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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노옥희표 울산교육-[에듀뉴스]‘새 교육은 새 그릇에 담는다’릴레이 인터뷰
김용민 기자  |  yongmin@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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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7  09: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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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본지에서는 6·13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교육소통령에 당선된 교육감들을 ‘새 교육은 새 그릇에 담는다’라는 제목으로 릴레이 인터뷰하고 있고 다음은 전국 최초로 보수교육감에서 진보교육감으로 당선된 울산광역시 노옥희 교육감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16일 울산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만난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 대해 “선거는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많았다”고 회상하고 “이전에 3번정도 선거를 했는데 그 때보다 지난 선거에서는 덜 힘들었다”며 “자발적으로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많아가지고 편하게 잘 했다”고 말했다.

또한 “7명의 후보가 나와서 누가 누구인지도 모를 선거가 될뻔했는데 기간이 지나면서 결집이 되면서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될 줄 알았다”면서 “특히 2014년도에 부산하고 경남은 진보교육감으로 바뀌었는데 울산은 안됐다”고 말하고 “실제로 보수교육감에서 진보교육감으로 교체된 곳은 울산밖에 없으며 부산과 경남 교육감들의 경험과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공약이행을 위해 어떤 점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
노 교육감은 공약이행에 대해 “지난 선거에서 울산은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면서 “모두가 훌륭한 분들이었지만 울산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이유는 이제 울산교육도 변해야 한다는 간절한 바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하고 “이제 저는 변화를 바라는 소중한 뜻을 실현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 제시됐던 공약이 그동안 구체적인 검토를 통해 이제 실천할 단계에 들어섰다”며 “공약의 이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중요하다”고 짚고 “언제나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부패와 타협하지 않고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리고 교육은 교사와 학부모의 손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교사와 학부모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시민사회와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또 늘 개방적인 자세로 시민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추가할 것은 추가해 나간다면 실현하지 못할 공약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4년 후의 울산교육이 어떻게 발전하기를 바라는지?
노 교육감은 노옥희표 울산교육에 대해 “지난 시기 울산교육은 전임교육감들의 연이은 부정과 비리로 인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침체돼 있었다”며 “이제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이 침체된 울산교육을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 시키는 것이라고 본다”고 전하고 “교사들을 지치게 하는 각종 보여주기식 사업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 인사와 감사 시스템을 정비하고 학교구성원 모두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 간의 신뢰관계가 한 번 형성되면 이를 바탕으로 울산교육은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비리가 없는 깨끗한 울산교육, 완전히 새로운 울산교육,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이 정착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려 한다”면서 “그래서 4년 뒤에는 누구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하면 울산,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하면 울산을 떠올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통일교육에 대한 계획은?
그러면서 노 교육감은 통일교육에 대해 “지금은 첨단기술의 변화도 빠르지만 국제관계의 변화도 역동적으로 변하는 시대”라고 분석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 못지않게 통일 한국을 대비한 교육도 중요하다고 본다”며 “판문점 선언과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이 연이어 실현되는 변화의 시기에 맞는 평화교육, 통일교육이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져 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공존의 방안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살펴서 관련 단원의 수업이 학생참여 중심으로 다양하게 진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소풍과 수학여행 등 각종 체험활동을 통일과 관련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면서 “앞으로 남북대화의 정례화와 남북 종전 선언이 이루어져 남북이 손잡고 세계무대로 나갈 때 울산의 학생들이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울산지역의 지역적 어려운 문제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노 교육감은 지역적 어려운 점에 대해 “울산은 남쪽에 고리 핵발전소, 북쪽에 월성 핵발전소가 위치해 있고 화학물질과 지진으로부터 결코 안전한 지역이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미세먼지와 석면, 산업단지를 오가는 대형차량들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청에 안전 총괄 담당관을 설치해 안전총괄 담당관을 신설해 학생 안전의 컨트롤 타워를 삼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 매뉴얼과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여기에 “그리고 경기의 부침에 따라 울산의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들이 채용인원을 늘리고 줄이는데 최근 경기가 침체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채용인원을 감축하고 있다”면서 “특히 동구지역의 현대중공업이 많은 인력을 감축함에 따라 지역의 많은 학부모들이 실직을 하면서 그 영향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 교육감은 “지자체와 협조를 통하여 생활보호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울산지역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노 교육감은 울산지역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현장의 선생님들 얘기를 들어보면 갈수록 업무가 증가해 선생님들이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고 설명하고 “제가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선 선생님들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라면서 “지금 교육청 전체 부서에서 기존에 하고 있는 사업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지하거나 확대할 것은 유지·확대해야겠지만 없애거나 축소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하게 없애거나 축소해 그 남은 시간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겠다”고 강조하고 “고교무상급식을 조기 실현하고 무상 교복 등 각종 복지사업을 확대해 학생들이 경제력의 차이로 인해 상처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의 학생 참관 등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면서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각종 재해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겠으며 유치원 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은 오직 배움에만 충실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노 교육감은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임기를 시작하면서 저는 울산교육의 비전을 ‘한명의 아이도 표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이라고 잡았다”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저부터 부패와 비리 없는 깨끗한 교육감이 돼 완전히 새로운 울산교육을 만들려고 한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교육감 한명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며 참여와 소통, 협치의 정신을 계속 펼쳐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셔야 하며 교육감실은 언제나 열려 있고 모든 아이들이 다 내 아이들이라는 마음으로 울산의 교육을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알림>···············································································································································
본지에서는 학생기자들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학생기자들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전국 어느 지역이든지 학생기자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위의 기사를 보신 독자라면 이 내용을 주변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알리셔 본지의 학생기자로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aksaengkija@naver.com이나 전화(02-313-3006)로 문의 주시면 지원 과정 등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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