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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Too)’운동, 진정한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기반이 돼야-[에듀뉴스]충청북도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서지은 학생기자
서지은 학생기자  |  yongmin@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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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2  09: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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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최근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운동에 대해 학생들은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본지의 학생기자들에게 이를 취재할 것을 지시 내렸으며 다음은 충청북도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서지은 학생기자가 보내온 내용이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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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은 학생기자.

헐리웃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이 한국의 여성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강국이면서 아직까지 여성에게 현실적인 성차별이 많은 한국사회에서 그동안 여성들이 겪었던 문제를 떠올리게 하면서 많은 여성들이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미투운동의 대상은 일상의 평범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유명 검사와 작가, 배우 등 상류층에도 무수히 많았다. 심지어 서울 시장 후보로 나섰던 유명 정치인은 미투를 제기한 한 피해자와 진실을 가리는 수많은 반박과 기자회견 등 속에서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정계를 은퇴하기도 했다.

이러한 미투운동의 확산속에서 대통령 또한 미투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는 지지의사를 밝히고 실효성있는 정책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다.

미투운동이 확산되면서 실제로 청소년들조차 친구들과 혹은 가정에서 부모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고 관심을 갖게 됐다.

그동안 사회분위기는 일부 피해자의 부주의, 잘못으로 돌리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비로소 미투운동을 통해 피해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가해자에게 엄격한 처벌을 요구하는 분위기로 바뀌게 되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이자 그동안 많은 피해를 입었던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변화가 시작됐다.

하지만 미투운동의 확산속에서 단순히 성희롱이 아닌 성평등을 위한 근본적 대안을 찾아야한다는 소리가 많다. 주변의 친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10명 모두 미투운동이 더 확산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현재 언론에서 매우 다양하게 다루면서 관심이 많아졌지만 근본적으로 가해자를 위한 처벌에 그칠 뿐, 실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으로 더 많은 정책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미투운동이 단순히 폭로에 그칠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진정한 성평등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또한 일부이지만 잘못된 정보로 익명성 폭로를 하는 경우 선의의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미투운동이 자칫 남녀대결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었다.

사회계층별, 성별, 연령대별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이제 더욱 더 건강한 우리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미투운동은 피해자들의 고통속에서 시작되었다.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 뿐만 아니라 정책과 제도 마련을 통해 더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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