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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으로 ‘소통 공감 대장정’을 이어가는 도성훈 교육감-[에듀뉴스]‘새 교육은 새 그릇에 담는다’ 릴레이 인터뷰
김용민 기자  |  yongmin@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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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11: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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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본지에서는 6·13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교육소통령에 당선된 교육감들을 ‘새 교육은 새 그릇에 담는다’라는 제목으로 릴레이 인터뷰하고 있고 다음은 인천광역시 도성훈 교육감과의 인터뷰 내용이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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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교육감은 후보시절 ‘소통 공감 대장정’을 통해 인천교육의 현안들을 파악했으며 여기에서 파악된 문제점들은 앞으로 인천교육청이 나아가야할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고 한다. 또 ‘소통 공감 대장정’은 앞으로 계속되며 여기에 도시락(도성과 시민 즐거운)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면서 인천교육의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11일 오후 만난 도 교육감은 “교육감선거에 나서면서 소통 공감 대장정이라는 이름으로 인천의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시민들을 만났다”면서 “이를 통해 인천의 교육현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교육주체들, 시민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회상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폐교위기의 원도심 학교가 있는가 하면 과밀학급으로 몸살을 앓는 신도시 학교들,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학교비정규직의 목소리, 인권적이고 민주적인 학교를 원하는 학생, 학부모들의 목소리, 업무경감과 자율권을 요구하는 교사들의 목소리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며 “이러한 목소리를 공약에 담았고, 이를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7월 1일 임기가 시작되면서 덕적도라든가 백령도 등 도소지역을 다니면서 그 곳의 교육적 문제를 살폈으며 ‘소통 공감 대장정’은 끝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학교 현장을 다니면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분들을 직접 보면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것들을 확인하고 있다”며 “또 시민과의 소통에 있어서 도시락(도성과 시민이 즐거운 것)을 통해서 시민과 소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교육감에 따르면 ‘소통 공감 대장정’을 통해 △폐교위기의 원도심 학교가 있는가 하면 과밀학급으로 몸살을 앓는 신도시 학교들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학교비정규직의 목소리 △인권적이고 민주적인 학교를 원하는 학생, 학부모들의 목소리 △업무경감과 자율권을 요구하는 교사들의 목소리 등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고 한다.

공약이행을 위해 어떤 점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
도 교육감은 앞으로의 인천교육에 대해 “인천교육청의 비전은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 인천 교육’”이라고 단언하고 “삶의 힘이란 미래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핵심역량을 의미한다”면서 “즉 비판적사고, 소통, 협력, 창의성, 인성, 시민성은 기존의 입시경쟁교육으로 담보될 수 없다”고 부연하고 “학생들을 훈육과 통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낡은 교육관을 버리고 학생-교직원-학부모들의 협력적인 관계망,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한 인천교육을 이루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하고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주체들의 상호소통, 민과 관의 소통, 칸막이행정을 넘어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역의 지역적 어려운 문제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도 교육감은 인천지역의 지역적 환경에 대해 “인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우선, 원도심과 신도심 지역의 학교 간 불균형, 일반고와 특목고 간 불균형, 부모 소득 격차에 따른 교육 불균형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출발선부터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고자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일반고 행복시대를 위한 일반고 역량강화 사업,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교육격차를 줄이고자 한다”면서 “마지막으로 교육청, 지자체, 지역사회의의 소통과 협력으로 원도심지역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인천의 특수성을 반영해 신도심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4년 후의 인천교육이 어떻게 발전하기를 바라는지?
도 교육감은 임기를 시작하면서 일군 밭에서 얻을 결실에 대해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완성 △미래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한 진로교육, 교육과정의 혁신을 이루겠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 △기회는 균등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평등교육을 실현하겠다 △학교와 마을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겠다 △동북아전문가, 세계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도시로 성장시키겠다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인천교육을 일구겠다 등을 희망했다.

   

이를 위해 그는 “시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을 민주적인 조직문화로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그 것이 미래의 학생교육을 진전시키는데서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마치 숨 쉴 때 공기가 필요한 것처럼 민주적인 조직문화가 만들어 졌을 때 학생들의 자치활동, 선생님들의 수업변화, 학생들의 학교 참여활동 등도 달라 질 것”이라고 민주적인 변화를 설명했다.

앞으로 통일교육에 대한 계획은?
도 교육감은 인터뷰의 방향을 바꿔 통일교육에 대해 “인천교육청은 ‘학교 교육활동을 통한 남북평화와 세계평화의 가치 실현’을 정책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천을 평화교육과 남북 교육 교류활동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평화교육 및 남북교육 교류활동 조례 제정으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남북평화, 세계평화의 가치 실현을 위한 평화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단을 구성해 희망 학교의 평화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강화도와 개성을 잇는 통일 고려 역사 체험학습(수학여행) 실시하고 교원의 평화교육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사업을 바탕으로 남북 교육 및 체육 교류 활성화를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지리적·역사적으로 밀접한 인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남북 교육 교류 사업과 평화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남북 교육계와 청소년들 간 동질성 회복 등 민족 화해와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 관련 부처, 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후보시절에 수도권 교육감 출마 후보자들과 함께 남북관계가 진전됨에 따라서 평화와 화해의 시대가 열리고 있으니 이에 대한 통일교육을 준비하자는 등의 공동으로 기자회견도 했다”고 회상하고 “강화여고 같은 경우 통일부의 접촉 승인만 나면 바로 그림그리기나 나무심기 등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며 “통일교육에 중심에는 인천이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 교육감은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저는 학생들을 ‘교복 입은 시민’으로 부르고자 한다”면서 “교육청은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 등을 통해 청소년 여러분의 제안을 교육정책으로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인천을 평화교육교류의 중심도시로 만들고, 청소년 동아시아 역사체험 캠프, 교육국제혁신지구 등을 통해 동북아전문가를 기르는 미래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청소년 여러분!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거침없이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이 되시길 바라며 교육청과 학교가 여러분들 돕겠다”고 학생들을 독려 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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