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교육초대석
이청연 교육감, ‘학교문화 혁신’으로 ‘민주적’학교문화에 박차!-[에듀뉴스]검찰의 의혹은 의혹일 뿐, 학교현안 문제가 먼저!
김용민 기자  |  yongmin@edu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28  10:34:4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에듀뉴스] 최근 검찰의 의혹 제기로 홍역을 앓고 있는 인천광역시 이청연 교육감의 행보는 의혹과는 상관없이 인천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교육현장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이다.

본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7 정유년 신년인터뷰를 위해 이 교육감의 바쁜 일정을 쪼개 만난 27일 오전, 그의 모습은 검찰의 의혹은 의혹일 뿐 학생·학부모·교사의 교육환경 개선이 먼저이며 이를 위해 산더미처럼 쌓인 현안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 교육감은 먼저 지난 한 해에 대해 “가장 큰 성과는 2017년부터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까지 ‘의무교육 무상급식’이 시행되는 것”이라고 상기하고 “시민의 염원으로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 ‘국가는 사회보장 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는 헌법 가치에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교육감에 따르면 이번 무상급식 실현은 인천교육청과 인천시청 모두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이루어낸 일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한다. 재정부담은 인천교육청이 약 60%를 분담하고 인천시청과 군·구가 각각 25%, 15%를 분담한다.

학부모들은 초등학생은 1명당 연간 67만2천원, 중학생 1명당 73만3천원의 부담을 덜게 된다.

이 교육감은 “앞으로 ‘의무교육 무상급식’이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이 되도록 더욱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면서 “학교급식은 식재료 방사능 검사, 급식시설 미생물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그 결과도 ‘인천학교급식정보센터’로 공개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학부모님들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학교급식 식단과 사진을 매일 확인할 수 있으며 급식모니터단에 참여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며 “학부모의 참여로 더욱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한해 아쉬웠던 추진 사항에 대해 그는 “지난해 아쉬웠던 추진 사업 중 하나는 신도심의 학교 신설요구와 원도심 학교 이전 문제였다”면서 “학교 신설 비용 승인권을 가진 교육부는 학교 하나를 세우려면 작은 학교 하나를 없애라는 정책(적정규모 학교)을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어쩔 수 없이 우리교육청은 2016년에 학교 두 곳을 신도심 학교로 이전하려 했으나 주민의 반대를 감안해 시의회가 학교 이전 안을 이번 본회의에서 부결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두 곳뿐만 아니라 사실상 소규모 학교의 이전 자체를 반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하고 “교육부와 지역사회 여론 사이에서 난제에 빠진 상황이고 시의회 특별위원회가 교육부를 향해 학교 신설 억제 개정 건의안을 제출한 것을 참고하겠다”고 전하면서 “구도심에서 학교의 역할과 신도심 학령인구 증가라는 인천의 특성과 시민의 바람을 최대한 반영해서 상반기 내에 해결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정유년에 중점을 둘 사업에 대해 이 교육감은 “2016년은 ‘학교문화 혁신’이라는 화두를 던졌다”고 회상하고 “2017년은 학교문화 혁신의 구체적인 방향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주인이 되는 ‘민주적’학교문화 형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학생자치, 학부모 참여와 협력, 교육활동 보호, 교육복지와 안전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하고 “민주주의를 ‘활자’뿐만 아니라 ‘활동’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학생 자치 활동을 지원할 것이며 학부모 협력과 참여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관련 조례와 공간 지원을 뒷받침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권보호, 교원치유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덧붙이고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 대한 교사의 자율성, 전문성을 보장하는 제도적 보완을 세밀하게 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7년부터 초등학교에 어어 중학교까지 실시되는 의무교육 무상급식이 질 높고 안전하게 시행되도록 집중할 것”이라며 “2015년에 처음 10개교로 시작한 행복배움학교(인천 혁신학교)가 내년 이면 30개교로 늘어난다”고 설명하고 “행복배움학교 안에서는 이미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만족이 쌓이고 있다”고 자부했다.

