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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개편안 2안을 기반으로 하되 절충안이 필요하다!-[에듀뉴스]충남 공주영명중 정경호 학생기자
정경호 학생기자  |  subest@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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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9  11: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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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교육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학생들은 수능개편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본지 소속 학생기자들에게 학생여론을 조사할 것을 지시 내렸으며 다음은 충청남도 공주시 공주영명중학교 정경호 학생기자가 취재한 내용이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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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학생기자.

[에듀뉴스=정경호 학생기자] 지난 8월 10일 교육부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수능시험 개편 시안’을 발표했고 이로 인해 교육계는 수능절대평가를 두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첫 번째 수능시험 절대평가로 일부 과목을 절대평가로 할 것인가(1안), 아니면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할 것인가(2안)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개편안에 대해 16일 호남·제주권(전남대), 18일 영남권(부경대), 21일 충청권(충남대) 공청회를 거쳐 31일 확정·발표하게 될 예정이며 이에 필자는 친구들을 인터뷰해 의견을 함께 모아봤다.

김 모 학생은 먼저 “저는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수능은 단 1점으로 등급이 바뀌고 등수가 바뀌어 단 한 번의 시험으로 대입이라는 중요한 과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수능 성적표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절대평가를 통해 몇점 이상이 되면 동일한 평점를 받는 식으로 바꾼다면 수능 시험 자체에만 집중하는 과열 현상을 완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수능외 평가방법(학생부, 면접,논술 등)을 잘 개발해 변별력을 갖추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모 학생은 “1안에 찬성한다”고 밝히고 “결국은 2안으로 가는 것에 동의하지만 12년간 수학한 학생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은 단 1년이라도 제대로 된 검증에 실패하는 구멍이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올해 수능, 난이도 조절 실패’라는 헤드라인의 뉴스는 심심찮게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능 난이도 조절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절대평가는 매년 과도하게 많은 합격자 또는 과도하게 적은 합격자를 배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이는 매년 다른 수능합격자 숫자에 맞추어 학생들을 제대로 평가할 도구를 (대학이 되었든 국가가 되었든)새롭게 만들어 내야함을 의미하고 결과적으로 자원의 낭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능 없이도 학생들을 공정하고 명확한 그리고 지나치게 과열되지 않는 방법으로 학생들을 평가할 수 있다면 수능은 2안으로써 최소한의 평가척도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나 현재 상태에서 21년까지 수능을 전체 절대평가로 변신시키는 것은 반드시 평가의 구멍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모 학생 역시 “나도 1안에 찬성한다”며 “수능이 절대평가화되면 전국의 학생을 일관된 기준으로 변별할 수단이 사라진다”고 말하고 “따라서 수능을 대체할 새로운 평가체계를 만들지 않고 섣불리 절대평가화한다면 큰 혼란과 더불어 학생들의 공부의지를 꺾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강 모 학생은 “양자택일이면 난 2안이 낫다고 본다”고 말하고 “1안은 남아있는 상대평가 과목에 대한 선호와 집중 선택으로 현 체제보다 오히려 더 과열된 경쟁구도를 유발하고 또 특정과목에 대한 사교육을 조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또 몇 개 과목을 대학이 입시 전형에 반영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과목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의 대학 진학 가능성을 배제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또 전인적 인격의 성장과 창의성 그리고 범세계적인 민주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공교육의 결과물이 특정 과목 고득점자 양산이라는 모순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따라서 2안처럼 전 과목의 절대평가화는 시험은 변별력은 떨어지겠지만 각 과목을 두루 섭렵한 전인적 인재 양성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또 대학에서 자체적인 선별 시스템을 도입해서 논술 구술식 평가를 확대 적용하고 자신의 대학 모집 전형에 더 부합한 학생 선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며 “또는 2안처럼 절대평가로 하되 탐구영역을 논술형 답안작성방식으로 개편해서 학교 수업에서 추구하는 토의 토론 수업이 내실화되고 또 그 결과물을 토대로 평가하는 과정중심 평가방법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다”고 덧붙였다.

필자는 2안을 기반으로 하되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경우에 원점수를 통해 동점자의 순위를 가릴 수 있도록 하는 절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안은 남아있는 상대평가 과목에 대한 선호와 집중 선택으로 현 체제보다 오히려 더 과열된 경쟁구도를 유발하고 또 특정과목에 대한 사교육을 조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 몇 개 과목을 대학이 입시 전형에 반영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과목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의 대학 진학 가능성을 배제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으며 전인적 인격의 성장과 창의성 그리고 범세계적인 민주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공교육의 결과물이 특정 과목 고득점자 양산이라는 모순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생각한다.

반대로 2안처럼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하면 시험의 변별력은 떨어지겠지만 각 과목을 두루 섭렵한 전인적 인재 양성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또 대학에서 자체적인 선별 시스템을 도입해서 논술 구술식 평가를 확대 적용하고 자신의 대학 모집 전형에 더 부합한 학생 선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예전 대학의 본고사가 부활하는 상황이 되어 논·구술을 위한 사교육 시장 경쟁 과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또는 2안처럼 절대평가로 하되 탐구영역을 논술형 답안작성방식으로 개편해서 학교 수업에서 추구하는 토의 토론 수업이 내실화되고 또 그 결과물을 토대로 평가하는 과정중심 평가방법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교육부가 양자택일을 강요하듯 공청회를 하는 이유가 우리나라 입시제도가 수능 의존도가 지나치기 때문임을 방증하는 것이다. 결국은 수능과 학생부 그리고 대학과 전공에 따라 다른 입시전형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제도를 고안해내기까지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이 또 하나의 대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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