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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컷으로 정시지원전략 수립에 만전을진학사, 전년대비 국어 어렵게, 수학·영어 쉽게, 탐구 비슷…성적별 전략 잘 짜야
이수현 기자  |  lsh@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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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4  1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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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1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는 각 영역별 수능 등급컷을 14일 공개하면서 상위권·중위권·하위권 별로 정시입시전략에 유의해야할 점을 제시했다.

   

국어영역

국어영역에서는 1등급컷이 6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유지됐다. 이는 시험의 변별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A·B형 모두 지난해 수능에 비해서는 약간 어렵게, 지난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고 할 수 있다.

   

수학영역

수학영역A형은 전년도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고 다소 어려웠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됐다. 수학영역 B형은 지난 해 수능 및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다. 올해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수능을 준비한 학생들은 체감 난이도가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

   

영어영역

영어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운 수준이었다. 영어 난이도를 낮추려는 교육당국의 의지가 확인됐으나 고난도 유형에 속하는 어법, 어휘, 문장 삽입 문항에 3점을 배정함으로써 쉬운 수능에서도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모습도 엿보였다. 이같은 고난도 3점짜리 문제들의 해결 여부에 따라 1등급과 2등급이 갈릴 것으로 예측된다.

   

사회탐구영역

과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고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또 작년 수능 및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핵심 개념의 이해를 묻는 문항과 자료를 분석하는 문항의 비중이 높았다.

   

과학탐구영역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고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 주로 출제됐다. 작년 수능과 9월 모의평가에서 다루었던 개념들이 대부분 반복되어 출제됐으며 문항 유형도 크게 다르지 않게 출제됐다.

진학사 측은 “인문계열 학생들의 경우 반영비율이 높은 국어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영어는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돼 일정부분 변별력이 확보됐다”며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소신지원 경향을 보일 것으로 분석되고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능 100%반영대학 증가, 군 분할 폐지 등의 영향으로 그 어느 해보다 눈치작전이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자연계열 모집대학과 인원이 늘어난 의대 등에 지원을 고려 중인 최상위 학생들의 경우 수학영역이 다소 쉽게 출제돼 지원 시 주의를 요하고 올해와 같이 수학이 쉽게 출제된 해에는 과학탐구영역 성적에 따라 지원 시 유·불리가 결정된다는 점도 숙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자연계열 수험생도 인문계열 학생들과 유사한 지원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바 가채점을 통해 영역별 유·불리를 신속하게 판단하고 지원 목표 대학을 선정해 목표대학에 적합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때는 대학별 정시요강을 통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 등을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정시지원만큼 수험생들의 관심사인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도 잘 판단해야 한다”며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영역이 다소 쉽게 출제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인원도 많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가채점 성적에 따라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면 대학별 고사에 남은 기간 집중하는 것이 좋고 정시지원 전략 수립에 있어 소신지원이나 상향지원을 고려할 수 있으나 수능은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라는 점을 인식하고 정시 경쟁률과 합격점이 올라갈 가능성을 고려해 본인에게 유리할 정시지원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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