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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사망선고 한다”면서도 대규모 생존권 요구 집회연 한유총-[에듀뉴스]25일 국회앞에서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 궐기대회’진행
오기선 기자  |  yongmin@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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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5  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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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25일 국회 앞에서 3만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이미 교육자로서 우리 마음과 영혼은 죽었으며 이런 우리들에게 더 이상 교육을 강요한들 정상적인 교육이 되겠느냐”고 반문하고 “떠나고자 하는 사람 더 이상 추해지지 않게 떠나게 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히면서도 자신들이 생존권을 위해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 궐기대회’를 진행 했다.

정부는 지난 22일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열고 한유총이 불법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선 시정명령과 감사, 형사고발의 세 단계로 대응할 방침임을 천명했다.

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집단휴원과 폐원 모두 유아교육법상 명백한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선 이사장은 이날 “오늘 이 자리에 운집한 2만여 유아교육 종사자들은 유아교육의 사망선고식을 참석하기 위해 모였다”면서 “지금까지 우리는 아이가 좋아 유아교육을 우리 인생이자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평생을 바쳐 일해 왔지만 교육부는 우리에게 사형선고를 했고 이에 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사망선고식을 하고자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과 교육부는 언론플레이로 국민의 분노를 일으켜 유치원교육 현장은 황폐화되고 학부모와 교사간의 신뢰는 붕괴됐으며 상호간 의심과 갈등과 대립만 양산됐다”며 “사립유치원을 비리 프레임으로 덧씌워 결국 생활적폐로 낙인찍었다”고 주장하고 “이번 유아교육 사망은 명백한 고의적 타살이며 박용진과 유은혜 그리고 좌파집권당에 의한 타살”이라고 비난했다.

이 이사장은 △사립유치원의 생존에 사망선고를 했다 △이 나라 유아교육의 창의성과 다양성에 대한 사망선고다 △부모로부터 자녀 교육기관 선택권의 사망선고다 △우리나라 미래에 대한 사망선고 등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럼 누가 이렇게 사립유치원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느냐”면서 “왜 그들은 이렇게 집요하고 전쟁하듯이 사립유치원을 못 잡아서 안달하겠느냐”고 반문하고 “나는 교육부장관 입에서 무관용, 엄정대처, 형사처벌, 처벌이란 말을 수없이 귀가 따갑도록 들었으며 이게 교육부 장관이 할 소리냐”고 따졌다.

또한 “반대로 교육부장관이 미래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다”고 전하고 “나는 교육부 장관이 우리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자는 대화제의조차 들어본 적이 없다”며 “나는 사립유치원이 아이들을 잘 못 가르쳐서 교육기관으로 가치가 없어서 폐원하라고 하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등한 조건에서 공사립간 경쟁에 져서 학부모의 외면으로 폐원한다면 원통하지 않겠다”면서 “나는 오늘의 사립유치원이 이렇게 사망선고당하는 것은 음모라고 생각한다”면서 “1945년 이후 일제 강점기부터 교육을 지배해온 교육부의 관료주의와 어린 유아기 때 교육으로 사회주의형 인간을 양성코자하는 좌파들의 교육사회주의가 야합해 오늘의 사립유치원문제를 일으켰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여기에 “유아교육을 획일화해 강제로 한 가지 교육만을 강요하는 것은 전 세계에 비민주주의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하고 “우리는 교육 사회주의를 반대하며 자율적인 교육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 유아교육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교육부는 일제 강점기 만들어져 제도적인 혁신이 없이 학교에 대해 슈퍼갑질만 해왔다”고 비난하고 “현재 사립 초·중·고는 사실상 생명줄을 교육부가 잡고 있으며 동일하게 사립유치원을 초·중·고등·대학처럼 정부지원금으로 옭아매고 노예처럼 부리길 원한다”며 “좌파들은 이미 전교조를 통해 초·중·고·대학교는 지배하고 있는 만큼 유치원을 장악해 어릴 때부터 좌파이념교육을 통해 사회주의형 인간을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국가가 모든 것을 다해 주겠다고 국민들을 선동하며 사립유치원에 비리프레임을 씌워 유치원과 학부모를 갈라치기 한다”고 비꼬고 “그러나 이러한 교육독재에 맞설 힘이 우리에게는 없으며 이미 비리로 너덜너덜해졌으며 우리 편이 아무도 없다”며 “그동안 사립유치원장님들은 너무 순진했고 그냥 아이들만 잘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육부와 정치인들이 당연히 국가발전을 위해 아이교육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하나 그것은 우리의 착각이었다”면서 “국회의 패스트트랙에 올라가 있는 유치원 3법과 교육부의 시행령 개정안 등은 이미 사립유치원장들을 교육자로 보지 않고 범죄자로 간주하고 있다”고 자신의 말을 확장시키고 “해당법률 하에서는 아무도 정상적으로 유치원 운영이 불가능할 정도의 가혹한 법이며 유치원운영자들은 더 이상 어떠한 변명도 요구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끝으로 “더 이상 유아 교육할 수 없으니 국가가 모두 맡아서 해주시길 요청한다”며 “이미 교육자로서 우리 마음과 영혼은 죽었으며 이런 우리들에게 더 이상 교육을 강요한들 정상적인 교육이 되겠느냐”고 반문하고 “떠나고자 하는 사람 더 이상 추해지지 않게 떠나게 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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