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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수능 D-50, 끝내기 학습 전략 꿀팁!비상교육 이치우 실장이 전하는 기본에서 심화까지
오기선 기자  |  yongmin@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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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23  12: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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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A/B형 수준별로 치러지는 마지막(세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50일 남았다. 지난 수능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보면 2014학년도는 어려웠고 반대로 2015학년도는 쉬웠다.

2016학년도는 어떻게 될까? 아무도 알 수 없다. 분명한 건 난이도와는 별개로 올해 대입 역시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수능의 위력은 여전하다는 것.

다만 수시 논술전형을 중심으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조건이 다소 완화(동국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또는 폐지(건국대, 서울시립대, 국민대, 광운대 등)되는 대학이 있어 수능의 중요성이 다소 약화된 측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을 포함한 금년 대입의 정시 모집에서는 서울대를 비롯해 대다수의 대학이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수능 시험이 수시와 정시 합격의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 남아있는 수험생이라면 수시 모집의 면접과 논술 준비보다는 수능 학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금년에 목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

   

상위권, 실수와 고난도 문제가 관건
쉬운 수능 체제에서 상위권은 항상 불안하다. 1문제 차이로 등급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위권은 실수를 최대한 줄이고 최상위권 변별력을 위해 출제된 고난도 문제를 풀어야하는 이중 부담감이 작용한다. 상위권(1~2등급) 이라면 다음 사항에 유의하자.

(1)기본: 자신만의 오답노트 정리로 학습의 완성도를 높여라
상위권 학생이라면 오답 노트를 비롯한 자신만의 정리 노트가 있다. 자신이 정리한 노트를 통해 학습의 완성도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정리 노트는 여러 개를 가지고 있는 것보다 단권화 시키는 것이 좋다. 다만 단권화에 시간을 너무 들일 필요는 없다.

(2)실전: 문제의 답이 도출된 과정을 명확히 하라.
답이 도출된 과정을 문제지에 적어 둔다면 복습을 통한 공부로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국어는 어떤 지문에서 답의 근거를 찾아냈는지 밑줄을 긋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학 영역은 풀이 과정을 적어서 효율적인 검토를 할 수 있도록 하자. 영어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지문에 표시를 해두는 것이 좋다. 탐구 영역의 경우 간단한 개념을 적어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3)심화: 고난도 문제에 대비하라.
고난도 문제는 실수가 없다는 전제하에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국어는 독서(비문학)에서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잦다. 따라서 문단 분석을 통해 글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지문에 기초한 추론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 수학은 양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생소한 개념이나 개념의 활용 방식에 대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기출의 수학 30번 문제에 주목하자.

중위권: 반복되는 실수는 실력
중위권은 쉬운 수능에서 마지막까지 성적 향상의 잠재력이 남아있다. 다만 잦은 실수를 통해 중위권을 탈출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결국 실수가 실력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중위권의 학습 마무리 전략은 실수 줄이기를 통한 실력 향상에 있다.

(1)기본: 기출문제를 분석하라
기출문제를 푸는 것은 시험의 출제 경향 이해에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기에 더없이 좋은 학습이다. 기출 문제를 통해 자신의 취약 부분(유형, 내용)을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알고도 틀리는 부분이 어디인가를 확실히 인지하는 것이다.

중위권 학생들의 취약한 부분은 대개 모르는 문제를 틀리는 것이 아니라 아는 문제를 틀리는 것이다. 점수 향상의 분기점이 바로 이지점이다.

(2)실전: 문제지를 오답 노트처럼 사용하자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오답 노트를 따로 작성할 시간과 여유가 없다. 그렇다면 지금 풀고 있는 문제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답 노트가 없거나 산만하게 정리되어있는 경우에는 문제지를 오답 노트처럼 활용하면 된다.

문제지에 채점을 하면서 자신이 몰라서 틀린 문제와 실수로 틀린 문제를 구별한 뒤에 몰라서 틀린 문제는 관련 개념을 적어 놓고, 실수로 틀린 문제는 실수한 부분을 명확히 정리해 적어둔다면 마무리 학습에서 큰 도움이 된다.

하위권: 기출과 복습을 통한 개념 다지기
50일이라는 시간은 길지 않은 시간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개념을 충분히 익히지 못했다고 해서 다시금 새로운 개념서로 공부를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익히기보다 자신이 학습했던 개념들을 헷갈리지 않게 확실하게 정리해가는 것이 마무리 학습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1)기본: 내가 학습한 개념 다지기
수능 공부를 하지 않는 수험생은 없다. 따라서 5등급미만의 수험생일지라도 점수를 잃는 부분은 실수도 있겠지만, 감당하기에 벅찬 난이도의 문제가 너무 많은 경우와 절대 학습 시간의 부족으로 인한 결과가 대다수라고 할 수 있다.

기출 문제조차 풀기에 벅차다면 자신이 공부했던 개념서를 반복하자. 일단 최소한의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성취도가 높은 1개 영역을 우선 선택해서 당장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다.

(2) 실전: 과욕은 금물!
기출 문제를 풀 수 있는 기반 학습을 다진 후에는 이제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다. 기출문제를 풀 때 2분이면 2분, 5분이면 5분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지 못하면 문제로 넘어가도록 하자.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확실하게 푼 뒤에 풀지 못한 문제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낫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면 몰랐던 개념들도 하나 둘씩 학습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과욕은 금물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일단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념들을 놓치지 않고 시험장에 가지고 가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자신이 확실하게 맞출 수 있는 문제는 틀리지 말자는 얘기다.

금년에 치른 6월, 9월 두 차례의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와 평가원의 출제 방침을 본다면 금년 수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평이하게 출제될 것이라는 것 외에 어느 하나 예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따라서 수험생 각자의 정시 목표대학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자신의 영역별 강약 수준, 수시 최저 기준 충족 가능 영역 등을 명확하게 확인해 자신에게 필요한 영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 이 필요하다.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지금부터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마음을 놓기에는 실력이 떨어질 시간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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