   

아울러 “2015년부터 출발한 3년차 행복배움학교 10개교가 중심이 돼 다른 ‘행복배움학교’를 이끌어주고 이 30개교는 전체 인천의 학교들과 교류 하면서 생기를 더해 갈 것”이라고 예단하고 “남구에서 ‘온마을 학교’라는 이름으로 정착돼가고 있는 혁신지구의 마을교육공동체를 2017년에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모색 중이며 지역사회와 논의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진행하고 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서 그는 “재차 강조하지만 국가가 국민의 역사관을 단 하나로 정해 가르치겠다는 발상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 10명 중 6명(60.4)은 국정 역사 교과서를 반대하고 있으며 이는 찬성 의견보다 세배 이상 많고 학교 현장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사와 학생들이 국정 역사 교과서를 신뢰하지 않는다”면서 “많은 중·고등학교들이 2017년에 역사과목을 운영하지 않고 2018년에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국정 역사 교과서 강행을 고집하면서 스스로 공교육 불신과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더욱이 국정 역사 교과서를 사용하도록 시정 명령으로 강제하겠다는 발상은 국민을 향해 명령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은 내용뿐만 아니라 국정화라는 형식 자체를 우려하고 있으며 국정화 자체가 헌법에 명시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저해하는 일”이라고 밝히고 “국민과 함께 국정 역사 교과서 철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이청연 교육감, “헌법 가치에 다가갈 수 있게 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에듀포토]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일침을 놓는 이청연 교육감-[에듀포토]
김용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이 기사에 대한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교육기업
최근인기기사
1
학비연대 총파업으로 전국교육청의 급식대란 일파만파-[에듀뉴스]
2
학비연대, “비정규직 차별, 학비연대의 투쟁으로 박살내자”-[에듀뉴스]
3
국민의힘 의원들, ‘조민수호청’이 된 서울교육청 항의방문-[에듀뉴스]
4
학비연대, “수수방관한 교육감, 지방선거에서 박살내자”-[에듀뉴스]
5
대구 경대사대부초, “직접 재배한 배추, 무로 ‘온(溫) 사랑 김장 나눔 행사’실시-[에듀뉴스]
6
한국교총, “범법 얼룩진 무자격 교장공모제 실형 선고한 것!”-[에듀뉴스]
입시알리미

2022 수시 합격을 위한 최종 체크 포인트 7 가지-[에듀뉴스]

2022 수시 합격을 위한 최종 체크 포인트 7 가지-[에듀뉴스]
[에듀뉴스] 입시투데이교육(대표 박정훈)은 9일 2022 수시 대학수학능력시...
교원목소리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수자원공사와 감사업무 협약-[에듀뉴스]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수자원공사와 감사업무 협약-[에듀뉴스]
[에듀뉴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청렴도를 제고하고 감사성과 향...
교육초대석

전남교육청의 초·중 통합운영학교를 완성해가는 허호 교육장, -[에듀뉴스]

전남교육청의 초·중 통합운영학교를 완성해가는 허호 교육장, -[에듀뉴스]
[영광교육지원청 후원] 교육은 ‘모든 인간은 그 자체로 존엄하고 가치 있는 ...
포토뉴스
시도교육감협
1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 “대한민국 중심에서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어!”-[에듀뉴스]
2
유은혜 부총리, “내년은 새 정부, 국가교육위, 탄생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에듀뉴스]
3
이재명 후보, 한국교육 대전환의 시작 알려-[에듀뉴스]
4
유은혜 부총리,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에 교육감들의 도움과 협조가 절실합니다”-[에듀뉴스]
5
강득구 의원, “이재명 전 도지사 민생1호 공약인 공원개발 계속 추진돼야”-[에듀뉴스]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45길 63-5(미아동) | 전화 : 02-313-300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1178   |  대표 : 김용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민
Copyright © 2012 edu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ed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