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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 쫒기는 학생들 남북의 교육 차이조차 몰라-[에듀뉴스]세종국제고등학교 양소윤 학생기자
양소윤 학생기자  |  yongmin@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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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19: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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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그 어느 때보다 통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국제고등학교 양소윤 학생기자가 보내온 내용이다-편집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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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윤 학생기자.

필자는 에듀뉴스의 남북한 교육 비교 기사(관련기사)를 통해 그동안 막연히 알고 있었던 남북한 교육과정의 차이를 비로소 알 수 있었다.

최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로 학교에서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남은 북미정상회담 및 북핵폐기 등 일련의 과정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되면 비로소 남과 북이 경제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섣부른 통일 기대감은 동독과 서독의 통일 과정에서 빈부격차 심화, 과도한 통일 비용 등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북핵 폐기 및 경제 협력 등은 머나먼 통일로 가는 하나의 시작에 불과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민족이라는 동질성 회복 및 서로에 대한 이해가 될 것이다. 탈북자들조차 아주 일부이기는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통일이라는 당위성만으로 남과 북의 국민들을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가장 근본적인 해법은 한민족이라는 동질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결국 남북한 공동의 역사 연구 및 통일 교육이 필요하다. 친구들에게 통일을 대비하는 교육방안에 대해 여러 명에게 물어 보았지만 제대로 남북한 교육의 차이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교육과 입시에 바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북한의 교육체제는 사실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막연한 통일에 대한 기대감보다 현실적인 남북한의 현실을 감안해 장기적인 계획속에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언어와 문화, 역사, 사회제도, 정치 등 다양한 면에서 차이가 큰 것이 현실이며 기본적인 언어, 문화, 역사에 대한 남북한 공동의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단절된 남과 북 모두 서로에 대한 이질감이 클 수 있다. 남북정상회담은 평양냉면이라는 히트상품을 남겼지만 앞으로의 과정에서 불거져 나올 고비들이 무척이나 많을 것이다. 남북한 공동의 역사 및 언어, 문화, 사회 제도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공통된 교육이야말로 미래의 통일 시민들이 서로를 잘 이해하고 융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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