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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입시군별·성적별 정시 지원 전략비상교육, 가나다 입시군 특성 이해하고 정시전략 짜야 대입성공
이수현 기자  |  lsh@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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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7  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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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비상교육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모집은 수능 100%로 선발하는 우선 선발이 폐지됐지만 대부분 대학이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의 영향력이 지난해보다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면서 입시군별 지원 특성과 수준별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입시군별 지원 특성

정시 모집 입시군은 ‘가, 나, 다’로 나뉘어 있고 수험생들은 각 입시군별로 1개 대학씩 최대 3개 대학을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분할 모집군 폐지(모집인원 200명 이하 모집단위)로 인해 주요대학은 가 군에서 나 군으로 모집 비중의 중심 이동이 생겼지만 여전히 가 군과 나 군이 집중군이다.

가 군과 나 군은 모집 규모도 비슷하고 상당수의 중상위권 대학이 여기에 해당하는 것도 비슷하며 거의 대부분의 대학이 가, 나 군으로 분할 모집을 하고 수험생도 가, 나 군을 중심으로 각각 지원한다는 것 등 공통점이 많다.

따라서 가, 나 군은 학생부의 영향력이 확대되거나 경쟁률의 현격한 변화가 없는 한 합격 가능성의 예측이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금년에는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모집군 변경으로 인한 여파가 중상위권 대학의 군별 유불 리 발생 가능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 군은 가 군과 나 군에 비해 모집인원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다 군 정시 경쟁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상위권 대학 중에서 다 군에서 모집하는 대학이 거의 없는데다 가 군이나 나 군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들이 대부분 다 군에서 빠지기 때문에 추가 합격 비율도 높다.

가, 나 군에서 안정 지원한 수험생은 다 군에서 상향 지원을, 가, 나 군에서 상향 지원한 수험생은 다 군에서 하향 안정 지원을 하는 일반적인 지원 경향 때문에 다 군 대학·학과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점수 폭은 가, 나 군에 비해 상당히 크다.

이러한 높은 경쟁률과 추가 합격률, 지원 경향으로 인해 가, 나 군에 비해 다 군의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입시군별 특성을 이해한다면 다 군에 ‘안정’ 지원 하고 가 군이나 나 군에 ‘상향’ 지원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

수준별 지원 전략

금년에 정시 선발 모집인원이 다소 늘었지만 해마다 추가 합격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수험생은 1개 군의 지원카드라도 섣불리 사용할 수가 없다. 군별로 자신의 성적과 목표 대학·학과의 점수 차이를 꼼꼼히 검토하고 나서 가, 나, 다 군 전체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지원에 앞서 심사숙고해야 한다.

상위권

인문계열 상위권은 가군의 서울대와 나군의 연·고대 지원이 가능하지만 다 군은 마땅히 지원할 대학을 찾기 어렵다. 따라서 가군과 나군의 어느 한 군데라도 여유 있는 성적이 아니라면 가군에서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을 고려하든지 나군에서 △성균관대 △한양대 분할 모집으로 지원 등의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반면 자연계열 상위권은 △가 군 서울대 △나 군 연·고대 △가나다군 모두 의예과 등에 지원이 가능하므로 현실적인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의학계열을 목표로 하지 않는 경우라면 자연계열 역시 다 군은 지원할 대학이 적고 가군과 나군으로 지원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특히 가군의 서울대 정시 모집인원이 늘고 의학전문대학원의 의대 전환으로 의예과 모집인원이 늘어나 연고대의 합격선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자연계 상위권 전체는 소신 지원의 경향이 높을 것으로 보이므로 상위권 수험생들은 적어도 1승 1패의 전략으로 지원 대학을 검토하도록 한다.

중상위권

서울특별시 소재 중상위권대학과 지방 상위권 대학에 진학 가능한 수준으로 수능 성적(일부 학생부 포함)으로 선발한다. 주요대학에서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주로 가·나 군, 나·다 군, 가·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수험생의 지원 성향에 따라 △2승 1패 전략 △1승 2패 전략 △1승 1무 1패 전략 등으로 가·나·다 군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지만 다양한 조합가운데서도 1승을 포함한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가 군과 나 군 중에서 안정·적정 지원을 통해 합격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연계열 지원자 중 영역별 성적 편차가 큰 경우 수능 3개 영역을 반영하는 이화여대, 홍익대 등의 지원도 고려해 봄직하다.

대부분의 대학이 표준점수를 반영하지만 숙명여대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수능 백분위 성적을 활용하는 대학 지원에서는 자신의 백분위 성적 점검은 필수고 자신보다 높은 백분위 점수대에 얼마나 많은 수험생이 밀집해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특히 쉬운 수능에서는 표준점수에 비해 백분위 점수는 같은 점수대에 동점자가 많기 때문에 수험생이 몰릴 경우 의외의 불합격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중위권

중위권은 4년제 대학과 산업대학, 전문대학의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수준이다. 정시 가나다군 3번 지원에 산업대학 가·나·다 군에 이어 전문대학 지원까지 염두에 둘 수 있다.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및 추가 합격 의무 등록으로 인해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는 가·나·다 군을 모두 상향지원하기보다는 안정·적정·상향 지원을 적절히 나눠 지원하는 ‘분산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백분위 또는 표준점수 등 수능 활용지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경쟁률 △A·B형교차지원 및 가산점 등의 예측 변수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또한 중위권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부 석차 등급 반영 시 점수 차이가 매우 크게 발생하는 등급 구간이 있으므로 지원대학의 학생부 석차등급 환산 기준표도 꼼꼼히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중하위권

수도권 대학 진학이 어려우므로 지방 대학과 산업대학, 전문대학까지 지원 기회를 넓히도록 한다. 특히 취업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한다면 대학 수준보다 취업률이 높은 학과 지원도 십분 고려해 볼 만하고 수능 시험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과 전문대학 유망학과에 대한 도전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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