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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능 수학·영어, 쏠림현상 극심 ‘최상위권 압박경쟁’진학사, 국영수 영역별 점수대 기록한 그래프 공개
이수현 기자  |  lsh@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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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4  13: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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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B형 영역은 역대 최다 만점자 비율인 4.3%를 기록했고 최고점은 125점으로 지난해보다 13점이 낮아졌다. 이에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는 “수능이 변별력을 확보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면서 국어·영어·수학 영역별로 점수대를 기록한 그래프를 공개했다.

   

그래프를 봤을 때 국어영역은 타 영역에 비해 난도가 높게 출제된 것으로 판단된다. A형은 일부 특정 표준점수대에서 동점자가 많이 발생한 것을 볼 수 있고 B형 보다는 쉽게 출제됐다. 또한 수학이나 영어영역보다는 한 쪽으로의 치우침이 심하지는 않은 편이다.

B형을 보면 한 점수대에 밀집되어 있지 않고 고른 분포로 그래프의 모양이 비교적 깔끔하다. 이는 국어 B형은 변별력을 어느 정도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수학의 경우 A형과 B형 모두 쉽게 출제된 것을 볼 수 있다. A형은 특정 점수대의 학생들이 많이 몰려있는 것으로 보아 동점자가 많은 것으로 보이고 최상위권 학생들과 하위권 학생들이 많이 몰려있으며 중위권 학생들은 적어 양쪽으로 분포돼 있는 모양이다.

B형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도 낮고 오른쪽으로 분포된 것으로 보아 매우 쉽게 출제된 시험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상위그룹의 경우 동점자도 상당히 많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어는 그래프가 오른쪽으로 쏠려있는 것으로 볼 때 매우 쉽게 출제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최상위권 특정 점수대에서 인원 편차가 심한 것은 어떤 점수대에는 동점자가 다수 있고 또 다른 점수대에는 동점자가 적기 때문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그래프를 보면 국어 B형을 제외하고 수학과 영어에서 최소한의 변별력도 확보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며 “수능이 ‘쉽다, 어렵다’를 떠나서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입을 준비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번에 구성된 교육부의 ‘수능개선위원회’가 수능 개편 및 난이도 안정화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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