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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서울, 주요대학 전형방법 공개진학사, 전년도와 달라진 대학별 정시에 지원 전략 공개
이수현 기자  |  lsh@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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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3  11: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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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대학입시 정시 모집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영역 A·B형이 통합된 것과 정시모집에서 200명 미만 모집단위의 군 분할 모집이 폐지되는 등의 변화가 있어 이에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는 각 대학별로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사항들과 정시 지원 전략을 공개했다.

   

건국대

전년도와 동일하게 가, 나, 다군에서 모집하지만 정원이 200명이 넘는 상경대학, 경영·경영정보학부의 경우만 분할모집을 하고 그 외의 모든 모집단위는 하나의 모집 군에서만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가군에서 전년도 수의예과와 사범대 일부만 모집했으나 올해는 17개 모집단위에서 선발하면서 모집인원이 크게 늘었다. 나군은 지난해와 비슷하고 다군 모집은 인원이 감소했다. 다군에서 모집하는 상위권 대학이 없어 지원자가 크게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

가군 모집에서 나군으로 모집시기를 변경했고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차이가 없다. 전형방법에서 우선선발 70%를 폐지했고 일반선발의 경우 수능50+학생부50 반영하던 것을 수능90+학생부10으로 변경했다.

학생부 영향이 전년도 50%에서 올해 10%로 크게 감소한 듯 보이지만 학생부 등급 간 점수가 촘촘해 전년도의 경우 실제 1~5등급의 학생부 점수 차이가 전형총점에서 0.8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변별력을 가지지는 못했다.

따라서 올해도 지난해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자연계열 우선선발의 경우 수학, 영어, 과학탐구 성적만 반영해 상대적으로 수학이 강한 수험생들이 유리했는데 우선선발 폐지로 국어 영역의 성적이 관건일 수 있다.

동국대

군 분할모집 폐지로 200명 이상의 모집단위인 경영학부의 경우만 가, 나군 분할모집을 하고 그 외에는 가, 나군 중 하나의 모집 군에서만 선발한다. 문과대학에서도 영문과 철학은 가군, 국문·일문·중문·사학은 나군 선발을 하는 등 동일계열의 대학에서도 모집시기가 다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모집시기를 잘 확인해 둬야 한다.

인문계열은 영어 영역 반영비율을 35%에서 30%로 낮췄고 탐구영역 반영비율을 15%에서 20%로 높였다. 자연계열도 과탐영역 반영비율이 20%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동국대에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 탐구 영역의 성적도 중요하다.

서강대

나군 모집에서 가군으로 이동했고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늘었다. 수능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일반선발에서 수능10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이 △국B 25% △수A 32.5% △영어 32.5% △사탐·과탐 10% 등으로 수학 반영 비율을 높였고 자연계열은 △국A 20% △수B 35% △영어30% △과탐 15% 등으로 과탐의 반영 비율을 낮추고 수학·국어의 비율을 올렸다.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학 영역의 비중이 크고 국어와 탐구 영역 비중이 낮기 때문에 수능 영역별 유·불리를 잘 따져봐야 한다.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논술과 자연계 면접을 폐지하고 수능100%로 변경해 수능 성적이 절대적 평가기준이 됐다. 단 사범대학과 의과대학은 인적성면접을 실시하고 체육교육과는 실기평가가 있다. 모집시기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고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2백 명 이상 늘었다.

지난해 변별을 가졌던 논술과 면접의 폐지로 올해 서울대 지원은 수능 성적에 따라 지원성향이 나뉠 것으로 보이며 선호가 낮은 모집단위에 지원이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수능이 쉽게 출제돼 만점자 혹은 고득점자의 증가로 동점자들이 늘어날 경우 학생부 교과성적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해 모집단위에 따라서는 학생부 성적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서울시립대

나군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했는데 올해는 가군을 주력군으로 변경했다. 다군 모집을 폐지하고 나군에서 모집인원이 200명이 넘는 경영학부를 분할모집하며 자유전공학부와 음악학과를 선발한다.

전년도 일반선발 수능100에서 올해는 수능80+학생부20으로 변경했다. 전년도 30% 우선선발에서 인문계 일부 모집단위는 탐구 또는 수학영역을 점수에 반영하지 않았고 자연계열은 국어 영역을 제외하고 선발했는데 우선선발 폐지로 모든 영역의 성적관리가 중요해졌다.

