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교육초대석
장만채 교육감, “독서·토론 교육으로 미래 핵심역량 강화합니다!”-[에듀뉴스]본지의 신년 릴레이인터뷰 통해 강조
이수현 기자  |  lsh@edu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2.13  13:46:2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에듀뉴스]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본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년 릴레이인터뷰를 위해 지난 10일에 만난 전라남도 장만채 교육감은 가장 먼저 “독서·토론 교육으로 미래 핵심역량 강화한다”면서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에 대해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올해 전남교육은 ‘미래 핵심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고,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독서·토론수업으로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지난 한해 전남교육계에 대해 “ 2016년도 전남교육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교육부 주관 2016년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과 특색교육인 독서토론 교육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을 들 수 있다”면서 “이외에도 취업중심 특성화고 육성을 선도하여 특성화고 취업률 3년 연속 전국 1위(78.3%)를 차지했으며 진로·진학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한 ‘전남형 애프터스쿨’ 전격 도입으로 일반고 개편 추진을 비롯해 4년 연속 ‘학교폭력 예방 및 노력’ 분야 우수청 선정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전남의 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수 감소와 그로 인한 교육경비 교부금 감축이 전남의 작은학교 살리기와 교육력 제고라는 두가지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주었다”며 “특히 예산난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다양한 환경적 특성을 안고 있는 교육현장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켜 주지 못한 점 또한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고 회상했다.

   

올해 추진하는 역점과제에 대해서 장 교육감은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대학과 MOU를 맺어 대학시설 및 교수자원을 활용하는 일반고 R&E(과제연구) 심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면서 “또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수행평가를 통해 교실 수업의 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연수, 교과연구회, 수업 나눔 동아리 같은 교사 학습공동체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은 학생수 60명 이하 소규모학교가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장 교육감은 “특성화 프로그램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제한적 공동학구제 도입, 에듀버스 운영, 작은학교 모델 선정과 마을학교, 협동조합 등을 통해 작은학교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하고 “또 전남지역의 교육인프라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활용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얼마나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착실하게 추진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전남교육청은 무지개학교 확산,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고교 교육력 제고,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등 4대 역점과제가 있다”고 부연하고 “이 중에서 최우선 역점과제는 진로진학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일반고 운영체제 개편을 통해 학생중심 교실 수업으로 전남의 교육력을 제고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남의 역점과제가 현장에 안착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초기본학력, 창의적 사고력, 심미적 감성, 참여하고 소통하는 능력 함양 등 핵심역량 중심의 사업들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호응을 얻고 있다는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열차학교에 대해 장 교육감은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열차학교는 2회째 운영했지만 독서·토론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것은 2010년 교육감 취임 이후부터 6년째”라고 설명하고 “독서·토론교육이야말로 미래의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한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최선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읽기와 듣기 위주의 교육에 익숙해 있었던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데 상당히 수동적이었다”고 말하고 “독서·토론교육은 읽기와 듣기 교육은 물론 말하기와 쓰기 교육을 아우르는 종합적 교육활동이며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는 학생이 스스로의 삶에 주인공이 되는 교육”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 도교육청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독서․토론교육을 강조해 왔으며 그동안의 결실을 토대로 지금은 전국 독서·토론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매년 2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44개교), 독서·토론 동아리(360팀)운영은 물론, 시베리아 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운영과 같은 큰 프로젝트 사업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제는 정책적 지원의 차원을 넘어 교사의 자발성에 근거한 독서·토론교육을 해야 할 때”라면서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 배움이 즐거운 학생으로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이 펼쳐지리라 믿는다”고 확신했다.

   

