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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에게 겨울은 방학이 아니다!-[에듀뉴스]진학사, “고교 선택이 대입의 전초전!”
오기선 기자  |  yongmin@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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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1  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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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예비 고1은 겨울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학 입시가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올해 예비 고1 학생 수가 7만 여명 감소하는 상황에서 대입 수시 전형 확대에 따라 특목고 또는 자사고 지원자가 감소, 일반고의 내신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며 중요한 겨울방학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진학사는 다음과 같이 조언하고 있다.

   

편식 공부 NO! 모든 과목 골고루 정리하는 시간 갖기
전년대비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등 전기모집 고교의 일반전형 지원자가 6천344명 감소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 중 대입에서 수시전형 확대가 일반고에 유리할 것이라 판단했을 것으로 보이며 고1 때부터 내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다.

상위권 대학들이 수시 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한 두 개의 특정과목만 잘해서는 안 된다. 전반적인 학업성취도를 평가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국어, 수학, 영어뿐 아니라 사회, 과학 과목의 학습도 병행돼야 한다. 학습량에 따라 분배하되 주요 과목들 모두를 포함해야 한다.

고1 과정의 예습을 위주로 하고 모르는 부분 중 연관성 있는 단원만 중등과정 내용으로 복습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과도한 예습은 피하고 한 학기 분량이나 혹은 중간고사 범위 정도까지 해 단원정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아리 선택-수업-수시의 만능 Key, 독서
새 학년 신학기가 시작되면 3월 한 달이 정신 없이 지나간다. 그 중 3월 초, 중순에 선택하는 동아리는 대입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기에 어떤 동아리가 나에게 적합한지 미리 고민해둘 필요가 있다. 요즘은 선호가 높은 동아리는 가입에서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한 분야만 정해두지 말고 2개 정도의 분야, 혹은 연관성 있는 분야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 중 책은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으며 관심 분야별 2권 가량을 읽어두길 권장한다. 처음 책을 선택하는 요령은 특정 키워드 검색으로 쉽게 읽을 수 있어 보이는 책을 선택하거나 그 분야의 유명한 사람의 책을 읽는 방식을 취하면 된다.

그렇게 한 권의 책을 다 읽은 다음 그 책을 통해 생긴 궁금증이나 주제를 토대로 두 번째 책을 선택해서 읽자. 관심분야의 적합성을 찾는데 이런 독서 방식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동아리 별 면접이 있는 경우도 있어 독서를 통해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유리하다.

특히 특목고 및 자사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용인외대부고의 R&D(Reading&Discussion) 프로그램은 교육계획서에 명시된 도서를 읽은 후 4~6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 활동이고 한영외고의 영어 세미나는 다양한 분야의 영어로 된 글을 읽고, 독서토론 및 시사토론을 진행한다.

외고를 진학하는 예비고1은 이번 방학을 이용해 미리 책 읽기와 친해지는 습관을 기르면 고교 수업이 훨씬 수월해지고 수시까지 대비할 수 있어 일석조다.

시작이 반 2월 말까지의 주간 계획표 세우기
매일 규칙적이던 생활에서 흐트러지기 가장 쉬운 시기가 방학기간이다. 그렇기에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단 일어나는 시간, 취침 시간 등 단순히 생활의 흐름을 유지하는 계획은 의미가 없고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겨울방학은 12월 말경 시작해서 2월초까지 이어진다. 겨울방학 기간만 놓고 본다면 5~6주이기에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다. 하지만 2월 초, 중순 졸업식을 마치면 3월초 고등학교 입학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을 더 활용할 수 있다. 즉 예비 고1의 겨울방학은 8주 이상으로 볼 수 있으므로 8~9주 일정의 주간 계획표를 세워보자.

과목별 학습할 분량을 정해서 8~9주로 나눈 다음 한 주에 해야 할 분량만큼 요일을 구분하여 실천한다. 개인에 따라 과목별 학습 속도가 다를 것으로 어려운 과목을 한 주에 4~5일 가량 많이 배정하고 쉽게 학습할 수 있는 과목을 적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세워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요일 별로 단원이든 구분된 페이지든 목표 분량으로 학습해야 한다. 컨디션에 따라 학업량 차이가 클 수 있어 시간을 정해두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또한 주간 계획표에서 특정 요일에 하루나 반나절 정도는 아무 계획 없이 비워두는 것이 좋다. 대부분 계획한 대로 목표 학습량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이 시간을 활용해서 부족한 과목의 목표치를 맞출 수 있다. 해당 주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부모님께 검토를 받는 것도 학업 의지를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주간 목표 달성에 따른 약간의 포상이나 휴식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고교 선택이 대입을 위한 전초전으로 바뀌면서 신학년 초반이 매우 중요하다”며 “예비 고1의 겨울 방학을 다양한 교과의 전반적인 이해와 관심분야에 대한 적합도를 높이는데 투자한다면 고교 진학 후 달라진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 학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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