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교육공동체수석교사방
“아이들에게 한 발 더 다가는 노력이 교육과정의 자율화와 재구성!”-[에듀뉴스]서울수석교사회, ‘제3차 2019학년도 초등 수석교사 학술 심포지엄’개최
이수현 기자  |  lsh@edu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30  17:21:4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에듀뉴스] 서울수석교사회가 29일 오후 3시부터 디노체컨벤션(왕십리역사 내)에서 초등·특수 수석교사, 교육과정연구공동체, 안성맞춤교원학습공동체 회원 등 교육과정 재구성에 관심 있는 교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3차 2019학년도 초등 수석교사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학생중심 수업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2015 개정 교육과정 전면 시행에 따라 학생중심 수업을 위해 학생 특성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석교사 역량 기반 실질적인 현장 지원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재구성의 이론적·실천적 성찰을 통한 수업혁신 지원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현장 교원과 연구 내용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교육과 배영직 장학관은 “이번 수석교사 심포지엄의 주제로 발제자가 발표한 교육과정 자율화와 재구성 방안은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다고 본다”고 평가하고 “교육과정 대강화와 자율화는 상보적 관계를 갖는다고 했고 대강화가 커질수록 자율화도 비례하며 그만큼의 책무성도 동반된다는 의미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교육과정 자율화와 재구성 방안에 대해 서울교육청의 방향을 밝힌 배 장학관은 “교육과정 재구성의 형식적 측면과 내용적인 측면에서 의미를 살펴보았는데 대부분은 발제자가 제시한 것과 같은 의미로 보인다”며 “교육청의 교육과정 담당자로서는 발제자가 제시한 방향과 같이 성취기준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의 접근은 적극 추진할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정이든, 수업 방법이든, 과정 중심 평가이든 교육과정 재구성을 출발점으로 하고 있다”면서 “교육과정 측면에서는 수업과 평가를 연계하도록 하고 수업 측면에서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평가와 연계되도록 하고 있으며 평가 쪽의 측면에서도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과 연계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것이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아울러 “끝으로 교육과정 재구성이 학생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것에 대한 본질은 교사에게 있다는 것도 놓칠 수 없는 명제”라면서 “‘학생에게는 어렵게 교사에게는 쉽게’라고 접근하기 보다는 다른 접근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가 수업에 몰입하고 수업을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자신의 발표 내용에 대해 부연했다.

이날 1부에서는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특강을 통해 ‘교육과정과 재구성’에 대해 안내가 이뤄지며 송파초등학교 조호제 수석교사와 배영직 서울시교육청 장학관이 ‘학생중심 수업을 위한 교육과정 자율화  그리고 재구성 방안’에한 발제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응봉초 박희경 교사와 이태원초 이경호 교사가 ‘학급 교육과정의 자율화와 배움이 있는 수업’에 대한 발제가 이뤄지고 신미림초 최은아 수석교사와 신현초 유정원 교장이 ‘학생중심수업을 위한 재구성 사례’가 발표됐고 정바울 서울교대 교수를 중심으로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에 서울양전초등학교 참석한 문향숙 수석교사는 “해가 갈수록 규모도 내용도 짜임새가 있어잔다”면서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해 종합적인 시각을 갖게 돼 보람 있었고 날카로운 질문과 답변을 듣는 재미까지 더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신봉초등학교 신은옥 수석교사는 “새내기 교사부터 교장가지 모두 같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여러 과목을 가르쳐야 하는 초등교사의 입장에서 우리가 보다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갈 부분에 대한 논의가 있어 배움이 컸던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서울응봉초등학교 강미리 교사는 “교육과정 자율화, 재구성은 최근 교육계의 화두이며 마치 재구성을 하지 못하면 교재연구를 하지 않거나 능력이 부족한 교사처럼 인식돼 지기도 하고 재구성하면 왠지 어렵고 힘들 것 같기도 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교사는 왜 재구성을 해야만 하는지 그 이유를 찾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포지엄의 주제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모든 강사들이 교육과정 자율화와 재구성은 학생 중심 수업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그럼 어떤 수업을 학생 중심 수업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라고 물음표를 찍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재구성은 주제 중심으로 교과를 통합하는 것, 교과 내에서 주제 중심으로 배열을 달리하는 것, 주어진 차시의 비중을 달리하는 것, 차시의 순서를 바꾸는 것 등”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생이 수업의 중심에 있기 위해서는 수업이 학생에게 의미가 있어야 하며 학생의 삶의 한 부분이 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학생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아무리 화려하게 멋지게 재구성했을지라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이고 “박희경 선생님의 강의처럼 아이를 알아야 아이를 살릴 수 있으며 교사의 눈이 아닌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려는 노력이 선행되지 않고 교사의 의도대로 이루어지는 재구성은 아무리 멋지고 화려해도 학생 중심 수업이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찌보면 교사가 교실에서 하는 수업은 모두 재구성이며 서로 다른 아이들과 서로 다른 교사가 만나 재구성하지 않고서는 한 시간도 수업을 할 수가 없다”며 “멋진 계획은 아니라도 순간순간 교실에서 일어나는 아이들의 반응에 대처하며 이루어지는 수업은 모두 재구성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오늘 학술심포지엄을 보며 머릿속에 스쳐지나갔던 생각들을 나열해보았으며 수업에서 실존하는 교사들에게 또 다른 과업이 되는 어려운 재구성이 아니라 우리 교실에 함께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려는 노력 그래서 그들에게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려는 노력 그것이 바로 학생 중심 수업의 시작이며 교육과정의 재구성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고 부연했다.

