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조현경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14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원서접수를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원서는 고입전형포털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졸업(예정)자는 중학교 나이스, 검정고시 합격자는 교육지원청, 타 시·도 지원자는 포털시스템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전주·군산·익산 등 평준화지역 일반고 35개교 1만 1217명이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53개교 5681명 등 총 87개교 1만 6898명으로 전년도 모집인원 1만 7608명에 비해 710명 감소한 수치다.

평준화지역의 경우 전주는 22개교에서 7455명, 군산은 6개교에서 1782명, 익산은 7개교에서 1980명을 선발한다. 각 지역별 학급당 1명씩 모집인원을 감축하면서 전년도에 비해 전주 213명, 군산 54명, 익산 60명 등 327명이,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전년도보다 모집인원이 383명 감소했다.

선발시험은 다음달 20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치러지며 합격자는 비평준화 일반고가 27일, 평준화 일반고가 내년 1월 9일 각각 발표하고 합격 처리는 남녀 구분 없이 학군별 전형점수 상위자 순으로 모집인원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평준화 일반고의 경우 내신과 선발시험을 합한 총점 상위자 순으로, 비평준화 일반고는 내신과 선발시험, 또는 내신만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합격자 학교 배정은 본인의 지망학교 순으로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단 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자 및 희귀병질환자, 다자녀대상자는 선배정하고 국가유공자녀 중 교육지원 대상자는 선 추첨배정한다.