올해 전남교육의 가장 큰 이슈가 자율학습 폐지라고 강조한 그는 “우리 교육은 암기위주 지식전달 교육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대입전형 역시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해 선발하는 수시모집이 70%를 넘어서고 있고, 전남 학생 90% 이상이 이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 학교에서는 수능중심 정시전형 준비를 위해 획일적 문제풀이식 보충수업과 일제식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학생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시대와 동떨어진 보충수업과 야간자율학습을 ‘방과후 자율활동’으로 통합해 운영하도록 ‘전남형 애프터스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형 애프터스쿨은 학교가 개설한 강좌를 학생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강좌가 무엇인지 먼저 수요조사를 하고 학교가 강좌를 개설해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구성해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러한 모든 교육활동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해 대학 진학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학생들이 몰리게 된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시범 운영한 학교 사례를 보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학교 밖에서 활동한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없기 때문에 학교 안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교육청의 시책사업과 역점과제에 대해 장 교육감은 “전남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고 단언하고 “따라서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미래형 인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미래핵심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전남교육청은 미래핵심역량으로 자율과 배려의 인성 역량, 창의와 융합의 지적 역량, 참여와 소통의 사회적 역량을 설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를 위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학습자 중심 수업 평가 체제 마련, 지능정보형 교육활동 운영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또 전남의 아이들이 갖는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창의·융합형 우수 인재 양성, 농수산업과 ICT·생명공학과의 결합 등 자연생태계 중심의 에너지 밸리 형성이라는 전남의 성장 잠재력에 발맞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교육감은 “전남은 읍이하 농어촌학교가 75%이며,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가 41%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이 전남교육청이 해결해야할 중요한 부분이며 소규모 학교가 존재해야 농어촌지역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인근 도시까지 활성화돼 전남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소규모 작은 학교를 살리는 길은 작은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열정이 있는 교사가 학생들의 재능을 살리고 교육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충분한 예산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전남교육청 예산은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에 따라 교육경비교부금 학생수 비중 강화로 매년 300억원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대 국회에서 전라남도와 연대하여 농어촌특별법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 조례 제정에 대해 전라남도와 협의중에 있으며 보통교부금 도서학교 가산 규정 신설을 통해 균형교육비를 늘려 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꿈을 갖고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서는 열정 있는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따라서 전남의 교사가 안정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벽지 관사를 대대적으로 개축하고 있고 교사 안전을 위한 안전장치 및 CCTV, 스마트워치 등을 보급해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교육감은 끝으로 “항상 성원해 주시는 교육가족과 전남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 교육은 학교만이 전담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강조하고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학생 개개인이 미래핵심역량을 갖추고 행복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7년 전남 교육가족 모두에게 희망찬 일들이 펼쳐지는 한 해가 되시길 빌며 교육의 본질을 추구해 전남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장만채 교육감, “학생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합니다!”-[에듀포토]
이수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이 기사에 대한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교육기업
최근인기기사
1
학비연대 총파업으로 전국교육청의 급식대란 일파만파-[에듀뉴스]
2
학비연대, “비정규직 차별, 학비연대의 투쟁으로 박살내자”-[에듀뉴스]
3
전교조, “소아·청소년 방역패스는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것”-[에듀뉴스]
4
학비연대, “수수방관한 교육감, 지방선거에서 박살내자”-[에듀뉴스]
5
국민의힘 의원들, ‘조민수호청’이 된 서울교육청 항의방문-[에듀뉴스]
6
대구 경대사대부초, “직접 재배한 배추, 무로 ‘온(溫) 사랑 김장 나눔 행사’실시-[에듀뉴스]
입시알리미

2022 수시 합격을 위한 최종 체크 포인트 7 가지-[에듀뉴스]

2022 수시 합격을 위한 최종 체크 포인트 7 가지-[에듀뉴스]
[에듀뉴스] 입시투데이교육(대표 박정훈)은 9일 2022 수시 대학수학능력시...
교원목소리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수자원공사와 감사업무 협약-[에듀뉴스]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수자원공사와 감사업무 협약-[에듀뉴스]
[에듀뉴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청렴도를 제고하고 감사성과 향...
교육초대석

전남교육청의 초·중 통합운영학교를 완성해가는 허호 교육장, -[에듀뉴스]

전남교육청의 초·중 통합운영학교를 완성해가는 허호 교육장, -[에듀뉴스]
[영광교육지원청 후원] 교육은 ‘모든 인간은 그 자체로 존엄하고 가치 있는 ...
포토뉴스
시도교육감협
1
교원·학생·학부모·교육감의 반대에도 방역패스 강행 나선 교육부-[에듀뉴스]
2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 “대한민국 중심에서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어!”-[에듀뉴스]
3
유은혜 부총리, “내년은 새 정부, 국가교육위, 탄생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에듀뉴스]
4
이재명 후보, 한국교육 대전환의 시작 알려-[에듀뉴스]
5
유은혜 부총리,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에 교육감들의 도움과 협조가 절실합니다”-[에듀뉴스]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45길 63-5(미아동) | 전화 : 02-313-300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1178   |  대표 : 김용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민
Copyright © 2012 edu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ed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