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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촛불연대, “홍준표·김성태 대표님들, 선거연령 끝장초론 해봅시다!”-[에듀뉴스]‘학제개편 조건부 선거연령 하향’개헌안과 정치개혁소위 합의 거부 규탄 기자회견
김용민 기자  |  yongmin@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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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5  15: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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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청소년촛불연대)는 5일 오전 10시30분,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학제개편 조건부 선거연령 하향’ 개헌안과 정치개혁소위 합의 거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청소년과 함께하는 선거연령 하향 관련 공개 끝장토론 요청서’를 전달했다.

   

청소년촛불연대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 장 옆에서는 박근혜를 옹호하는 보수단체들이 확성기를 크게 틀어 맞불작전을 펼치면서 기자회견을 방해했으며 사전에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간의 암묵적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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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연령 하향 4월 통과 촉구 청소년농성단은 자유한국당의 ‘학제개편 조건부 선거연령 하향’ 개헌안과 정개소위에서의 합의 거부를 규탄하고 “학제개편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고 설령 개편하더라도 새로운 초등학교 신입생인 만 6세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만 18세가 되려면 앞으로 12년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자유한국당은 개헌안에 선겨연령 하향 내용과 함께 ‘학제개편과 연계한다’는 조건부를 내걸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등학생 유권자’를 막기 위해 학제개편이라는 중대하고 숙의가 필요한 사안을 전제조건으로 내건 것은 선거연령 하향을 안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몰아세우고 “학제개편은 행정문제이고 선거연령 하향은 기본권 문제인데도 이를 연계하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 기자회견에서는 만 18세 청소년,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의 발언과 함께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 및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보내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선거연령 하향 관련 공개 끝장토론’ 요구서 낭독 및 전달이 진행됐다.

또한 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관계자가 나올 때까지 입구에 청소년들이 드러누워 기다렸으며 빗물로 길바닥이 젖어 있었고 비는 계속 떨어졌다.

이 기자회견에서 18세 청소년 이 씨는 “자유한국당은 고등학생들의 투표가 그렇게 두렵느냐”고 다그치고 “만 18세는 지금 학생으로서 투표를 하고 싶다고 요구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은 투표를 할 수 없기에 지방선거에서 목소리 한 번을 내지 못하고 선거의 결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책임져야 했다”고 발언했다.

   

청소년촛불연대 배경내 공동집행위원장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선거연령 하향을 개혁과제로 뽑았는데 혁신위원장이었던 김용태 의원은 ‘혁신안에 학제개편, 선거연령 하향 모두 포함돼 있으나 서로의 전제조건은 아니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고 “외부 전문위원들을 불러다 혁신위를 꾸려놓고 혁신위안을 수용하지 않는 것은 그들을 들러리로 세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배 위원장은 국회 헌정특위 정치개혁소위의 자유한국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과의 면담 내용을 공개하며 “황영철 의원 본인은 학제개편을 전제로 하지 않아도 선거연령 하향에 동의하며 자유한국당 의원 중 10분의 1 정도는 혁신위안에 찬성한다고 말했다”고 밝히면서 “자유한국당 내부에 선거연령 하향을 원하는 의원들이 있는데 홍준표 및 김성태 두 지도부가 혁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청소년들이 길바닥에 누워 기다린 끝에 자유한국당 관계자가 당사 앞으로 나와 청소년들의 ‘공개 끝장토론 요구서’를 전달받았으며 청소년촛불연대 관계자는 “대표들에게 언제 어떻게 전달해드릴지 찾아뵙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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