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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위원 릴레이 인터뷰② 염동열 의원 편-[에듀뉴스]교문위가 정치적 쟁점보다 교육 정책으로 심도 깊은 논의 해야
누리과정 문제에는 어린이집 교원들과 학부모의 우려 목소리도
김용민 기자  |  yongmin@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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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9  19: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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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20대 국회에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나온 말이 여·야간의 ‘협치’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야당은 여당을 여당은 야당의원을 각각 추천 하도록 해 릴레이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의 위원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다음은 “여·야간 충돌이 있는 상황속에서도 원만한 상임위 진행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무궁한 아이디어 뱅크로 유명할 만큼, 창의적인 생각에 능하고 거기에 정책적인 꼼꼼함을 갖추고 있다”고 유성엽 위원장이 추천한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과의 인터뷰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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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른 저녁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새누리당의 수석대변인을 맞고 있는 염동열 의원(강원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은 바쁜 의정활동과 최근의 최순실씨 문제로 막차 1분전에 역으로 전력질주 하는 심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마지막 기차 출발 1분전에 기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 급히 뛰어가는 심정”이라면서 국회 일정과 최근 최순실씨 파문으로 정신이 없는 수석대변인으로서의 일정에 대해 토로하면서도 교육현안 문제에 대해 역사교과서와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대해 말을 이었다.

염 의원은 “현재 누리과정을 편성하지 않은 교육청들로 인해 학부모와 어린이집 교사의 걱정이 크다”면서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 올 4월 1일 기존으로 여유 재원이 있다는 감사 지적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있다”고 정부와 교육부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어 “추경예산까지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어 운영자금이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르는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의 애타는 사정을 교육청이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또 다른 한편의 입장을 설명하고 “더군다나 일부 교육청은 추가로 받은 예산을 당장 급한 누리과정보다 학교 환경개선사업비로 쓰겠다고 하니 걱정이 태산”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현재 교육청은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과정이므로 전적으로 중앙정부의 책임이지 자신들의 소관이 아니라는 기존 주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법만 따질 뿐 독선과 불통으로 갈등을 부추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라고 부연하면서 “이제 누리과정 문제가 원만하게 결론나지 않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장 아이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최악의 사태부터 막는게 급선무”라면서 “학부모와 어린이집의 불안을 우려해 예산을 편성한 다른 시도교육청의 사례를 수용하는 결단이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다.

인터뷰 방향을 돌려 교문위에 대한 질문에 그는 먼저 “국회에서 교문위 즉 교육과 문화체육관광에 관련된 상임위에서만 5년차”라고 소개하고 “교문위는 다른 상임위보다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논쟁을 벌이는 치열한 상임위”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도 정치적 문제가 가장 많았고 양극한의 서로 다른 관점이 부딪쳐 열정적으로 공방해왔다”며 “앞으로도 정치적 쟁점보다 교육 정책을 가지고 지금보다 더 심도 깊게 논의 한다면 앞으로 우리 교육이 훨씬 제대로 된 대안을 찾아 진일보 할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의 협치 차원에서 야당의원 한명을 추천해 달라면 요청에 “저 역시 새누리당 교문위 간사로써 또 간사지만 여·야의원들의 의견들을 종합해 교육정책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도종환 의원을 추천하며 도 의원은 현재 교문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계시고 이번 교문위 국정감사 기간 동안 논란되는 쟁점에 대해 야당의 입장을 보다 회의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잘 전달해주시고 조율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도 의원은 교육자였고 또 문학인이면서 소리 없는 카리스마와 소리치지 않는 절실한 요청을 잘 다듬어 말하는 분”이라고 추천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늘 교육현장, 지역현장, 국민들이 계시는 현장을 찾아가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국회 활동을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특히 지역주민들의 어려움들을 해소하기 위해 몸 바쳐서 일 하고 있으니 많이 응원해주면 좋겠고 늘 초심을 유지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피력했다.

대한민국의 교육현안에 대해 염 의원은 “국회에 들어와서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이 바로 ‘교육’에 관련된 것이었다”고 회상하면서 “다른 매사가 다 그렇겠지만 기업에 있어서 인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보며 결국은 인재를 공급해주는 역할은 교육에서 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아이러니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가 필요한 기업에선 제대로 사람이 없다고 하고 직업이나 직장이 필요한 개인에겐 늘 일자리가 없다고 하니 어디서 이런 모순이 생기는지 해결할 필요가 있고 그 해답은 교육에 있다고 본다”고 진단하고 “하지만 우리 교육시스템은 이런 필요와 욕구를 해결하기엔 상당히 거리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물론 대학이나 모든 교육시스템이 직장을 구하는 취업센터가 아니긴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인재를 배출하는 기관이긴 확실하기 때문이다”라며 “그밖에도 사교육이 걱정이며 사교육 열풍이 단지 이런 규제법만으로 사라지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설명하고 “교육에 대한 본질과 이해가 좀 더 명확해지고 사회체계가 바뀌어 질 때 비로써 사교육은 그 열풍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예단했다.

아울러 “또한 학부모들도 과도한 사교육이 아이들을 결코 행복하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일시적 부모의 욕심에서 오는 과도한 사교육이 결코 훌륭한 인재를 기를 수 없다는 인식이 보편화됐을 때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또다시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의원으로 걸어온 길에 대해 “엊그제 초선의원으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4년이 훌쩍 지났다”며 “19대 때는 부족함과 한계도 많이 느꼈지만,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상기하고 “현재 교문위와 평창특위 간사 활동을 하면서 교육과 문화, 청소년, 올림픽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에 나가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을 개선하는 많이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급적 민간의 다양한 행사와 세미나에 참석해 현장 상황을 보고 들으려 하고 있다”면서 “더욱이 올해는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을 맡아 당을 대변하여 당의 입장과 각 국회현안과 정책 등을 국민여러분께 충실하게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하고 “수석당대변인 활동을 하면서 국민과 소통하는 창이 더 넓게 열리다 보니 나에게는 매우 감사하고 작년보다 앞으로의 시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대변인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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