 : 02-313-300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1178   |  공동대표 : 김용민·김영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민
Copyright © 2012 edu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ed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