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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협, “대입제도의 새로운 대안을 세워야 할 때!”-[에듀뉴스]이원화된 수·정시 전형 통합, 수능체제 변경, 학종 안정화 등 제안
오기선 기자  |  yongmin@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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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6  10: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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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단장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원화된 수시·정시 전형을 통합 전형으로 운영하는 방안, 수능 체제 변경 방안, 학생부종합전형의 안정적 운영 방안, 대학별고사에 대한 개선 방안’ 등 연구 분야(4개)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대입제도의 새로운 대안을 세워야 할 때”라고 밝혔다.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대입전형 구조개편의 중심은 수시·정시 비율 문제가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정상화에 있다”며 통합전형 운영을 제시하고 “교육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대입전형은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이 모두 끝난 후에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수능 강화 정책은 교육과정 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수능이 선발의 변별 도구가 아닌 학업 역량을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할 것”을 요구하며 “대안으로 전과목 절대평가, 수능자격고사화, 나아가 논·서술식 수능, 수능Ⅰ·Ⅱ 등 다양한 유형도”제안했다.

특히 교육부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수능위주전형 30%와 연계하는 것에 대해 재고할 것을 요청했다.

교육감협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기록 방식 개선을 요구했다”면서 “기계적 객관성보다 평가의 정당성을 갖추는 방안과 입학사정관에 대한 신분 안정화, 선발 결과에 대한 자료 공개를 강조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교육감협은 이어 “대학별고사의 경우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함으로써 사교육의 영향력을 최소화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히고 “연구단은 초·중등 교육정상화를 위해 대학이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며 “입시제도가 고등학교 교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목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대학의 판단과 참여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교와 대학이 연계하여 초·중등 교육 정상화를 함께 이끌어 가자고 제안함으로써 향후 거버넌스 구축이 예상된다”면서 “국민들께도 학교와 교사에 대한 신뢰를 요청하며 “이 땅에서 성장하는 모든 아이들이 존엄한 존재로 성장하도록 제대로 가르칠 것”이라고 다짐하고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26일 오전 10시부터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서 김승환 회장과 박종훈 단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승환 회장과 박종훈 단장은 “대입제도가 초·중등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며 “유·초·중등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들은 새로운 대안을 세워야 할 사명이 있고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난 해 8월, 정부가 발표한 2022 대입제도 개편안은 교육개혁을 뒷걸음질 치게 하는 것이었다”면서 “시·도교육감들은 새로운 대입제도에 대한 대안을 세워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하고 “교육감협은 지난해 9월부터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입전형 구조개편의 중심은 수시와 정시 비율의 문제가 아니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정상화에 그 목적이 있다”며 “학교수업을 바탕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고 그 평가가 입시의 척도가 돼야 한다”고 설명하고 “고등학교 교육정상화와 미래교육의 가치를 담보할 수 있는 대입제도 마련을 위해 다음과 같이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고 부연했다.

이들이 밝힌 개선안은 △수시와 정시전형의 구분을 넘어서는 통합전형 운영 △수능강화 정책은 교육과정 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제고해야 한다 △대학별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해 사교육의 영향력을 최소화해야 한다 등을 제안이다.

이들은 끝으로 “이제는 수·정시 전형의 구분을 뛰어넘어야하며 학생 선택형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입 제도의 개선 방안을 함께 찾자”고 당부하고 “교육선진국에서 수년 전부터 실시해온 논·서술식 수능 등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보자”고 제안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신뢰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전국의 고등학교 교사들과 함께 교육감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단은 1차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중장기 대입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는 2차 연구를 이어가 올해 하반기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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