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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교육감, “지난해 성과를 반추해 광주교육을 합창합니다!”-[에듀뉴스]정유년 신년 릴레이인터뷰 통해 밝혀
김용민 기자  |  yongmin@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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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3  20: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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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본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년 릴레이인터뷰를 위해 13일 오후에 만난 광주광역시 장휘국 교육감은 가장 먼저 “지난해는 성과가 많았다”면서 반갑게 맞아 주며 △질문이있는교실 △수업나눔운동 △희망교실로 생활교육혁신 △위기학생을 위한 신속대응팀 ‘부르미’ △혁신교육페스티벌 △‘학교급식 만족도조사’에서 전국 1위 등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장 교육감은 “특히 전국적인 문제였던 누리과정 예산이 해결의 작은 실마리라도 찾아서 다행이고 국정 역사교과서도 사실상 폐기 수준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역설하며 지난 한해를 상기했다.

지난 한해의 성과물들에 대해
장 교육감은 이어 “교실수업 혁신을 위해 ‘질문이 있는 교실’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사들이 자발적 모임인 ‘수업나눔운동’을 추진해 108개 동아리, 1천여 명이 함께 했다”고 회상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하고, 협력하는 살아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많은 교사들이 참여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희망교실의 생활교육혁신의 경우 과거처럼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대상이 아니라 학생을 존중하면서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준다”면서 “특히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6천200여 개 희망교실은 학교생활을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으며 위기학생 관리 및 사안처리 지원을 위한 신속대응팀 ‘부르미’를 운영해 학교폭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빛고을 혁신학교를 48개 학교로 확대 운영해 학교공동체들의 자발성에 기초한 참된 배움의 모델을 창출했으며 두 번째로 열린 ‘혁신교육페스티벌’은 혁신교육의 성과들을 서로 배우고 공유하는 장으로 거듭났다”며 “열악한 교육재정의 압박 속에서도 차별 없는 학교가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신념으로 친환경 의무급식, 체험학습비, 학습준비물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고 특히 교육부가 실시한 ‘학교급식 만족도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자랑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서 아쉬운 점
장 교육감은 지난 한해에 대해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때문에 지방교육재정이 악화되면서 초·중등 교육의 질이 추락했으며 학교 신·증축은 고사하고 ‘찜통교실’ 해소, 노후 된 화장실 개선 등 교육환경개선 비용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상황을 전하고 국회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인상에 대해 요구했다.

장 교육감에 따르면 국회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일반회계 전입금을 세입으로 하는 3년 한시 특별회계를 설치했지만 누리과정 전체 비율의 78%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감당하고 나머지 22%인 8천600억 원은 일반회계 전입을 통해서 정부가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방교육재정 확충이 반드시 돼야 하며 현재 20.27%로 꽁꽁 묶여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을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장 교육감은 말을 이어 “또 하나 아쉬운 것이 사립학교 신규교사 채용비리인데 이 문제로 광주교육에 대한 믿음에 크나큰 빗금을 남겨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머리를 숙이고 “사립학교에 실력 있는 교사가 공정하게 채용되고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전사학은 지원하고 비리사학은 엄벌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장 교육감은 “신규교사 전형절차를 교육청에 위탁하는 방법부터 사립 공동선발 임용고사 등 본질적인 변화가 있는 방법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광주교육에 중점을 두고자 하는 사업
올해에도 할 일이 참 많다고 말한 장 교육감은 “혁신교육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작년에 해왔던 수업나눔운동, 희망교실, 혁신학교 등을 계속 추진한다”면서 “특히 일반 고등학교의 학교수업만족도를 높이고 바뀐 교육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일반고 진로진학교육 혁신 방안’을 추진한다”고 말하고 “방과후학교와 야간자율학습 완전선택제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에 따르면 특히 일반고에 협력학습, 프로젝트 학습, 교과 간 융합 학습 등 학생 참여와 활동이 활발한 배움 중심의 수업을 도입하게 된다.

또 학생 활동과 배움이 중심이 되는 과정중심 수행평가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교실 수업의 질적 변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장 교육감은 또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현장체험 중심의 역사교육을 크게 강화하고 4개 교육청(광주, 전북, 강원, 세종)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역사교과서 보조교재의 완성도를 높여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정체성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고등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며 지난해 고흥에 개원한 학주학생해양수련원과 일반고 2학년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하고 있는 광주푸른꿈창작학교의 운영 내실화에 나선다”고 밝히고 “광주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도 개교한다”고 부연했다.

   

장 교육감은 끝으로 “우리 광주교육은 지난 몇 년 동안 학생중심의 교육혁신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금년에도 차별이 아닌 상생, 경쟁이 아닌 협력의 교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믿고 참고 기다리고 격려하고 칭찬하는 말로 지도해 주시라는 것”이라고 당부하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조금 더 놀고, 덜 공부하면 큰일 나는 걸로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놀면서도 성장하고 공부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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