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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원내대표, “청소년촛불연대와 참정권, 기필코 이뤄내겠다!”-[에듀뉴스]청소년촛불연대, 선거연령 하향 4월 통과 촉구 농성 마무리 기자회견
이수현 기자  |  lsh@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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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4  09: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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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지난달 22일 청소년 세명이 참정권을 요구하며 삭발을 하고 시작된 농성이 43일째를 맞는 3일 국회 농성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4개 정당이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청소년촛불연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촛불연대와 참정권,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청소년촛불연대는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 청소년이 함께할 수 있도록 선거연령 하향 법안의 4월 통과를 목놓아 외쳤지만 예정됐던 4월 임시국회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못했다”면서 “삭발하는 청소년들의 곁을 지키며 4월 통과를 다짐했던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민중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원내대표들의 약속도 현실이 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OECD 국가 중에서 열여덜살 청소년들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유일한 나라”라고 지적하고 “작년 촛불을 전 세계가 지켜봤고 대한민국을 주목했다”면서 “1천7백만의 촛불이 탄핵을 이뤄낸 유일한 나라이며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낸 것이 대한민국 이고 그 앞에 청소년들이 서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선 때 모든 정당이 약속(18세의 참정권)했는데 그렇지만 자유한국당만 반대했다”며 “지난 목요일에 이일을 맡고 있는 헌정특위에서 18세 투표권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했다”고 말하고 “김성태 원내대표는 18세 투표권 줘야한다면서도 학제개편만 하면 주겠는 자세”라고 지적했다.

또한 “18세 투표권보다 더 어려운 것이 학제 개편인데 더 어려운 조건을 붙여서 국민들과 18세 청소년들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제 전제조건 없는 특검 운운하며 무기한 단식투쟁 선언은 국회 정상화의 포기 선언이며 국회의 책무를 저버린 배신행위”라고 비난했다.

다시 청소년촛불연대는 “오늘 우리는 농성의 시작을 함께했던 정당들의 원내대표들과 ‘선거연령 하향 조속 실현’을 국민께 약속하는 협약식으로 43일간의 거리 농성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선거연령 하향이 논의될 때마다 청소년을 매도하는 각종 막말을 회의석상에서 쏟아내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급기야 ‘학제개편’을 선거연령 하향의 선행조건으로 내걸며 명분 없는 반대를 지속해왔다”고 비난했다.

또 “거리 농성을 하며 우리는 자유한국당과 대화하고자 면담 요청을 하고 서신 전달을 하며 직접 찾아가기까지 했지만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늘 묵묵부답이었다”고 상기시키고 “선거연령이 하향되면 본인들이 불리해진다는 근거 없는 편견과 얄팍한 표계산으로 기본권을 요구하는 국민을 외면해온 정당에 더 이상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자유한국당은 선거연령 하향 반대를 멈추고, 국회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논의에 임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43일간의 거리 농성은 오늘로 마무리되지만 청소년 참정권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면서 “정의는 우리의 편이고 우리의 연대는 저들의 편협보다 강하다”고 밝혔다.

청소년촛불연대는 끝으로 “선거연령 하향을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우렁차며 명분 없는 반대만 고집하는 정당을 바라보는 눈도 어느 때보다 매섭다”고 전하고 “우리는 더욱 강고하게 연결된 시민들과 함께 청소년 참정권이라는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기필코 써내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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