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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수험생들 쉴 틈 없다! 이제부터 정시 지원 준비-[에듀뉴스]진학사, 남은 기간 소홀함 없이 본인에게 적합한 대학 찾는 노력해야
권순규 기자  |  candlcount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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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8  1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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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드디어 끝났고 가채점 후 점수에 일희일비할 게 아니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해 남은 대학별고사에 집중을 정시에서 지원 가능대학을 가늠해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해 진학사의 도움으로 소개한다.

   

2017학년도 수능 진학사 총평
올 수능은 쉬운 수능기조가 지속되었던 예년과는 달리 국어, 수학, 영어도 모두 난이도 있게 출제됐다. 특히 국어와 수학의 경우 난이도가 매우 높았는데 국어의 경우 어렵게 출제되었던 6월과 9월 모의평가(모평)과 유사한 난이도를 보였다.

특히 지문이 길었던 모평 보다도 비문학 지문이 길어져 시간이 크게 부족함을 느꼈을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의 경우도 가/나형 모두 난이도 있게 출제되었는데 특히 나형의 경우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문제해결이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인다.

가형은 단순한 공식암기를 통해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보다는 몇 개의 개념이 통합된 문제들이 출제되어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영어의 경우 빈칸추론 등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몇 문제만을 제외하고는 평이했던데 반해 올해는 전반적으로 지문의 수준과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었다.

정시 지원… 무엇을 해야 할까?
진학사는 지난 10월 20일~27일 진학사 회원 605명을 대상으로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만약 수능에서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어떤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4%(204명)가 ‘점수에 맞춰 정시지원을 준비한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 ‘부모님과 상의해 정하겠다’가 29%(173명) △ ‘재수를 준비한다’가 17%(105명) △ ‘취업 등 다른 진로를 준비한다’가 14%(86명) △ ‘해외 유학을 준비한다’가 6%(37명) 순이었다. 수능을 못 보더라도 점수에 맞춰 정시 준비를 해 올해 끝내겠다는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정시를 준비해야 할지 가이드를 제시한다.

정시 지원, 꼭 기억해야 할 것 4가지
일단 수능 가채점을 통한 성적 파악 후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 판단이 끝나면 성적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대학별 고사에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나서 성적 발표 후에 실제 지원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다각도로 분석해야 하는데 수험생들이 알아두어야 할 정시 지원 요소에 대해 알아보자.

(1) 지원참고표는 정말 ‘참고’만 하자.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이해하기 쉬운 입시자료는 지원참고표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가는데 있어 전략을 수립할 때 요긴하게 쓰이겠지만 이것을 활용할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지원참고표는 대학별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이 고려되어 있지 않은 단순합산점수로 만들어진 자료이기에 가이드로서 활용할 수는 있으나 실제 지원 시에 반드시 정답을 줄 수는 없다. 좀 더 실제적인 전략 수립을 위해선 대학별 기준을 따라 산출된 대학별 환산점수(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가산점 등이 고려된 점수)를 계산해 보고 지원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2) 대학별 모집요강 체크! 내 성적을 보고 유불리를 따져보자.
지원참고표를 통해 지원 가능한 대학을 1차적으로 넓은 범주에서 선택한 후, 세부적으로 대학에 따른 유불리를 판단하자. 이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 대학별 모집요강이다. 대학별로 분량이 다소 방대한 대학요강을 보고 겁을 먹을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학생이 참고해야 하는 부분은 일부분이다.

우선, 모집요강 앞쪽에 있는 모집인원 총괄표를 참고해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을 확인하자. 다만 여기에 표기된 인원은 추후 수시 이월 인원으로 인원이 변경되기에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자.

다음으로는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살펴봐야 하는데 이는 수능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말한다. 수능 100%로 선발하는지 학생부 반영비율은 얼마인지 등을 체크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영역별로 유형은 어떻게, 몇 %의 비율로 반영하는지 등을 체크하고 가산점도 확인하자.

(3) 단순합산점수가 아닌 대학별 환산점수로 지원가능여부를 판단하자.
단순합산점수를 통해 넓은 범주의 지원가능 대학을 찾아보고 대학별 요강을 확인했다면 이제부터 실제 지원 시 적용되는 대학별 환산점수로 실제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즉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이 포함되고 대학별 환산방법에 따라 산출된 점수를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지원대학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대학별 환산점수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합산점수로는 성적이 높았던 수험생이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과 환산방법에 따라 점수가 역전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대학별 환산점수는 진학사 등 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대학별로 자동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쉽게 파악할 수 있다.

(4) 환산점수 확인 후에는 좀 더 유리한 위치 판단해 최종 지원대학 선택하자.
환산점수를 확인했으면 마지막으로 지원 전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산점수만 가지고도 대략적인 지원여부를 판단할 수 있겠지만 대학에 따라 점수의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대학은 1점안에 50명의 학생이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대학은 1점안에 10명의 학생이 있어 경쟁률이 다를 수 있기 때문.

자신의 위치 파악은 진학사 모의지원/합격예측 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자신이 입력한 내신과 수능성적으로 희망 대학/학과에 모의 지원을 함으로써 같은 대학/학과에 모의지원을 한 여러 사람과 성적을 비교해 본인의 위치를 대략 파악할 수 있다.

대학별 환산식으로 계산된 나의 점수와 지원자 평균점, 지원자의 점수대별 분포는 물론 나와 같은 대학에 지원한 경쟁자의 다른 대학 지원현황까지 다각도로 분석되어 효과적인 지원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이재진 평가실장은 “올 수능은 예년에 비해 난이도 있게 출제되어 변별력을 확보했고 정시모집인원이 크게 감소하여 전반적으로 하향지원 추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미리 포기하기보다는 수능은 상대평가라는 점을 알고 남은 기간 소홀함 없이 본인에게 적합한 대학을 찾으려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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