이수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이 기사에 대한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인천여고의 역사에 대해 설명 듣는 유은혜·도성훈·박찬대-[에듀포토]
2
인천여고 학생과 악수를 하는 유은혜 부총리-[에듀포토]
3
인천교육청, 한눈에 볼 수 있는 과밀학교 지도로 체계적인 관리 나서-[에듀뉴스]
4
인천여고 학생들에게 박찬대 의원을 소개하는 유은혜 부총리-[에듀포토]
5
교육특별도시로 발전 하는 금천구 두산초를 찾은 조희연 교육감-[에듀뉴스]
6
유은혜 부총리, 인천여고 방문을 통해 시설안전 등 사전점검-[에듀뉴스]
입시알리미

2019 수능 출제의 기본 방향-[에듀뉴스]

2019 수능 출제의 기본 방향-[에듀뉴스]
[에듀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본부는 “2019학년도...
교원목소리

전교조 “기재부의 교육재정 축소 움직임을 규탄한다!”-[에듀뉴스]

전교조 “기재부의 교육재정 축소 움직임을 규탄한다!”-[에듀뉴스]
[에듀뉴스] 지난 8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2023 국가재정...
교육초대석

선종복 교육장, 학교의 문제는 법이 아닌 교육으로 해결해야-[에듀뉴스]

선종복 교육장, 학교의 문제는 법이 아닌 교육으로 해결해야-[에듀뉴스]
[에듀뉴스] 본지에서 시작한 ‘적수천석은 우리가 완성한다!’라는 제목의 서울...
포토뉴스
시도교육감협
1
특성화고 학생들의 발표에 박백범 차관 “털건 털고 갑시다”-[에듀뉴스]
2
고졸성공시대의 신화는 특성화고학생들이 완성한다!
3
국가교육회의, 청년실업 등의 문제 청년특별위원회구성으로 완충한다!-[에듀뉴스]
4
교육부, 고졸성공시대 위해 마이스터고 51개교에 고교학점제 도입-[에듀뉴스]
5
박찬대 의원, 연수구 내 ‘학교석면 조기 제로화’ 유은혜 부총리에 협조요청-[에듀뉴스]
교육기업
1
한국교총 온라인 교육전문직 시험대비 온라인 서비스 실시-[에듀뉴스]
2
이중근 회장, “강원도 이재민들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에듀뉴스]
3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개학 맞아 학교 단체 대상 청소년 수련활동 본격 개시-[에듀뉴스]
4
미세먼지 대응은 ‘투반 FS방진망 에어웰’으로-[에듀뉴스]
5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33개국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 장학금 지급-[에듀뉴스]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308-46 | 전화 : 02-313-300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1178   |  공동대표 : 김용민·김영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민
Copyright © 2012 edu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ed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