가군에서 경쟁대학이 몰려있는데 경쟁대학들은 수능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유리한 학생들의 지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연세대

정시모집 인원이 작년보다 100여 명 감소했고 모집시기를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했다. 우선선발 폐지와 함께 일반선발 전형 방법이 수능50+학생부50에서 수능90+학생부10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실제 학생부 등급 간 점수 배점은 지난해와 동일해 올해도 1~5등급까지의 점수 차이는 전형 총점상 1점 정도가 나기 때문에 학생부 영향이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

수능영역은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 △사·과탐 등,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 △과탐 등을 반영한다.

올해 서울대 정시가 수능100으로 선발함에 따른 영향으로 연세대 추가합격 인원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상위학과에서 추가합격이 많을 것으로 해당 학과들의 최종합격선은 크게 낮아질 수도 있어 지원 전략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

가군 모집을 유지했고 정시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300여 명 크게 감소했다. 전형은 수능60+학생부40에서 수능90+학생부10으로 변경해 학생부 비중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전년도 정시에서도 교과 반영을 국·영·수·사·과 전과목 중 상위 30단위만 평가에 반영하고 성적 반영에서도 1~5등급까지는 만점 기준을 적용하였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의 변별은 크지 않았고 올해도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반영에서 인문계열은 영어 반영비율이 35%로 높고 자연계열은 전 영역을 25%로 동일하게 반영한다. 올해부터 모집하는 의예과의 경우 인문과 자연계열을 따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 영역 통합에 따라 전년도와 비교해 영어 성적 우수자들이 많아질 수 있어 인문계열 경쟁이 더 치열해 질 수도 있다. 또한 올해 특정 영역을 못 본 수험생이 많을 경우 전 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적용하는 자연계열에서도 지원율이 상승할 수 있다.

한국외대

지난해부터 영어학부, 서양어대학, 동양어대학을 학부 모집으로 선발했다. 해당 모집단위들은 정원이 200명 이상으로 올해 영어학부와 서양어대학은 가, 나군에서 분할모집하고 동양어대학은 가, 다군에서 분할모집을 한다.

서울캠퍼스는 가, 나, 다군에서 모두 선발하는데 영어대학, 사회과학대학, 상경대학 등 일부 모집단위는 나군에서만 선발한다. 글로벌캠퍼스에서는 통번역대학, 경상대학, 자연과학대학은 다군에서 모집하고 국제지역대학은 가군, 그 밖의 모집단위들은 나군에서 모집한다.

계열과 모집단위에 따라 모집 군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군 모집이 없었던 서울캠퍼스에서 올해 동양어대학, 프랑스교육, 독일어교육학과를 모집하므로 해당 모집단위의 지원이 크게 늘고 합격선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양대

전년도와 반대로 가군 모집을 줄이고 나군 모집을 늘렸다. 경영학부에서만 가, 나군 분할 모집을 하고 모집단위별로 가, 나군을 나눠 모집한다. 가군은 수능100%로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수능90+학생부10으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지난해와 크게 바뀌었는데 인문계열은 전년도 영어40%반영에서 올해 전 영역을 25% 동일 비율 반영으로 변경했다. 자연계열에서도 수B 40%반영을 30%로, 영어는 30%에서 20%로 낮췄고 국A 20%, 과탐30%로 반영비율을 높였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인문계열은 영어 비중이 크게 낮아졌고 자연계열은 영어 비중이 낮아지면서 과탐의 영향력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나군에서는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는데 학생부 등급에 따른 점수 차이가 다른 상위권 대학에 비해 큰 편이므로 환산점수를 통해 가, 나군의 유·불리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상위권 대학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는 백분위를 자체 보정한 점수로 성적을 산출한다”며 “올해 수학, 영어가 쉽게 출제되면서 해당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도보다 5~10점 가량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즉 고득점자 간에 표준점수 차이가 줄어 지원자 간에 성적분포가 조밀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체감하는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과감하게 지원하려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으나 합격선에서 몇 점 차이가 나는지 보다 합격선과 내 사이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있는지 본인의 위치를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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