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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교사를 상대로 사립유치원을 협박하고 있습니다”-[에듀뉴스]15일부터 합의점 나올 때까지 시교육청 앞에서 매일 1인 침묵시위 진행
김용민 기자  |  14d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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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4  1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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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교사인건비 보조금 지급 제한과 관련해 12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 항의방문 했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와 소속 사립유치원 교사들이 서울교육청의 요청으로 13일 교사 3명과 사립유치원 원장 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시교육청을 방문하는 과정에 대해 한 교사가 본지에 보내온 내용에 대해 보도한다.

K교사는 “이번주 저는 현장에서 20년 동안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먼저 이번 사안에 대해 이해가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말씀드리고 싶어 찾아간 서울교육청에서 경찰을 대동하면서까지 막아서는 걸 몸으로 느끼며 교사가 큰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 인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교사5명의 목소리를 들어주시겠다해 다시 찾은 서울교육청”이라고 강조하고 “입구에서부터 들어가지도 못하게 막아서고 실외 주차장에서 15-20분을 떨어야했다”며 “화장실도 교육청관계자 대동하에 가야했으며 이건 교사를 예우해주는 처사가 아니라고 느껴 불쾌감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2019년 보조금65만원은 이미 편성된 예산이니 교사에게 주는 것이 마땅하며 (지난해)10월 18일 공문에 의거 ‘처음학교로 미 참여 유치원 보조금 지원 제외’문항과 11일 공문 문항이 다른 점에 대해 항의했다”면서 “그러나 교육청 답변은 시의회에서 부 대안으로 나왔다 하고 시의회에서는 교육청에 이야기하라 하시며 서로 탁구 치듯 책임 떠넘기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사 인건비 보조금 문제에 있어 교사들은 현장에 원장님들을 설득해 처음학교로(참여하면), 1.4%인상, 에듀파인을 하면 받을 수 있다는 발언을 하셨다”고 전하고 “전 국가가 설득하지 못 한 사립유치원 원장님을 교사보고 설득하라고 말하고 계신 것 같았고 그렇게 설득하면 인건비 보조금을 준다는 식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다”고 말했다.

여기에 “교사 인건비보조금의 원래 목적은 교육청 소속 사립유치원교사의 기본권, 생존보장과 같은 것인데 원래의 목적과는 다른 정치적 협박의 희생이 된듯해 마음이 아프다”면서 “교사로서의 자존감, 사명감이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부연하고 “교사 인건비 보조금은 원장님이나 유치원에서 주는게 아니며 우리가 달라고 한적 도 없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K교사는 “국가에서 먼저 주겠다고 한 것 이었고 이 또한 교사의 처우 명목으로 2011년 시행됐다”고 상기시키고 “그런데 이제와서 안주겠다니, 꼭 말 안듣는 어린아이들 사탕 빼앗듯 줬다 뺐는 것 처럼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며 “교사는 절대 바보가 아니며 누가하라 해서 교사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고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해서 움직이는 로봇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있었던 면담에서 유치원의 사항에 대해 동석한 원장들은 “국가와 대립하는 사립유치원의 문제가 교사 인건비 삭감으로 강제집행하신다면 국가는 교사를 상대로 사립유치원을 협박하고 있다고밖에 생각들지 않는다”며 “유치원 체제구축과 관리는 유치원마다 실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고 “현장의 실정은 생각하지 않는 탁상공론 그만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현장의 실정은 공부한다고 알아지는게 아니며 서류로 들이민다고 이해할 수 있는게 아니다”라고 말하고 “교사들의 인건비보조금을 가지고 줬다 뺐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교사도 국민이고 교사도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며 “교사의 생존권을 침해하지 마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는 결론은 나지 않았으며 한유총은 합의점이 나올 때까지 15일부터 오후 4시에서 6시까지 매일 시교육청 앞에서 1인 침묵시위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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