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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된 교문위의 엇갈리는 평가에 학생들 생각은?-[에듀뉴스]세종국제고등학교 양소윤 학생기자
양소윤 학생기자  |  yongmin@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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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8  1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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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교육과학기술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10년만에 분리된 교육위원회에 대해 본지 학생기자들에게 교육위에 대해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취재를 지시내렸으며 다음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국제고등학교 양소윤 학생기자가 보내온 내용이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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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윤 학생기자.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기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를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번 상임위원회의 분할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교문위의 산하기관이 200개이기 때문에 다른 상임위원회의 업무보다 과중했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두 개의 서로 다른 부처 업무를 감사하지만 이는 다른 업무를 같은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한다는 이유로 비효율적인 운영이 지속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교육위의 분할을 통해 감사를 심도 있게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입장과 여·야가 상임위원장을 ‘나눠 갖기’했다는 부정적인 입장이 각각 제시되고 있다.

이렇게 교문위의 분할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필자는 분리된 교육위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이나 그들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종국제고 1학년 김동우 학생은 “문화위원회가 국회에 속해 있는 기관인 만큼 법적으로 영향력이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의 고등학생들이 주장하는 ‘수시축소, 정시확대’라는 주장을 살펴 보았을 때, 현 대한민국의 사회에 적용하기에는 현실적 장애물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2017년 11월 교육부 국감장면.

이어 ‘한정적인 기회’를 예로 들어 공감한다고 말하고 “대입이라는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이 당일 컨디션 등 당일의 변수만가지고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실상을 전하고 “따라서 기회의 확대, 즉 정시라는 입학 제도를 수능이라는 단 한 번의시기에 맡겨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이에 정시 기회의 확대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것을 바란다”고 분할된 교육위원회에 바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세종국제고 1학년 이현서 학생은 학교생활의 경험을 예로 들어 “교육위원회에서 시험이 끝난 이후 정기적으로 우울증 교육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주장하며 “경쟁이 치열한 국제고인 만큼 시험 이후 많은 학생들이 성적으로 인해 내면적으로든 외부적으로든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울증을 겪지 않던 학생이어도 시험 이후 어떤 심리상태일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교내 환경 특성상 고위험군 환자가 존재할 수 있고 우리는 그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종국제고 1학년 송고운 학생은 본인이 느낀 교육의 문제점을 “선생님들께서 오직 공부를 잘하는 아이만 우대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선생님들께서 각 친구들의 개성과 특징을 보기보다는 오직 성적만으로 판단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교문위 분할에 대한 평가가 확연히 나뉘고 있지만 필자를 비롯한 친구들은 학생의 입장에서 이를 찬성하는 바이다. 그동안 산하기관이 많아 업무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특히 국정 교과서 문제나 체육계 비리 등 학생들의 미래와 연관된 논란이 많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업무를 심도 있게 다루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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