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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 사상최대로 치열9월 모평 어려워 수시에 승부수 걸어
이나영  |  14d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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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9.13  16: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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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이나영 기자] 올해 수시가 사상최대의 경쟁률을 기록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업체 진학사는 13일 “오늘과 내일 대부분 대학의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된다”면서 “이미 마감한 일부 대학과 마감 예정인 대학의 중간 경쟁률을 살펴보면, 올해 수시모집에서 몇 가지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올 수시가 사상최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수시가 필수라는 인식, 중복지원의 허용 및 지난 9월 모의평가 난이도가 생각보다 어려워 많은 학생들이 수시에 승부수를 띄운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중복합격 및 최저학력기준 미충족 등으로 인한 결원은 정시로 이월되므로 수시 준비에 올인하기 보다 정시까지 유념해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학사 분석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1. 수시 지원율 전반적으로 상승이미 원서접수를 마감한 연세대를 비롯해 접수가 진행 중인 서울 소재 일부 대학의 경우 중간 경쟁률이 이미 지난해 경쟁률과 유사하거나 최종 경쟁률을 뛰어넘고 있다.

일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감소한 전형도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원은 늘어났다고 보아야 한다.

이러한 경향의 이유는 첫째, 올해 수시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해 수시모집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 둘째 수능 응시인원 증가와 2012학년도 수시 전형방법 및 수능의 변화로 재수를 기피하는 경향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정시에서 합격을 보장받기 어렵다고 생각한 수험생들이 수시에 더욱 집중 지원한 것으로 분석해볼 수 있다.

2. 일부 상위권 대학 수시2차 논술 중심전형 지원율 증가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2차에서 논술로 수험생을 선발하는 경우 경쟁률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수시2차의 경우 전형이 수능 이후에 실시되는데, 일단 보험 성으로 지원한 후 수능 결과에 따라 논술 참여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는 생각에 수험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논술 우선선발이 확대되어 학생부 성적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 수능지원자격을 만족하면 논술 성적에 따라 충분히 합격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많은 지원을 한 것으로 보인다.

3. 동일차수 내 중복지원 허용 대학의 지원율 상승많은 대학에서 수시 1차와 2차 전형 간 중복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시에서는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에서 동일 차수 내 일부 전형간 중복지원을 허용했다.

예를 들어 연세대의 경우 수시1차의 경우 지난해에는 일반전형과 글로벌리더 전형 중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하나를 선택해야 했으나 올해는 두 전형 모두를 지원할 수 있어 경쟁률이 상승했다.

이처럼 한 대학에서 다른 두 전형을 놓고 고민했던 수험생들의 중복지원 경향으로 경쟁률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쟁률 상승 올해는 예년에 비해 많은 대학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확대 및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쟁률이 예상과 달리 높지 않았으나 올해 각 대학에서 지원자격을 완화했고, 중복지원도 가능해짐에 따라 일반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을 함께 지원하는 수험생의 증가로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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