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청소년세상
전국특성화고졸노조, “수원 청년용역노동자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라!”-[에듀뉴스]19일 청년용역노동자 김태규 유가족 및 시민들이 함께하는 기자회견 참석 예정
이수현 기자  |  lsh@edu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19  15:04:1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에듀뉴스]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동조합은 19일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의 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청년 용역 노동자의 추락사망사건과 관련 현장에서 안전장비 미지급, 안전교육 미실시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조차 지키지 않은 해당 업체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또한 안전하지 않은 산업현장의 구조로 인해 청년들이 계속해서 위험한 일자리에 내몰려 결국 목숨까지 잃게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위험들에 노출되기 쉬운 건설공사 현장의 경우는 더욱 더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2017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 해 업무상 사망재해 964건 중 건설업이 506건으로 전체 사망자수의 50%가 넘는다는 통계자료도 확인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하지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무책임한 용역업체에 의해 24살의 젊은 청년 노동자는 새로운 현장에 출근한지 3일 만에 목숨을 잃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화물용 대형 엘리베이터에 사람을 태워 올려 보내면서 승강기 운행에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인 출입문을 제대로 닫지 않은 채로 운행을 했다는 사실과 애초에 화물용 승강기에 사람을 탑승하도록 방조한 것에서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또한 안전모와 안전화는 조금의 위험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모든 산업현장에서 노동자들에게 제공하고 확인해야 하는 기본적인 안전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이 또한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으며 현장 안전교육 역시 실시하지 않았다는 증언들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또한 고층작업의 경우 안전대, 안전망 설치 등을 통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원청업체의 공사비용절감과 책임 떠넘기기를 위한 불법 다단계 도급으로 인해 최하위 업체에선 공사기간을 무리하게 줄이려 하다보니 노동 강도는 높아지고 경력이 적은 청년 노동자들을 일용직으로 사용하며 저임금의 불안정한 노동환경이 만들어진다”며 “그렇게 일하는 일용직 청년들의 경우 업무 숙련도 등의 부족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교육 및 안전수칙을 더 철저히 진행해야 함에도 이번 사건처럼 오히려 안전의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부연했다.

전국특성화고졸노조는 여기서 한발 더 들어가 “많은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일용직, 임시직, 비정규직, 하청업체 등의 불안정한 근무환경에 노출되기 쉽고 고위험, 저임금의 노동환경에 지속적으로 내몰리게 된다”고 주장하고 “특히 특성화고를 졸업할 경우 일찍부터 산업현장에 뛰어들게 돼 특성화고 졸업생들에게 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년 현장실습, 비정규직, 하청업체 등의 문제로 구의역에서, 삼다수에서, 태안화력에서, 이마트에서 청년 노동자들의 수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이슈가 되고 있음에도 이런 사고들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제는 더 이상 청년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일할만큼 위험한 노동환경에 놓이게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이 기사에 대한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진로교육협력 MOU를 하고 기념촬영하는 조희연 교육감과 이석행 한국폴리텍 이사장-[에듀포토]
2
서울교육공동체, 이념과 상관없이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에 뜻 모아-[에듀뉴스]
3
강원 삼척남초,“모내기 행사를 통해 벼의 한 살이를 직접 관찰해요”-[에듀뉴스]
4
교육감협, 전교조 합법화 촉구 기자회견 예정-[에듀뉴스]
5
울산서여중, “에어로빅으로 함박 웃음꽃 피웠어요”-[에듀뉴스]
6
기간제교사노조, “설립신고 재반려 철회하라!”-[에듀뉴스]
입시알리미

2019 수능 출제의 기본 방향-[에듀뉴스]

2019 수능 출제의 기본 방향-[에듀뉴스]
[에듀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본부는 “2019학년도...
교원목소리

국교련, “정권의 대학이 아닌 국민·국가의 대학 위해 ‘교육부 폐지’가 답!”-[에듀뉴스]

국교련, “정권의 대학이 아닌 국민·국가의 대학 위해 ‘교육부 폐지’가 답!”-[에듀뉴스]
[에듀뉴스]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은 17일 오후 2시 국회 국회...
교육초대석

장휘국 교육감, “학생교류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에듀뉴스]

장휘국 교육감, “학생교류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에듀뉴스]
[에듀뉴스] 오는 11월 3일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
포토뉴스
시도교육감협
1
유은혜 부총리, 사각지대 없는 청소년 안전망 구축 방안 논의-[에듀뉴스]
2
국가교육회의 제2차 ‘지역과 함께하는 2030 교육포럼’개최-[에듀뉴스]
3
교육부, 2019 개정 누리과정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개최-[에듀뉴스]
4
한국YWCA, 북한어린이돕기 거리캠페인 펼쳐-[에듀뉴스]
5
박백범 교육부 차관, 제7차 아셈교육장관회의 참석-[에듀뉴스]
교육기업
1
한국교총 온라인 교육전문직 시험대비 온라인 서비스 실시-[에듀뉴스]
2
이중근 회장, “강원도 이재민들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에듀뉴스]
3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개학 맞아 학교 단체 대상 청소년 수련활동 본격 개시-[에듀뉴스]
4
미세먼지 대응은 ‘투반 FS방진망 에어웰’으로-[에듀뉴스]
5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33개국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 장학금 지급-[에듀뉴스]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308-46 | 전화 : 02-313-300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1178   |  편집인 : 김용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민
Copyright © 2012 edu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ed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