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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비난했던 김승환 회장, 막상 그 앞에서는-[에듀뉴스]“유 부총리를 교육감들은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고 했으면서도 간담회에서는
연이은 말 바꾸기로 전국 교육감들 대략 난감하게 만들어, ‘자질’ 점검해봐야
김용민 기자  |  yongmin@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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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2  18: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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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2014년부터 전라북도교육청의 출입 언론사를 선택적으로 선별 허락했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 김승환 회장이 연이어 말바꾸기를 하고 있어 전국 교육감들을 대표할 수 있는지 그 자질을 다시 점검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난 7월 12일 교육감협 사무국에서 당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인사말이 끝나자 김 회장은 “교육부와 협력해 2년을 나가겠다”고 밝혔으면서도 같은 달 20일 교육부가 주관하고 특허청 및 16개 시도교육청이 ‘초·중·고 학생 창업체험·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전북교육청만 빠져 타 시도교육감들을 대략난감 하게 만들었었다.

또 8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교육감협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상곤 부총리를 하차시켰으며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을 부총리로 내정했고 유 내정자에 대해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난하면서 “교육감들은 유은혜 내정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10월 5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린 교육감협의회에서는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월 2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하고 바로 취임식이 있었다”고 서두를 열고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관련해서 간단한 이야기 거리를 말하자면 임명장을 받은 날이 10월 2일인데 그의 생일도 10월 2일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은 10, 02라는 숫자와 상관이 많다는 그런말을 했다”고 제주에서 했던 발언과는 180도 바꿔 유 부총리를 두둔하는 듯하는 발언을 했다.

같은 날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한 김 회장은 “이것은 교육감협의회가 무엇인지 상징적으로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 교육부 장관이 취임했고 이즈음에 교육감협과 교육부의 관철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었다.

이어 유 부총리의 내정 당시 했던 말을 바꿔 “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감협과 교육부가 최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지난번에 교육자치협의회가 있었다”고 상기시키고 “민망스럽게도 교육부 몇몇 관료들로 인해 회의가 준비되지 않고 그쳤다”면서 “그 자리에서 다음 교육자치협의회를 잡자고 해서 장관 임명을 시점으로 해서 이달 말에 시행을 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10월 12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전라북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유은혜 부총리와 교육감협과의 첫 간단회에서 김 회장은 “아이들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회가 갈등은 최소화하면서 서로 손을 잡고 교육개혁의 쌍두마차 역할을 하자”면서 “교육부와 협의회가 손을 맞잡아도 부족한 시점이며 갈등은 가능한 최소화하고 손을 잡고 교육개혁에 나서자”고 말했다.

유 부총리의 내정 당시만 해도 “교육감들은 유은혜 내정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김 회장이 말을 바꿔 교육부와 교육감협의 협치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교육감협에 따르면 이날 유 부총리와의 간담회는 △초·중등교육의 교육의 권한 이양 △교육정책협의회를 10월 23일 경 개최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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