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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년 특목고 이렇게 대응하라!외고·국제고·자사고 입시 성적관리, 면접대비법
조현경 기자  |  cho@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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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13  10: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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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조현경 기자] 올해 중3부터 외고·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입학전형이 달라진다. 외고·국제고 1단계 선발방식에서 영어교과 성적산출은 중2 성적은 절대평가, 중3 성적은 석차등급으로 환산해 적용된다.

또 2단계 면접시 활용되는 자기개발계획서는 자기소개서로 명칭을 변경, 분량을 2300자에서 1500자 이내(단 하나고를 제외한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는 1200자 이내)로 줄였다. 인증시험 점수, 입상실적뿐 아니라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도 기재 금지사항으로 이번에 새롭게 추가해 위반시 감점기준을 강화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절대평가 방식으로만 선발할 경우 1단계 전형에서 동점자가 많아질 가능성이 높아 1단계 합격생이 늘어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2단계 면접에 부담이 가중돼 서류 작성, 면접 준비 관련 사교육이 성행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동점자들을 면접 결과만으로 선별해야 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면서 “동점자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중3 성적은 상대평가를 도입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2015학년도부터 변화되는 외고·국제고, 자사고 입시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비해야 할까?

◇ 3학년 영어 성적 비중 절대적?…겁먹지 마라! 또 다른 기회일 수 있어
그동안 외고·국제고는 석차 9등급으로 환산된 중학교 2∼3학년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감점)을 합산해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했다. 하지만 2학년 성적이 절대평가에 따라 산출한 성취도 평가 점수를 반영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중3 내신성적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짐에 따라 경쟁이 치열해지고 사교육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 우려 안에서만 보면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충분히 심리적인 부담을 느낄 수 있다. 2학년 때 A등급을 취득하는 인원이 변경 전과 대비해 많을 수 있어 3학년 영어 성적이 가지는 비율 이 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고·국제고 지원을 염두했던 학생과 학부모들이라면 중3에 올라가서도 상위의 영어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해왔을 것이다. 따라서 중2 성적 산출 방식이 절대평가로 변화돼 3학년 성적의 비중이 중요해진 것에 대해 크게 체감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반대로 영어 성적이 다소 저조한 학생들도 지레 겁먹을 필요가 없다. 만약 절대평가만으로 선발했다면 외고·국제고 지원율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겠지만 중3성적은 석차등급을 적용하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돼 지원율이 전년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성적이 좀 낮더라도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면 미리 불안해하지 말고 겨울 방학 때 다음 학기 영어 교과서를 통한 예습과 함께 재학 중인 중학교의 과년도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성향을 파악해 두면서 내신관리에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중 외고·국제고를 희망하고 있다면 2학년까지는 영어 내신 관리가 비교적 수월한 편이므로 해당 시기 때 교내에서 영어(국제어)토론, 외국문화이해(영화/만화 포함) 등 다양한 활동을 찾거나 본인이 만들어 운영해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 합격 변수 2단계 면접…지원학교 파악 후 자기소개서 꼼꼼히 준비해야
외고·국제고, 자사고 전형 모두 자기개발계획서에서 자기소개서로 명칭이 바뀌고 작성하는 글자 수가 줄었다. 이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나 글자 수가 줄어들수록 담아낼 수 있는 분량이 제한되므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자기소개서에 부모의 직업, 사회적 지위 등을 언급하면서 지원동기가 드러나면 올해부터는 배점의 10%이상 감점을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1단계에서 선발되는 1.5~2배수 이내 학생들의 성적 차가 크지 않고 변경된 전형 방식에서는 동점자가 더욱 많을 수 있어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한 면접이 합격의 변수가 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하나고 제외)의 경우 2015학년도부터 1단계는 추첨, 2단계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성적제한 없이 1단계를 추첨하지만 진학 후 내신 관리 문제로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쉽게 지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지원율이 크게 높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 추첨 후 2단계 면접 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므로 분명한 지원 동기와 진로계획을 갖추고 있다면 성적에 개의치 말고 지원해 볼 만하다. 단 면접을 위한 자기소개서의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특색 있는 활동들을 미리 찾아보는 것도 서류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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