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사단법인 대구광역시 초·중·고학부모총연합회(이사장 황은주)는 27일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대구 초·중·고등학교의 학부모회 회장 및 임원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임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한 학부모회 임원 연수의 특징은 교육과정과 교육정책의 변화를 전반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각 단위학교에서 학부모 임원들이 해야할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을 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수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사)학부모총연합회에 황은주 이사장은 인사말들 통해 “학부모 임원이 되면 각 학교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고, 고민을 함께 의논하고 해결 할 단체가 없어 지금까지 학부모임원들이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이야기 하고 “앞으로 본 회가 이러한 민원사항들을 함께 해결 할 것을 약속하면서 이번 학부모 임원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학부모 임원 연수의 주요 의제는 첫째는 자율성과 책무성, 그리고 교육 경쟁력이 향상된 신뢰받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학부모의 힘을 보태는 것이며 둘째는 학습자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높여 경쟁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관심을 기울여 나가는 것이다.

셋째는 학부모의 주체성을 확보와 더불어 조직을 확대해 학부모가 희망하는 교육정책이 되도록 하는 것이며 넷째는 교육복지를 확대해 학부모의 공교육비와 사교육비의 부담을 대폭 줄여 나가는 노력하는 것이다.

다섯째는 안전하고, 건강하며, 효과적인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힘을 보태는 것이고 여섯째는 평생교육과 학습복지실현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제안을 해 가는 것으로 방향을 정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학부모임원 연수와 더불어 입시전문가 최창렬 소장의 ‘우리 아이 행복한가요?’란 주제로 자녀들의 당면하게 되는 교육과정과 변화양상, 초중고 별 학습방향, 입시전략에 대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학습과 관련된 도서를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참석한 학부모회 임원들의 전체적인 시야 확대와 학습에 대한 로드맵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강연을 마치고 황은주 회장은 이번행사를 주최한 사)학부모총연합회의 임원들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대구 학부모들이 필요한 교육정보에 대해 강연,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학부모들의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고 경쟁력 있는 대구교육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