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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원초 나한이 학생기자의 1박 2일의 수련활동 체험기-[에듀뉴스]“화원초등학교와 황산초등학교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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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2  10: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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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총 2일간의 수련회가 있었으며 참여한 학년은 4~6학년까지의 학생들이었다. 수련회의 장소는 송호 학생 수련장이었고 총 2일간의 수련회에서는 화원초등학교와 황산초등학교가 함께했다. 수련장에 도착하자 두 학교가 강당에서 입소식을 했으며 2일간의 수련회 일정과 수련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 규칙, 인사말 등을 배웠다. 송호 학생 수련장의 인사말은 “함께 하겠습니다.”였다. 개인 활동이 아닌 단체 생활에 알맞은 인사말이었다.

입소식을 마치고 각자 배정받은 생활실로 들어가 짐을 풀고 다음 일정인 우리 모두 항해사 활동 중 리버보트 체험을 준비했다. 해양 수련활동은 학생들이 선생님의 도움 없이 직접 노를 저으며 바다를 항해하는 활동이다. 선장과 선원들이 힘을 합쳐 항해해야 하는 활동임으로 서로 간의 협력과 배려가 필요한 활동이었다.

해양 수련활동을 마치고 난 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에 대해 배웠다. 나는 응급처치 활동을 통해 화원초등학교 학생들이 누군가에게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때 이 활동을 기억해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응급처치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하면서 제대로 된 자세와 행동을 배워 더욱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영상만 보고 퀴즈만 푸는 것 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활동을 끝으로 우리 모두 항해사 프로그램이 끝났다.

   
   
   

저녁시간이 되자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급해주는 음식들과 각 조에서 가져온 음식들로 저녁밥을 해 먹었다. 화원초등학교에서는 돼지고기와 소시지, 야채, 생수 등 주 메뉴 요리재료들을 주었고 학생들은 자신의 조에서 필요한 요리재료를 가져왔다. 조장과 부조장이 자신의 조원들을 배려하며 음식을 만들어갔다.

모두 다 함께 음식을 만들고 상을 차려 앉아서 저녁밥을 먹을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이 많은 음식들을 우리가 같이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니 뿌듯함이 솟아올랐다. 밥을 맛있게 먹고 난 후 설거지와 상 정리도 말끔하게 했다. 항상 우리를 위해 힘들게 요리하시고 상 차리시는 부모님께 감사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다음 시간은 가장 기다리던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시간이었다. 장기자랑을 먼저 했는데 순서는 화원초등학교와 황산초등학교를 번갈아 가며 진행했다. 화원초등학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춤, 노래 등을 준비했는데 이와 다르게 황산초등학교는 시 읊기, 오카리나를 준비했다.

자칫하면 지루하고 재미없을 수도 있었지만 화원초등학교와는 다르게 준비해서 그런지 매우 신선해서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황산초등학교의 ‘시 읊기’와 화원초등학교의 ‘한잔해’, ‘탈모르파티’무대였다. 황산초등학교의 ‘시 읊기’는 매우 신선했고 시를 읊는 5학년 남학생의 목소리가 시와 잘 어울려 더욱 더 기억에 남았다.

화원초등학교의 ‘한잔해’무대는 6학년 여학생 모두가 참여했고 간주 때 손에 들고 있던 음료를 나눠주는 아이디어에 감탄해 기억에 남았다. 화원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들이 했던 ‘탈모르파티’무대는 중에게 많이 알려진 노래여서 따라 부르기도 쉬웠기 때문에 흥이 더 쉽게 났다. 그리고 노래 중간에 5학년 여학생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백댄서처럼 춤을 추었던 장면이 기억에 남았다.

모두가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거나 다양한 게임을 통해 각 학년마다의 협동심을 알 수 있었다. 각 학교의 선생님들 댄스타임이 있었는데 이 댄스타임을 통해 더욱 즐거워졌고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던 것 같다. 흥겨운 게임, 댄스타임이 끝나고 자리에 앉아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하고 싶은 말 등을 했다. 중간에 감정에 북받혀 우는 학생들도 몇 몇 있었다.

슬프기도 했고 즐겁고, 흥겹기도 했던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지나고 난 후 잠자리에 들 시간이 왔다. 학생들은 씻고 이부자리를 펴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6시 40분에 기상을 했고 일어나자마자 강당에 가 각자 청소구역을 배정받았다. 그렇게 각자 준비를 하고 배정받은 청소구역을 청소하니 마지막 아침활동 시간만이 남았으며 원래대로라면 모래사장 예체능이겠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대체활동인 마술활동을 했다.

‘홍제원’마술사가 오셔서 마술을 보여주고 가르쳐 주셨고 간단한 고무줄 마술을 직접 해보고 착시현상 저글링 마술을 체험해보았다. 간단한 트릭으로 신기한 마술을 할 수 있다는 게 새로웠다.

마술활동이 끝나고 각자의 생활실로 이동해 짐을 챙기고 강당에서 퇴소식을 했다. 1박 2일간의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의 함께 했던 수련활동이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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